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이팝나무가 만개한 전북 전주시 팔복동 철길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전주시는 26일 팔복예술공장 앞 철길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윤재훈 코레일 전북본부장, 이국·최지은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팔복동 북전주선 이팝나무 철길 개방 기념 개막식을 가졌다.이팝나무 철길 개방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팝나무와 어우러진 철길 경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와 코레일 전북본부가 지난 4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이 협약에 따라 팔복동 팔복예술공장 주변 북전주선 산업철도 약 630m 구간이 이날 오후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어린이나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건널목을 건너도록 보행 신호의 시간을 알아서 늘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14곳에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스마트 횡단보도란 바닥 신호등이나 음성 안내 보조장치, 보행자 감지 시스템, 보행 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등 각종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통 시스템이 하나 이상 설치된 횡단보도를 말한다.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보행 신호 자동 연장시스템을 도입한다. 신호등 기둥에 부착한 AI 카메라가 보행자를 감지해 길을 건널 시간이 부족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철도안전 정보종합관리시스템의 철도건널목 사고 통계 및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 데이터를 활용해 철도건널목 집중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한 결과 2023년 사고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69.2%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교통안전공단은 최근 10년간 철도건널목 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 다발 기간(3월, 6월, 7월) 및 지역(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남도)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 교육시설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및 대국민 철도 안전 홍보를 강화했다.또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흐리고 비가 내린 25일 오후 광주 북구 매곡동 미래아동병원 앞 건널목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비를 맞으며 걸어가는 모습도 보였다. 한 시민은 한 손으로는 우산을 받치고 다른 한 손은 자신이 입은 겉옷을 이용해 아이가 비를 맞지 않도록 감싸고 걷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일(26일) 낮까지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2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광주와 전남 비가 내리겠고 전남 남해안은 낮 12시~오후 3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6~9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 되겠다. 모레(27일)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 되겠다.모레(27일)는 구름이 많고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6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올해부터는 중장기 미래 비전인 ‘머무는 횡성, 변화하는 횡성, 모두가 행복한 횡성’을 실현해 나가려고 합니다.”김명기 횡성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새해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군수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이 머물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객이 머무는 도시, 미래산업 발전과 미래형 주거도시를 구현해 깨어있고 변화하는 도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와 소득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산업단지, 도시개발 사업 등 도시 확장과 교통 수요 증가에 맞춰 빠르고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도로망 구축과 도로정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도로건설 관리계획’을 수립·고시했다.이어 오래된 시도 노선을 대폭 정비해 기존 23개 노선 188.3㎞를 28개 노선 232.5㎞로 전면 개편·고시해 읍·면 지역까지 촘촘한 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또 시 외곽과 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수도권북부와 동부, 강원내륙·산지(남부 제외)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3㎝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30일 오후 1시 현재 서남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대설 전 대비노후가옥은 지붕·벽·계량기·수도관 등의 안전을 미리 점검하고 수리한다. 오래되거나 약한 주택에서는 이웃·친지 집으로 대피해야 한다. 내 집 앞이나 내 점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1조 4497억원을 확보하며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 확보 목표액인 1조 3800억원을 초과한 1조 4497억원을 확보했다.국가 시행사업인 고속도로 건설 등 SOC사업 예산으로는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1415억원, 동면~진천 도로건설(국도21호) 298억원 등이 반영됐다.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444억원, 경부선 천안역사 시설개량 44억원 등을 확보하며 국가 시행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 롯데몰로 건너가려고 하는데 근처에서 철근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어요.”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버스가 시민 다수를 치는 사고가 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22일 수원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후 1시 26분경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버스가 건널목 인근에 있는 시민들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사상자 18명(사망 1명, 부상 17명)이 속출했다.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 안에서도 경상자가 있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철도건널목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스마트 철도건널목 안전설비 개량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개량사업은 기존 철도건널목의 노후화된 안전설비를 ▲전자식 제어장치 ▲레이다형 지장물(차량·보행자 등)검지장치 ▲경고표시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설비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전자식 제어장치는 고장 등 이례사항이 발생해도 여분의 제어장치가 가동돼 안전성을 향상하고 레이다형 지장물검지장치는 건널목 내 차량·보행자 등 지장물이 있을 경
[천지일보=방은 기자] 하마스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대형 지하 터널을 찾아냈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터널이 가자지구에서 무장 전투원들을 국경까지 실어 나르기 위해 설계된 비정상적으로 큰 규모의 터널이라고 전했다.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에레즈(베이트 하눈) 인근에서 대형 지하 터널을 찾아냈다고 밝히며 터널의 전체 길이를 4㎞(2.5마일)로 추산했다. 이는 한때 하마스 통치의 중심지였으나 지금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14일 남구 매암동 울산항역에서 ‘수소전기트램 실증 운행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통한 친환경 이동수단 생태계 구축과 울산시가 도입 예정인 수소트램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시승 체험에서는 국내 최초로 수소트램 참석자 150여명을 태우고 울산항역에서 삼비건널목까지 왕복 4㎞ 구간을 달린다.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021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큰 폭 감소로예산 총 규모는 금년보다 287억원 줄어공약사업 71건에 1900억원 투자로 민선 8기 약속 사업 탄력전략산업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사회적 약자 위한 복지예산 2092억원 증액[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10일 6조 533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은 일반회계 5조 4677억원, 특별회계 1조 653억원으로 총 규모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287억원(0.4%)이 감소했다. 본예산 기준으로 대전시 재정신장률이 줄어든 것은 2008년 사업예산제도(품목예산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건널목을 덮쳐 3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중형을 구형했다.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정환 판사 심리로 진행된 A 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 측은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무르익던 시기에 대낮 운전을 감행해 2차례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며 “최초 범행 당시 멈췄다면 사망사고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다”라고 구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전승찬)가 ‘9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12일 영등포역 광장에서 ‘철도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철도교통안전 캠페인’은 대국민 철도안전·자살예방 캠페인을 통해 철도이용객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사고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며, 수도권광역본부는 매년 4월과 9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에 전 소속에서 안전캠페인을 시행해오고 있다.이달 철도교통안전의 달 캠페인은 가을철 행락객 및 추석연휴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공중이용시설(맞이방·승강장·승강기 등) 안전이용과
지난달 인도 동부에서 발생해 약 290명이 숨진 열차 충돌 사고와 관련해 철도 공무원 3명이 당국에 체포됐다.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들은 7일(현지시간) 인도중앙수사국(CBI)이 이날 사고와 관련해 철도 공무원 3명을 과실치사, 증거인멸, 철도 여행객 안전을 위험하게 하는 업무태만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지난달 2일 오디샤주 바하나가 바자르 역에서 일어난 사고로 288명이 숨지고 1천100여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는 인도에서 20여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열차 충돌 사고로 기록됐다.사고는 한 여객열차가 주차돼있던 화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6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신임회장단과 지역 임원들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간담회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보호에 앞장선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새로 선임된 신임회장단 취임 축하와 함께 도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하는 시설 개선 사업과 노인일자리형 스쿨존 교통지도의 운영시간 변경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박완수 도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2일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박 도지사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박 도지사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면 지리적으로 가깝고 수산업의 중심지인 경상남도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의 입장과 대책을 정부시찰단과 협력해 알리고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입학생 감소와 재정 부실을 겪는 지방대학들에 대해 박 도지사는 대학 구조조정과 혁신을 이끌어내 산업인력 육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문가 참여하는 협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찰스 3세 국왕이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임을 선포하는 대관식이 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트 사원에서 거행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을 하루 앞둔 가운데 여야가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공방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60억원대 상당의 가상화폐 논란과 관련 “제 정치생명과 전 재산을 걸겠다”며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다. 여당은 “억울하면 정치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 외에도 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英 찰스 3세 “모든 종교·언어 존중…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