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해 처음으로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파트너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 장애인 바리스타를 처음 채용한 이후로 꾸준히 채용 인원을 늘려 온 결과 2007년 1명이던 장애인 바리스타는 2014년 100명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511명으로 그 수가 10년 만에 5배로 늘어났다.이는 그동안 스타벅스가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구분을 두지 않는 차별 없는 채용을 이어온 결과로 511명의 파트너 중 430명은 중증, 81명은 경증이다. 고용 인원 계산 시 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7년간 ‘차일드 패널티(출산에 따른 여성의 고용상 불이익)’가 커지면서 합계 출산율 하락에 40%가량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경력단절에 대한 우려로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 여성이 늘어난 만큼, 아이를 기르면서도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일·가정 양립 환경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조덕상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연구위원과 한정민 KDI 전문연구원은 16일 ‘KDI 포커스 :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 보고서를 통해 만 25~34세 여성의 성별 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 건설지표 부진 등 부문별 차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기획재정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또 “재화소비 둔화, 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지역 분쟁 확산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에 따른 원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 3천명 늘어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 폭이다. 수출 호조로 제조업 취업자는 증가했으나 청년층 취업자는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통계청은 12일 ‘3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가 2839만 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 3천명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이후 증가 폭이 10만명대로 줄어든 것이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천명)부터 9월(30만 9천명), 10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올해 일자리 3만 3884개 창출, 고용률 67.3%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공공·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2024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세운 시는 민선 8기 4대 전략 17개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부문으로 나눠 9개 분야의 286개 사업을 추진한다.9개 분야별 일자리 사업은 직업 일자리 창출 8539개, 직업능력개발훈련 752개, 고용서비스 1만 130개, 고용장려금 264개, 창업지원 1205개, 일자리 인프라 구축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올해 일자리 1만 5913개 창출, 고용률 69% 달성을 목표로 한 2024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공시했다. 이는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지난해 분야별 일자리 1만 5248개(목표 대비 122%) 창출 및 고용률 69% 달성과 올해 정부 경제정책의 취업자 수 증가 폭의 둔화 전망 등을 반영해 설정했다. 시는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소통·화합 일자리 행정 혁신 ▲미래산업 육성과 기술인재 일자리 창출 ▲일자리 균형 성장 ▲시민 중심 일자리 복지 도시 구현 등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국이 매년 낮아지는 출생률로 인구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매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곳이 있어 관심이 쏠린다.전남의 22개 시·군은 인근 지자체 간 통폐합을 염두에 둬야 할 상황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하지만 무안군은 2022년 말 기준 인구 9만 600명이며 평균연령 또한 43세로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젊은 지역이다.특히 남악지구와 오룡지구 조성으로 2019년 8만 1105명에서 2020년 8만 6132명, 2021년 9만 1107명, 2022
[천지일보 과천=김정자 기자] 경기 과천시가 올해 일자리 2643개 창출과 고용률 67.41%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수립해 과천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공시된 자료는 ‘민선 8기 과천시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일자리 대책 핵심과제와 추진전략을 반영해 지역과 산업별 특성에 맞는 지역 일자리 사업 계획이 담겨있다.과천시는 ‘4차 산업, 좋은 일자리로 시민이 행복한 과천’이라는 비전으로 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개발 및 4차 산업육성, 지역 인프라 구축,
[천지일보=황해연 기자]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2만 9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15세~64세) 68.8% 달성을 목표로 ‘2024년 일자리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했다.1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민간주도 일자리 ▲혁신일자리 ▲시민주도 일자리 ▲대상 맞춤형 일자리 ▲상생일자리 등 5대 전략을 기반으로 13대 실천과제, 10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먼저 기업 성장기반 마련과 일자리 창출 인프라 조성을 위해 15개 산업단지 조성과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지역 제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비 지원, 지역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안도걸 광주 동남을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가 지난 22일 안도걸 선거사무소를 찾은 ‘장애인지원정책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장애인지원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23일 안 후보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권리 보호와 평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간담회에는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유현섭 대표이사, 염지애 정책기획팀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피해장애인 쉼터 ‘보담’ 박정선 원장, 전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지원센터 황현철 원장, 조선대학교 행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갈수록 커지는 ‘이종섭·황상무 리스크’ 확산에 결국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군이 백령도·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지난 15일 대규모 증원훈련을 했다. 국내 성인 절반가량만이 결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출산을 고려하는 성인은 절반을 밑돌았다. 이외에도 본지는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쏙쏙] 총선앞 ‘이종섭·황상무 리스크’ 확산에 진화 나선 국힘(원문보기)☞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갈수록 커지는 ‘이종섭·황상무 리스크’ 확산에 결국 진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청년층 취업자 10명 중 1명은 택배 라이더 등 단순노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고용률은 매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자리 비중이 늘면서 고용의 질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389만 9천명, 고용률은 46.5%로 집계됐다.청년층 취업자는 인구 감소 영향으로 2022년 11월(391만 5천명)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드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청년층 인구가 줄어드는 반면 고용은 유지됐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2만 9천명 늘며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 폭은 한 달 전(38만명)보다 둔화했다.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취업자는 14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고 공공행정,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 호조세가 지속됐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내수 둔화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실업자도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사회 초년생과 경제 허리층인 20대와 40대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불안 요인도 상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13일 ‘2024년 2월 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2만명 넘게 늘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했다.통계청은 13일 ‘2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가 2804만 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만 9천명 늘었다고 밝혔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11월 27만 7천명 증가한 이후 같은해 12월 28만 5천명, 올해 1월 38만명으로 차츰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에도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유지했으나 오름 폭은 축소됐다.연령별로 60대 이상이 29만 7천명 늘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했다. 고령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고, 올해 지역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 고용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시흥시는 민선 8기 첫 해였던 지난해 목표였던 일자리 2만 9500개를 초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 우수 자체단체’ ‘여성새일본부 3년 연속 경기도 1위’ ‘여성가족부 평가 최고등급’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해는 거북섬을 거점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작년과 재작년은 우리가 겪었던 경제 쇼크, 충격 중에서 가장 큰 충격이었다. 쇼크 강도에서는 최근이 과거보다 훨씬 강했다”고 밝혔다.23일 한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의 ‘작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초라한 성적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1.4%로 2년 연속 1%대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일본보다 낮은 수준이다.김 의원은 “최근 30년간 우리 경제가 1%대 성장률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결과도 도출됐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6.5점으로, 2021년 6.3점에서 0.2점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OECD 국가 평균 6.69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38개국 중 35위에 해당한다.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삶의 만족도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소득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공공기관 총 22곳 가운데 2곳 기관이 법에서 정하고 있는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김기덕 의원이 지난달 25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및 고용부담금 납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시 산하 공공기관 중 장애인 의무고용의 적용 기준이 되는 상시 고용인원 50명 이상인 기관은 총 22곳(2023년 12월 말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20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70대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은 수입을 위해 일하는 ‘취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 중 70세 이상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세를 보였다.19일 연합뉴스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만 70세 이상 인구는 631만 4천명, 70세 이상 취업자는 155만명이었다. 1년 전(139만 1천명)과 비교하면 11.4% 증가한 수준이다.전체 취업자 중 70세 이상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월 5.1%에서 올해 1월 5.6%로 늘었다. 70대 이상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