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가뭄을 대비해 올해부터 전국의 상습 물 부족 지역 10곳을 대상으로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이 확대된다.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대상지는 10곳으로 통영시 욕지면(욕지도), 옹진군 덕적면(덕적도, 소야도), 양평군 양동면, 강릉시 연곡면, 영동군 상촌면, 청양군 남양면, 영덕군 영해면, 보령시 주산면, 완도군 소안면(소안도) 등이다. 이 중 욕지도, 덕적도, 양동면 등 3곳은 올해 상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가며, 나머지 7곳은 지하수저류댐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 겸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국가 물관리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배덕효 총장은 지난 18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 지식포럼에서 “2023년 겨울과 봄에 찾아온 50년 만의 가뭄, 금년 여름 서울과 전국에 내린 역대급 폭우와 홍수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배 총장은 한덕수 총리와 함께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이날 ‘기후위기 시대의 국가 물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국가물관리위원회
▲김창학씨 별세, 김동우·동현·미경·보경 부친상. 배덕효(세종대 총장,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연재 장인상=5일, 대구 영남대 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7일 (053)620-424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기 4일 국지적 폭우 및 극한 호우에 대비해 “AI 홍수예보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회 국가물관리위원회를 주재하고 “정부는 국지적인 폭우와 극한 호우에 대비해 4대강 보를 포함한 댐 및 하굿둑, 제방 등 하천시설 전반을 연계해 보다 과학적으로 물 관리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지역이 필요로 하는 중소규모의 댐 건설과 하천 준설 등 과감한 하천 정비를 추진하고, 홍수위험이 높은 하천의 안전기준을 500년 빈도 이상까지 탄력적으로 적용토록 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최근 광주는 50년만의 최악 가뭄을 시민의 힘으로 극복했다”며 “일상의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절수운동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시민들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강 시장은 “시민의 적극 참여로 10%가 넘는 절수효과를 거뒀고 가뭄에 대응한 행정의 사전비상행동, 여기에 제한급수 위기에 내린 반가운 단비까지 삼위일체가 돼 50년만의 최악 가뭄 위기를 이겨냈다”고 평가했다.강 시장은 이어 “이번 위기 대응 과정에서 영산강 용수공급, 주암댐 용수조정,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기후 위기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가뭄과 홍수를 함께 겪고 있다”며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남부 지방 가뭄 해결책으로 4대강 보 활용을 지시한 것인데,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기한 4대강 보를 부활시키겠다는 셈이라 4대강 논란이 재점화될지 주목된다.◆尹, 국무회의서 가용 수자원 총동원 당부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환경부와 관계 부처는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물을 우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여의샛강생태공원 수달 보전 지원지역사회 생물다양성 가치 회복보전, 협력하는 ESG 활동 강화[천지일보=황해연 기자] LG생활건강이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한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LG생활건강은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의 열악한 서식지 복원을 위해 여의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놀이터’를 설치하고 멸종위기 동물 보존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 활동과 교육 및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LG생활
양승조 지사, 26일 ‘제7회 환황해 포럼’ 기조강연 통해 제안온라인 위기극복포럼·청년시니어클럽·데이터 공유 등 제시[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온라인 기반 환황해권 소통·협력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충남도가 26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개최한 ‘제7회 환황해 포럼’ 기조강연을 통해서다.‘글로벌 위기와 협력, 그리고 환황해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양 지사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는 현재의 재난이자 미래의 재난”이라고 규정했다.이어 “코로나1
농업용수 관리 방안 머리 맞대[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9일 충북 청주시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장을 초청해 통합물관리 주요 현안과 농업용수 정책 및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간담회에는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등 농어민단체장 및 사무총장과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최강원 원장 등 18명이 참석해 농업용수 관리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이날 공사는 ▲통합물관리 추진 현황 ▲금년 수립된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내용 ▲기본계획 중 농업용수 반영 내용
수돗물 공급체계’ 방안 등 논의정부 탄소중립 정책 기여 기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환경부와 31일 국내 물 분야 학계, 연구원, 시민단체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상수도 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인 웨비나(Webinar, 웹+세미나) 형태로 진행됐다.상수도 정책 워크숍은 최근 상수도 정책 트랜드와 이슈에 대해 정부, 학계 및 관련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 등 숙의를 거쳐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의 장을 마련코자 매년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특히 최근 기
22일 부산 벡스코서 정부 주관 ‘세계 물의 날’ 기념김 지사 “깨끗한 물, 국민은 마실 권리, 정부는 공급할 의무”[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1년 세계 물의 날 정부 기념식에 참석했다.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유엔이 1992년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하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기념식은 물 1ℓ로 할 수 있는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하늘과 물이 맑으면/ 땅도 맑고 푸르러/ 정신과 피가 맑으면/ 몸도 맑고 푸르러. 시인의 시구처럼 하늘과 물이 맑아야 땅도 맑고 푸르를 텐데 하늘은 미세먼지로 온통 흐리고 강물은 가로막혀 흐르지 못해 온통 탁하니 우리네 땅도, 우리네 몸도, 우리네 정신도 온통 온전치 못하다.이명박 정권이 4대강을 완전히 파괴하고 헤집어놓은 이후 반드시 이를 재자연화 하겠다고 천명했던 문재인 정권의 환경부 장관이 현 정부 임기 안에 4대강 ‘재자연화’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입장을 밝혔
통합물관리 정책 실행력 추진력 확보[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물관리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허재영 민간위원장)와 7개 주요 공공기관·국책연구기관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국가차원의 범협력 협의체가 닻을 올렸다.한국농어촌공사는 1일 세종시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3개 공공기관과 4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공공·연구기관 통합물관리 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협의체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가물관리위원회 중심, 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공공․연구기관 참여 협의체 발족재난대응부터 시민체감형 국가 물관리 방안 등 통합물관리 정책 실행력‧추진력 확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물관리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허재영 민간위원장)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주요 공공기관·국책연구기관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국가차원의 범협력 협의체가 닻을 올렸다.국가물관리위원회는 1일 세종시 도움3로 엠브릿지빌딩에 위치한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3개
지난 27일 국회물포럼 창립 1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사단법인 국회물포럼(대표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지난 2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국가·유역물관리위원회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국가물관리위원회와 유역물관리위원회는 올해 6월 13일부터 시행된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통합 물관리 이후 처음으로 수립되는 대통령 직속기관이다.이 위원회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물관리 관련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를 대표하는 당연직 위촉직 등 총
송아영 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과 시민단체 기자회견“금개구리는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주시키고논바닥 없는 중앙공원을 만들어야 한다”[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세종바로만들기시민연합, 세종보 지킴이, 세종사랑맘, 세종청년미래 등 4개 시민단체와 함께 ‘논없는 중앙공원의 조속한 조성’과 ‘세종보의 수문을 닫아 당초 목적했던 원래의 도시기능을 회복시킬 것’을 촉구했다.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은 21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청과 행복청은 시민들에게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중앙공원 조성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팔당 상수원관리와 관련한 규제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의 면적과 수자원 이용인구의 고려 없이 민간위원을 일방적으로 배분한 것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경기도민을 무시한 행태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김경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더민주당, 가평)이 지난 4일 ‘유역물관리위원회에 경기도 민간위원 참여·확대 건의안’을 발의하며 이같이 밝혔다.‘물관리기본법’은 물관리의 기본이념과 물관리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물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돼 올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물
대통령직속 국가물관위원회에 영산강 생태지형 바꿀 역할 주문[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장)이 지난 19일 광주 북구 용산마을 앞 영산강 둔치에서 열린 ‘EM흙공 던지기 및 치어방류 행사’에 참석해 영산강 수변공원에 대한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했다.영산강어메니티운동 봉사단(단장 홍동건)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각종 유해물질로 오염된 영산강을 살릴 목적으로 1000개의 EM흙공 투척행사와 동시에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이형석 최고위원은 “물관리 문제를 일원화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
죽산보 존치 여부 올해 결정죽산보 캠핑장 이달 내 준공관광 효과 대다수 ‘부정적’[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환경부·국가물관리위원회가 죽산보 해체 여부를 논의, 올해 안에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달 내 준공을 앞둔 죽산보 오토 캠핑장에 대한 실효성에 대한 염려가 제기되고 있다.죽산보 캠핑장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한 죽산보 공원 및 인근 유휴 부지를 활용한 캠핑장 조성 사업이다.이 사업은 영산강 체험 관광 상품을 확충하고, 영산강의 수려한 경관 및 나주영상테마파크, 황포돛배, 영산강변도로(10월 개통 예정) 등 관광자
나주시청 앞 죽산보 철거 반대 집회 개최이재오 ‘4대강 국민연합’ 공동대표 등 참석“죽산보는 가동보… 필요에 따라 여닫으면 돼”“죽산보 해체?… 농사는 어쩌라고·경제침체 우려”[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영산강에 물이 ‘남실남실’, 강을 강답게 해주는 죽산보를 기필코 지켜냅시다.”오는 7월 국가물관리위원회의 4대강 보(洑) 추가 심의를 앞두고 25일 오후 전남 나주시청 앞에서 나주지역민들로 구성된 죽산보철거반대투쟁위원회가 죽산보 철거를 반대하는 지역민의 여론을 전달하기 위한 죽산보 철거 반대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는 김태근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