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안심하고 농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장수형 농산물 가격안정 사업’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수급조절을 통한 농산물가격 안정도모와 홍수출하, 가격폭락에 대응해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최훈식 장수군수의 민선 8기 대표 공약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난 2019년 홍로사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 소득이 생산비에 못 미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20년 12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18일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쌀전업농연합회 회원들과 쌀 적정 생산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쌀 적정 생산 대책은 육류 소비증대 등 식생활의 변화와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쌀 공급 과잉에 대한 정부 정책이다.이날 쌀 전업농과의 간담회에서는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쌀값 안정, 전략작물 재배를 통한 천안시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방향성에 의견을 모아 올해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 대비 414㏊ 감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그 외 천안시는 쌀 적정생산을 위한 지원사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군에 다르면 쌀 농사 확대로 시장공급 과잉이 발생하면 자연스레 쌀값이 하락된다.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쌀 농사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수급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논에 시장 경쟁력이 검증된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장성군은 전략작물직불금, 논 타(他)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을 지원하는 제도다.밀‧조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쌀 적정생산을 위한 벼 재배면적 310㏊ 감축을 목표로 ‘전략작물 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0일 군에 따르면 우선 기존 논활용직불제가 확대 개편된 ‘전략작물 직불제’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두류나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 할 경우 ㏊당 50만원에서 최고 480만원을 지원한다.‘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식용옥수수, 고구마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식용옥수수는 ㏊당 100만원, 그 외 작물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오는 5월 31일까지 타작물 재배 유도와 쌀수급 과잉을 해소하고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추진한다.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벼를 재배했으나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있을 경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벼 재배 감축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타작물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며, 전략작물직불제 및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 사업을 신청한 농가도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면적 제한은 없다.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군수 공약 및 지시 사항 보고회’를 열고 공약 및 지시 사항에 대한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서는 소관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해 민선 8기 1년 6개월여 간의 군수 공약사항 추진 실적에 대해 분석하고 문제점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공약 이행 점검 결과 ▲보성형 어르신 일자리 지원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 ▲공공비축미곡 수매 지원 ▲저소득 노인 틀니·임플란트 지원 ▲가스 안전장치, 화재경보기 등 주거 안전시설 지원 등 36개 공약사업은 조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지난 5일 공공비축미 품종선정 심의회를 개최해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2024년도와 동일한 ‘신동진·새청무’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신동진의 경우 재배면적이 넓고 오랜 기간 농업인들이 재배하여 농가의 재배 편의성과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매우 높은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 특히 공공비축미곡 매입 제한이 2026년까지 유예된 점도 반영됐다.특히 최근 품질 등에 대한 논란이 있는 강대찬 벼는 공공비축미곡 및 ‘영광통합미곡처리장(RPC)’에서 매입을 하지 않음에 따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대외수입’, ‘양곡관리법’ 후속법 격인 ‘농산물 가격 안정제’ 등 송 후보자의 정책 소신과 철학을 확인하는 데 집중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 입장을 재확인하며 야당을 우회 공격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청문회에서 “농민들이 1년간 버는 수입이 4615만원, 후보자가 대외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최근 5년간 2억 2950만원”이라고 말했다.주 의원은 “후보자는 대외활동수입으로 원천징수영수증만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과 같은 ‘새청무’와 ‘강대찬’을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회의에는 농업유통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농업인 단체 대표 등 48명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지난해 담양군은 기존 ‘신동진’ 품종이 2024년도부터 매입 제한 품종으로 추가 선정됨에 따라 대체 품종으로 ‘강대찬’을 선정했다.그러나 정부가 3년간 ‘신동진’의 매입 제한 유예를 발표하고 올해 ‘강대찬’에 대한 품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2023 병해충 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 대회는 전국 농촌지도기관을 대상으로 병해충, 기상재해 등 농업재해 대응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성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진도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적기 예찰과 기상재해, 병해충 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른 신속 대응으로 농업재해와 병해충 사전 예방, 적기 병해충 방제 지원과 민관 협력 방제 지원체계 구축으로 농산물 생산 증대에 기여한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해담쌀, 신동진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장수군은 지난 4일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및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열고 해담쌀과 신동진을 내년도 매입품종을 선정했다.위 품종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신동진의 경우 다수확 품종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오랜 기간 농업인들이 재배해 온 점이 고려됐으며, 2026년까지 매입 제한이 유예된 점도 반영됐다.또 농협수매 품종과의 연계 수준, 미질,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 해담쌀과 신동신을 매입품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정부 공공비축미 이외에 농가 판매 희망 벼 잔여 물량의 ‘지역농협 전량 매입’ 결정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군은 쌀 유통 안정화, 농민 불안 해소 등을 위해 숙의의 장을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이날 열린 쌀 수급 현안 관계자 회의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는 수확기 쌀값 대응 마련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2023년산 수확기 쌀값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던 지난 10월 영암 지역농협은 자신들이 수매하는 벼의 우선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오는 29일까지 벼와 감자 정부 보급종 및 강원특별자치도산 옥수수 종자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종자 보급사업은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공급물량은 벼 3만 4320㎏, 감자 1만 2000㎏, 강원특별자치도산 옥수수 7만 8200㎏(전국물량)이다.접수는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하면 된다.신청 대상 품종은 벼(신동진, 참동진, 해담쌀, 해품) 4품종과 감자(수미), 옥수수(미백 2호, 흑점 2호, 미흑찰, 강일옥, 오륜팝콘) 5품종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옹진군 쌀 2천톤에 대한 추가 수매를 이끌어 냈다.18일 배준영 의원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옹진군 쌀 2천톤 추가 수매를 결정했다.옹진군은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를 비롯해 내륙과 거리가 멀다 보니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쌀을 판매하려면 물류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쌀 가공 및 유통을 위한 기반시설도 원활하지 않아 공공비축미 매입 외에는 직접 판매가 어려운 상황이다.더욱이 올해에는 풍작이 들어 예년보다 더 많은 쌀을 생산했으나 군에 배정된 공공비축미곡은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건조 벼) 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15일 무주군에 따르면 수매는 지난 14일 무풍면 무풍고를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6개 읍면 12개 창고에서 올해 총 1220t(3만 524포, 40㎏)을 수매한다.수매 품종은 신동진과 해담 2개 품종으로 벼의 품위 규격은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다.수매 가격은 벼 40㎏ 기준으로 특등품을 비롯한 1~3등품까지 전국 단일 가격이 적용되며 정산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토대로 오는 12월 마무리된다. 중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공공비축 매입 물량과 기후변화 등 영농환경 변화에 대한 출하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10일 고창군 성내면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공공비축미 9만 3천t을 배정받았으며 현재 계획 물량 중 27%인 2만 5천t을 매입했다.공공비축미 매입기간은 산물벼는 오는 30일까지, 건조벼는 내달 31일까지다.매입기준은 수분 13~15% 이하, 제현율은 특등 82%, 1등 78% 이상이어야 한다.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조성면에 있는 가루쌀 생산단지에서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가루쌀 매입은 일반 벼와의 구분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선행되며 예상 매입량은 300톤이다.이번에 매입되는 가루쌀은 ‘바로미2’라는 품종으로 일반 포대 벼보다 1등급 높은 매입 검사규격을 갖추고 있다. 제현율은 특등 78%, 1등 74%, 2등 65%, 3등 65% 미만이다. 수분 함량은 14%로 제한해 벼의 품질을 유지하며 다른 품종 혼입은 3% 이하로 제한됐다.매입 가격은 공공비축미 가격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첫날인 7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집현면 중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매입 현장을 점검했다.진주시에 따르면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은 7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40㎏ 기준 산물벼 4만 3107포대와 건조벼 7만 7534포대 등 총 12만 641포대,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새청무 두 가지 품종이다.그중 산물벼는 지난달 10일부터 진주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사봉RPC)을 통해 매입을 시작,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시는 산물벼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3일부터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 벼 매입을 시작했다.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담쌀 2개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4230t(건조벼 1511t, 산물벼 2719t)으로 지난해 4068t보다 162t 증가했다.이날 최훈식 장수군수는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현장을 방문해 매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현장을 살폈다.장수군은 지난 10월 한달간 장수농협 RPC(산서 DSC)와 장계농협 DSC에서 산물벼 2719t 매입을 마쳤으며 25일에는 건조 벼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옥과면을 시작으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가루쌀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른 조치로 최초 정부에서 매입을 실시한다. 이는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이다.곡성군은 가루쌀을 일반 벼와 구분하기 위해 2~6일 기간 중 3일 동안 우선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예상량은 474t이다.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제분해 가루로 만들 수 있다. 이런 특성으로 이유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