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2.18.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2.18.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오는 3월 12일까지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수 통계조사로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실시해왔으며 이번이 31번째 조사다.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2023년 12월 31일) 또는 조사일 현재 정읍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체(1만 8338개소)다. 주요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 일자,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9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에 의한 현장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전화조사·인터넷조사·배포조사로도 실시된다.

조사된 자료는 내용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종사자 규모별·조직형태별·읍면동별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등으로 집계된다. 조사결과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된다.

자료는 오는 9월에 잠정 공표된 후 12월에 확정해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통계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한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 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돼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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