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오는 3월 12일까지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이 조사는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수 통계조사로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실시해왔으며 이번이 31번째 조사다.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2023년 12월 31일) 또는 조사일 현재 정읍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체(1만 8338개소)다. 주요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 일자,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9개 항목이다.이번 조사는 조사원에 의한 현장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베를린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개막한 제74회 베를린영화제 개막식 행사장 밖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 '여행자의 필요'와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 등 모두 5편의 한국 영화가 초청됐다. 2024.02.16
[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 조기 착공비 10억원을 확보하며 2024년을 교통 영양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군은 열악한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군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입암~영양 구간의 상습 낙석구간, 도로 침수구간 5.43㎞ 선형개량사업(5년간 총 사업비 920억원)의 조기 착공비 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이 과정에서 지역 80여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영양군민 통곡위원회’를 만들어 군민의 목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지난 16일 송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송악면 주민들과의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은아 시의원, 안장헌 충남도의원, 송악면 기관단체장,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송악면은 외암마을과 천년의 숲, 봉곡사와 궁평(송악)저수지, 강당계곡 등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보유한 청정지역”이라면서 “송악은 민선 8기 들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두루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시가 당동·금정동 일원의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과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을 대거 지정 고시하면서 기존도시 정비를 전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당동 731번지 일원, 4만 602.1㎡)’과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금정동 766번지 일원, 3만 1194.1㎡) 및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당동 738번지 일원, 2만 5063.9㎡)은 각각 932세대, 700세대, 557세대를 건립하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3년은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순간들로 가득찬 해였다. 한류 열풍과 함께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세계로 뻗어나갔고, 우리 고유 문화유산도 세계인을 매료시켰다. 문화·음악·영화 등 각 분야에서 흥행을 이어 나가면서 우리 일상에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했다. 새로움과 창의성이 넘치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 한해 감동을 선사했던 문화계 이슈를 모아봤다.◆광화문 월대 복원, 새 현판 공개일제강점기 철로에 묻혀 있던 ‘왕의 길’이 100여년만에 제자리를 찾았다. 지난 10월 문화재청은 경복궁 광화문 앞 광장에서
원민음 정치부 기자숱한 종교 차별 논쟁이 있었지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만큼 노골적으로 차별을 당하는 종단이 있나 싶다. 신천지가 성장하기 시작한 이후 개신교단은 ‘신천지 이단프레임’ 공작을 대대적으로 해왔고, ‘표’를 의식한 정치권은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고 있다.◆신천지 차별에 동조 나선 정치인들대한민국 헌법 제20조1항은 ‘종교의 자유’를 제20조2항은 ‘정교분리 원칙’을 제11조1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성별·종교 등으로 차별을 받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에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3일만에 천만 고지에 오르면서 한국 영화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영화계에서는 시리즈물이나 코믹 액션 영화가 아니어도 작품의 내용이 좋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반응과 내년에 한국 영화계가 재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의 봄’의 주요 관객층이 2030세대라는 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천만 관객을 이끈 우리 영화도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역사물’ 새로운 인기 더해 25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성수 감독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건설은 지난 17일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사업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대지면적 10만 36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21개동, 2016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 예정 시점은 오는 2024년 6월이며, 신탁형정비사업 형태로 이뤄진다. 시행사는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대행사는 교보자산신탁 및 신한자산신탁이며, DL건설은 단순 도급으로 시공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DL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대구면 구수리 남호마을 인근에 16가구 규모의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선다.6일 군에 따르면 강진군과 부동산 개발 업체 ㈜전노봉은 지난 5일 대구면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진원 군수 및 ㈜전노봉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입주 예정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신규마을 조성의 기쁨과 기대감을 나누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대구면 남호지구는 산231번지 일원 1만 5541㎡(4709평) 부지에 주택단지 16세대, 마을회관 1세대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A지자체 소속의 한 주무관은 공사 감독용 의복을 구입한다는 명목으로 31번에 걸쳐 총 496만원 상당의 스포츠 브랜드 의류와 신발을 구입했다.#2. B기관 소속 직원 16명은 업무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격려 차원의 해외 출장 명목으로 네덜란드·독일·벨기에를 다녀오며 출장비 1억 1천만원을 시설부대비로 부당하게 결제했다.#3. C시 주무관 등 5명은 관내 문구점에서 사무용품을 구매하는 것처럼 가짜 거래명세서를 쓰고 개당 30만원 상당의 스마트워치 5대를 구매해 사적으로 사용했다.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낸 지역 중소기업 7개를 선정, ‘2023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31번째를 맞는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시군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 추천을 받아 22개사를 접수했다. 접수된 기업은 서류심사,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7개 기업이 경상북도 중소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시험이 마친 가운데 난이도가 높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종로학원은 국어 영역 강사진으로 구성된 문제 분석팀이 2024학년도 수능 시험 종료 직후 국어영역을 분석한 결과 공통과목(독서, 문학)과 선택과목(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모두 9월 모의평가보다, 지난해 수능보다도 어렵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특히 변별력 있는 어려운 문제도 다수 출제됐다고 분석했다.아울러 EBS와 연계돼서 쉬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질적으로 정답을 찾는 데는 어려웠을 것으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 19일 간편식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 기념 콘텐츠 ‘요리하다 러버즈 어워즈’를 롯데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롯데마트 마케팅 담당자는 요리하다 브랜드 개편 이후 1년 동안의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요리하다의 맛과 품질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단골의 경험담이라 판단하고 고객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했다.실제 약 1년간의 요리하다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니 요리하다 같은 상품을 100회 이상 재구매한 고객, 97가
[천지일보=임혜지, 이승찬 기자] “자식들? 다 집에 있지. 같이 있어봤자 뭐해. 각자 시간 보내는 거지.”추석 당일인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안에서 만난 김호재(76, 남)씨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무료급식소를 찾았다. 김씨는 “추석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를 게 없다”며 “자식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대화를 하겠나. 심심하고 갑갑하니까 친구들도 만나고 밥도 먹을 겸 해서 나왔다”고 말했다.추석인 이날 상점들이 문을 닫아 거리는 한산했지만, 무료급식소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붐볐다.점심시간인 정오가 되기도 전에 무료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1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앞두고 전후 세계 질서를 이끌었던 ‘유엔 체제’가 또 심판대에 올랐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만나 군사 부문을 포함한 다분야의 협력을 논의하면서다. 북한과 러시아 간의 무기 거래가 실제 이뤄졌고, 앞으로 이뤄진다면 북한의 핵무기 확보를 막으려 한 유엔의 15년에 걸친 노력이 수포가 될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특히 러시아가 북한의 무기를 사들이는 것은 북한과의 무기 수출입을 금지하는 유엔의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 것이다. 러시
“코로나가 퍼지자 신천지에 책임을 전가했다”는 양심고백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최근 MBC 노조는 MBC 경영진이 김만배 허위녹음 보도와 관련해 낸 입장문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성명에서 노조는 “허위 보도와 관련 경영진의 사과는 한 마디도 없었다”면서 지난 민주당 정권 당시 일방적으로 민주당에 대한 편파보도를 했던 사실을 조목조목 들춰 비판했다. 이 중에는 “코로나19가 퍼지자 신천지에 책임을 전가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이 같은 주장은 신천지를 배척해온 개신교계에서도 나왔다. 은혜광성교회에서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 9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1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스포츠클럽법 시행 관련 해결과제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31번째 월요대화를 열었다.이날 대화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도형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연구위원, 김용은 전남대 체육교육과 연구교수, 신재진 서울마포스포츠클럽 팀장, 하태식 광주서구스포츠클럽 회원(탁구), 이혜선 광주거점스포츠클럽 회원, 임효택 광주다움스포츠클럽 사무국장, 고혜영 광주빛고을스포츠클럽 사무국장, 이해옥 ㈔송원스포츠클럽 테니스지도자, 정경도 광주테니스협회 부회장, 광주시체육회 선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하남중앙초등학교가 7월 30일~8월 6일 고려인 중심 다문화정책학교 과제 해결을 위한 국외 교육연수를 진행했다.나옥주 교장을 포함한 하남중앙초 4명의 교원들은 고려인학생 생활지도 방안 모색, 학생 정체성 이해 등을 위해 고려인 거주 국가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교육 현장을 탐방했다.현재 하남중앙초 재학생의 다문화학생 비율은 59.9%(23.6.26.기준)이며 병설유치원은 재원생 전원이 다문화학생이다. 다문화학생 출신국 현황을 보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이 가장 많다.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핀란드에 이어 스웨덴 가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가 당장의 우크라이나의 가입에는 선을 그었다. 다만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요건을 충족할 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한 곳이 공격당하면 전체가 나선다는 집단방위 규정을 둔 나토 기구의 성격상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가입시키면 유럽·서방 대 러시아 간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는 만큼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풀이된다.11일(현지시간) 나토 31개국 정상들은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공동성명(코뮈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