[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 첫 영수회담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두 차례 사전 의제조율에 나섰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으나 전날 급물살을 타면서 회담 막바지 준비 중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의제 조율 없이 전격 만날 것을 밝힌 만큼 이목이 어떤 의제가 나올지 이목이 쏠린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10여분간 영수회담 3차 실무회동을 진행했다.이번 회동은 의제 합의 없이 진행되며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차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가 만일 와콘에 맨 처음 들어갔더라면 어땠을까? 코인의 99.99프로는 사기죠. 초창기 진입으로 역이용해서 혜택 얻어들 가세요.”수천억대 피해액을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폰지사기 의혹 업체인 ‘와콘’의 회원 커뮤니티 관리자가 “사기로 인정한다”면서도 새로운 불법 다단계 의혹 업체를 20일 소개했다. 그간 자신을 투자자라고 소개해 오던 단톡방 방장 A씨는 와콘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은 지우고 공지 전달 등 와콘 측 내용을 전달하다가 더 이상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듯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코인 다단계 폰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19일 산격청사에서 역점사업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관협의회를 개최 문화관광, 상권, 교통, 공간 개편의 분야별 현안 사항을 논의한다.대구의 중심인 동성로의 명예 회복과 침체된 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추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면서, 민관협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젊어지는 동성로의 신호탄으로 지난달 1호관을 개관한 전국 최초 ‘도심캠퍼스 타운’은 도심 내 공실을 활용해 청년들이 동성로에서 학업을 하면서 주거, 놀이,
검찰이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고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과 함께 벌금 10억원 및 추징 3억 340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이 사건은 남북 분단 현실에서 남북 경협 사업권을 연결고리로 고위직 공무원과 중견그룹이 유착해 저지른 대표적인 후진적 정경유착 범행으로 중한 사안”이라며 “이화영의 범행으로 공무원이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무너져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이어 “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첨단전략산업(서부권)’ ‘청정에너지(동부권)’ ‘문화콘텐츠(연계권)’ 등 3개 지구를 구성, 지방시대 성공모델 창출을 견인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상한 면적 200만평(660만여㎡) 중 131만평(430만여㎡)을 올해 우선 신청하고, 3개 지구 확장성과 신산업 수요를 고려해 내년에 추가로 신청할 방침이다.전남도는 지난 2022년 12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전담팀(TF) 구성을 시작으로 시·군 의견수렴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후보지를 발굴했다. 이어 후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분을 각 대학에 배분한 결과가 20일 공개된다. 정부가 지난달 6일 ‘의사 인력 확대 방안’을 발표한 지 43일 만이다. 대학이 배분된 정원을 입시 요강에 확정해 공고하면 증원 결정은 사실상 되돌리기 어렵게 된다. 의료계의 심한 반발이 예상된다.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분에 대한 대학별 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20일 오후께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증원 결정 배경과 의료 개혁 의
충남도, 보람상조그룹 보람바이오·예산군·충남개발공사와 협약2029년까지 500억원 투자해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공장·연구소 신설[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을 선도해 나아갈 ‘충남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 출발을 알렸다.충남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지난해 5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 중인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일부 플랫폼 독과점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국무회의에서 공정위에 입법을 서두르라고 지시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에 지정해 강하게 규제하는 플랫폼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전격적으로 밝힌 후 법 통과를 서두르고 있다. 거대 플랫폼의 행위를 규제하는 정부안이 곧 공개 예정이다. ‘지배적 사업자’를 지정하고, 4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의 당면 현안인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설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부지확보와 관련해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오는 2월 2일 체결하고 이후 지역주민 대상 설명회가 추진된다.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학령인구가 많은 목포 옥암지구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목포 원도심 고등학교의 이전·재배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목포시 전체 고등학교 학령인구(만 15~17세) 중 옥암지구가 24%를 차지함에도 이 지역에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원도심 학교의 이전이 절실한 실정이다.전남교육청은 통학 편의 및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경기 군포시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12개동 방문 신년인사회를 실시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동 방문은 통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동별 시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군포1동 ▲9일과 10일 군포2동 ▲11일 송부동 ▲12일 궁내동, 산본2동 ▲15일 수리동, 금정동 ▲16일 재궁동 ▲18일 오금동 ▲19일 대야동 ▲25일과 26일 각각 광정동, 산본1동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동 방문도 예년과 같이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유관기관 직원 격려 ▲경로당 어르신 신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5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GS25, 명절 9찬 도시락 선봬… 4억 5천만원 상당 할인 쿠폰 증정 행사GS25가 갑진년 설날을 맞아 혼명족(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을 위한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7400원)’을 선보인다.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은 GS25가 3개월 이상의 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 완성한 상품이다. 명절 대표 메뉴인 소불고기, 잡채, 모둠전, 나물, 명태회 등 무려 9찬 구성의 명절 한 상 차림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잘 구현해 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GS25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지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해오던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10일 결국 탈당했다.신당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해 오는 11일 창당을 시사해 온 이낙연 전 총리의 민주당 탈당도 예고돼 있는 등 이들 제3지대와의 합종연횡 상황에서 탈당 3인방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원칙과상식 3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탄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개혁 대연합, 미래대연합을 제안해 정치개혁의 주체를 재구성하겠다”며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식용을 위해 개를 사육·증식·도살하는 것을 금지하는 ‘개식용 금지법’이 9일 국회 문턱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는 개 식용이 사실상 금지되며, 식용 개 사육농장 등 업계에 대한 폐업·전업 등 생계 대책 마련도 요구된다.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해당법을 재석 210명, 찬성 208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해당법은 개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을 금지하고 개 식용 도축 유통 상인 등에게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이행하도록 한다. 또한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새해는 원도심과 동구 통합, 영종구 신설이라는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새해 서로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공동체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먼저 사회적 약자의 버팀목이 될 생계급여, 주거급여 등 복지급여를 인상하고 일자리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받아들이면서 여의도 정치권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여야는 내년 4월에 치르는 총선거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 4월에 치를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꾀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 체제를 공고히 하며 혁신보다는 윤석열 정부 치적 드러내며 깎아내리기에 몰두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의 얼굴을 한 전 장관으로 바꾸면서 당의 쇄신과 혁신을 꾀한 것으로 모습이다.기존 국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민이 선택한 2023년 최고의 정책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이 선정됐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개최, 광주시가 올 한해 추진한 정책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 정책 10개(올해의 베스트 10)를 최종 선정했다.이날 경진대회에는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주요정책 275개 주요정책 중 최종 결선에 오른 15개 정책이 33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 평가단 앞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1위를 차지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동맹’을 일궈낸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국민의힘이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 선언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는 고도비만인 사람도 4급 보충역이 아닌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한국의 공공부문 부채가 1600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인구가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 50년 뒤인 2072년에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 선언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선 4개월을 앞둔 상황에서 총선 승리를 이끌 구원투수인 비상대책위원장에 이목이 집중된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이틀간 장고 끝에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 그는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과 그에 따른 어떤 비판도 오롯이 저의 몫”이라며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성공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진심을 다해 일했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도·아산시·천안시·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이 전국 최대 규모의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속가능한 구축모델 마련을 위해 지난 13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박경귀 아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KTX 천안아산역은 연간 이용객이 800만명에 달하며 KTX와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이 감사원의 사전컨설팅 결과에 따라 매몰 비용을 지급할 수 있게 돼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전남 강진군은 균형발전과 도심 주차 문제 및 군민 편의를 위해 진행 중인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이 감사원 사전컨설팅 결과에 따라, 경찰서 신축부지 이전과 관련된 매몰 비용(사전 설계비용)의 지급이 가능해져 그동안 큰 산으로 여겨졌던 제도적 난관이 해소됐다고 13일 밝혔다.군은 지난 6월 경찰서 이전과 관련된 국유지 교환 검토를 위해 기획재정부의 현지실사 등을 했지만, 기존 설계에 대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