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SSC 나폴리 축구팀이 33년 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하자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도시 전체가 온통 하늘색으로 물들었다. 나폴리의 푸른 쪽빛 바다색과 함께 나폴리 축구팀 파란 유니폼이 어울리며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나폴리 시민들은 ‘죽은 마라도나가 다시 살아나 이탈리아 축구를 평정한 것 같다’며 폭죽을 터뜨리며 도시 전체를 거대한 축제장으로 만들었다는 게 세계 각국 언론들의 보도였다.오래전 한국인들은 나폴리 하면 관광의 도시와 함께 축구의 도시를 떠올렸다. 이탈리
22일 ‘꿈을 향해 비상하는 WINGround’ 주제로 기공식 개최야구장 넘어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스포츠콤플렉스’조성[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지역주민과 야구팬들의 숙원사업인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22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5년 3월 개장한다.대전시는 22일 오후 중구 부사동 한밭운동장 내 야구장 건립 예정부지에서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스포츠콤플렉스’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허구연 KBO대표, 기관 단체대표, 한화이글스 영구결번 선수, 한화이글스 서포터즈,
김의영(가수)·김태균(야구선수)·윤상운(NH농협카드 사장)V.O.S.(가수) 홍보대사 위촉[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출신 유명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전에 대한 기부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선다.대전시는 2일 대전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대전 0시 축제’ 등 시정 현안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모두 대전 출신으로 ▲가수 김의영 ▲야구선수 김태균 ▲NH농협카드 사장 윤상운 ▲ 3인조 발라드 그릅 V.O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지주가 자회사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운영과 투자를 위한 자금지원에 나선다. 롯데지주는 27일 이사회에서 롯데자이언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90억원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는 주주균등배정 방식으로 롯데지주가 보통주 196만 4839주를 주당 9670원에 취득한다. 이에 따라 롯데자이언츠는 부채비율 개선과 이자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향후 투자 및 시즌 운영 자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롯데자이언츠는 확보한 자금으로 선수 계약 및 영입 등 선수단 관리에 집중하며 경기력 향상에 총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 국내 타자로서는 둘 다 최고의 타이틀을 언론에서 붙여줬다. ‘국민타자’ 이승엽(46)과 ‘조선 4번타자’ 이대호(40)이다. 호칭은 다르지만 모두 타자로서 최강의 실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둘은 공교롭게도 무대를 달리하게 됐다. 오랫동안 야인생활을 하던 이승엽은 두산 감독으로 다시 일선으로 복귀한 반면 이대호는 정들었던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벗고 은퇴의 길로 떠나게 된 것이다. 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은 19일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당부의 인사를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해마다 늘어나는 불법 현수막과 청소년 유해 전단 등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폭탄 전화’라는 묘수를 내놓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불법 광고물 차단을 위해 2020년부터 전북 최초로 ‘폭탄 전화’로 불리는 자동 경고 발신 시스템(AWCS·Auto Warning Call System)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불법 현수막과 음란·퇴폐·대출 등 홍보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5~20분 간격으로 자동 발신 전화를 거는 시스템이다.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 옥외 광고물 위반사항
[서울=뉴시스] 박용택(43)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종료 후 열린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에서 역대 영구결번 이병규, 김용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11~13일까지 누적 9명 발생1.5단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설 연휴 광주지역 코로나19 상황이 조금씩 안정세로 접어드는 분위기다.광주시는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1~13일까지 한 자릿수인 누적 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어제 신규 확진 2명(광주 1945~1946)이 발생했다. 확진 환자는 북구 거주 성인오락실 관련자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12일에도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진자가 광주안디옥교회 1명, 성인오락실
BTJ열방센터 방문자 ‘진단검사 받았다’ 주장경남도, 미검사로 확인되면 '법적·행정조치'창원 시내버스 기사 확진, 감염경로 불분명최근 4주 확진자 진주 193명 29.1% 가장 ‘多’[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에서는 어제(18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명(1754~1763번)이 발생했다. 사천 5, 창원 3, 김해 1, 양산 1명이다.사천 확진자는 5명(1754~1758번)으로 1754번부터 1757번까지는 사천시 공군부대 근무자로, 4명은 1747번의 직장동료다.창원 확진자는 3명(1759~1761번)이다. 17
기도원 전수조사 범위 확대잠적 24명, 허위진술 등 11명경찰 수사 등으로 5명 찾아내[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방역지침 미준수 대면예배 등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불러온 경남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의무검사 대상자 다수가 잠적·허위진술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진땀을 빼고 있다.진주시에 따르면 국제기도원 관련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3명(경남 63명)으로 이 중 진주시민은 25명, 타지역 거주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진주기도원에서는 지난주 열린 예배·기도회에 남양주와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유입하면서 참가자 32
기도원 방문자 기간 확대검사각종 방역수칙위반 예배 확인1985년 이후 지속 ‘불법 확장’[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방역지침 미준수 대면예배 등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불러온 경남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밤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국제기도원 관련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발표 기준 지난 12일 17명과 13일 12명, 기 확진자 2명과 이들의 가족·지인 3명 등 총 51명(경남 61명)으로 집계됐다.추가된 기확진자 2명은 진주 269·279번, 확진자의 가족 3명은 진주 275~277번으로 확인됐다.기도원 누적 확진자 5
예배실·숙소·식당·기도실 등1985년 이후 지속 ‘불법 확장’산림 훼손·토지형질변경 ‘횡행’ 2017년 사법당국 고발되기도‘노마스크’ 대면예배 등 위반방역당국, 구상권 청구 검토[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방역지침 미준수 대면예배 등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불러온 경남 ‘진주국제기도원’에 지어진 건물이 모두 불법건축물인 것으로 확인됐다.진주시는 지난 11일 국제기도원(원장 김진홍 목사, 대한예수교 장로회) 19개동 불법건축물에 대해 철거명령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기도원은 지난 1985년 처음 기도원 용도의 건
‘노마스크’ 대면예배 등 위반연락두절 등 경찰수사 의뢰방역당국, 구상권 청구 검토[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국제기도원’에서 방역지침을 어긴 대면예배 강행 등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밤새 신규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진주 330~334번(경남 1636~1640)으로 진주국제기도원(원장 김진홍 목사, 대한예수교 장로회) 방문자 2명과 유증상 검사자 2명, 출국 전 검사자 1명으로 분류됐다.이번 추가 발생으로 진주기도원 관련 진주 누적 확진자는 46명(경남 61명)으
‘노마스크’ 대면예배 등 위반연락두절 등 경찰수사 의뢰방역당국, 구상권 청구 검토[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국제기도원’에서 방역지침을 어긴 대면예배 강행 등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12일 신규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나왔다.진주시 등에 따르면 진주국제기도원(원장 김진홍 목사, 대한예수교 장로회) 관련 누적 확진자 34명 이후 10명이 추가 발생했다.지역별로 진주 10명, 창녕 1명, 양산 1명으로 진주는 320~324번(경남 1625~1629)과 진주 325~329(경남 1631~1635)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283명 중 169명 미검사… 8일 기준 검사자 96명 중 5명 확진서울시 “BTJ열방센터 방문자들 15일까지 검사받아야” 이행명령발동[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1명으로 집계됐다. 11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41명이 늘어 누적 2만 1604명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1일 193명 이후 연말가지 200명이 넘었다.지난 1일부터 6일까지 249명→198명→329명→199명→264명→2
[나폴리=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SSC 나폴리의 홈구장인 산파올로 스타디움 정문에서 팬들이 진열된 마라도나 추모품들을 바라보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마라도나는 과거 SSC 나폴리에서 뛰면서 87년 세리에A 첫 우승을 이끌었으며 그의 등 번호 10번은 영구결번으로 남아 있다.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 누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빼어난 상상력이다. 3개월여만에 미국 텍사스주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재개되는 미국프로골프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대회 첫날 오전 11일 오전 8시 46분(현지시간, 한국시간 11일 밤 10시 46분)에 모든 샷을 멈추고 백인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세상을 떠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1분간 묵념으로 추모하기로 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묵념시간을 오전 8시 46분으로 결정한 이유는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눌린 8분 46
택시 운수종사자 생업 보호, 15일부터 시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택시 운수종사자가 오인 또는 허위신고로 인해 영업에 피해를 받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승차거부 등 ‘택시 교통민원 신고·조사·처리방법 개선방안’을 마련해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5월까지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택시 관련 민원은 총 1만 5575건이었으나 실제 처분건수는 1650건(10.6%)이었다.처분되지 않은 택시 중에는 귀로영업 등 타당한 이유로 제외된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오인신고 또는 위법사실 입증이 어려웠기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무쇠팔 故 최동원 선수가 썼던 등번호를 영구 결번하는 행사가 오는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30일 최동원 선수가 생전에 달았던 등번호 11번을 영구결번으로 선포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직구장 1루쪽 외야 펜스 상단에 11번이 적힌 유니폼 모양의 깃발이 오를 예정이다. 또 3루쪽 외야 펜스에는 영구결번을 기념하는 조형물도 설치된다. 고인의 모교인 경남고 야구부 학생들도 참여해 추모영상을 방영한다. 추모
'법인준비위 해체' 요구..학교측 "의결번복 불가"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법인화 반대를 주장하며 서울대 행정관을 나흘째 점거하고 있는 학생들이 '본관을 비우면 대화하겠다'는 총장 제안을 거부하고 점거농성 계속하기로 했다. 총학생회는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이 오랜 시간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점거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회견문에서 "총장은 불법 운운하며 지금 사태에 책임을 하나도 지지 않으려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며 "법인 설립준비위를 해체하고 법인화를 전면적으로 재논의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