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인 1조 3800억원 초과 달성
“자산시장 침체 등 경제여건 악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03.0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03.0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1조 4497억원을 확보하며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 확보 목표액인 1조 3800억원을 초과한 1조 4497억원을 확보했다.

국가 시행사업인 고속도로 건설 등 SOC사업 예산으로는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1415억원, 동면~진천 도로건설(국도21호) 298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444억원, 경부선 천안역사 시설개량 44억원 등을 확보하며 국가 시행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께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 33억원,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 24억원, 하수도 설치 BTL(1·2단계) 96억원, 용곡청수동 간 눈들건널목 입체화 50억원, 풍세면 하수관로 정비 30억원, 천안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48억원 등이 반영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자산시장 침체 등 경제여건 악화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꼭 필요한 국비를 확보해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행복한 천안시민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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