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정상회담 빅딜 문서 일부 공개… 비핵화 리비아 모델 연상케하는 문구[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한의 핵무기와 핵폭탄 연료를 미국으로 넘기라는 직설적인 요구를 했다고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건넨 문서에서 이같이 직설적인 요구를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이 소식통은 당시 건네진 빅딜 문서의 일부
트럼프 침묵 속 어떤 메시지 낼지 주목北 핵실험 시 美 강경노선 선회 가능성[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초강수’를 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신중 모드’에 들어갔다.16일 외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북한의 최근 입장 표명과 관련해 ‘협상 지속 기대’와 ‘약속 이행 촉구’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냈다.이와 관련해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 언급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견인하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北최선희 북미 대화 중단 가능성 시사에 美 반박“나와 볼턴, 회담서 적담감·불신 조성한 적 없어”[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북미 대화 중단 가능성을 시사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발언에 대해 “북한과 협상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부 브리핑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밤 최 부상의 발언을 봤고 그는 (협상을) 열어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에 대한 대화를 계속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바람”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김정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의 눈이 향한 북한과 미국의 ‘하노이 핵담판’이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이 났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사립 유치원 개학 연기 투쟁을 선언하면서 정부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작품상 ‘그린 북’·4관왕 ‘보랩’… 다양성 택한 2019 아카데미 시상식☞(원문보기)영화 ‘그린 북’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트로피를 껴안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다관왕이 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균형과 안배, 다양성을 중시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8일 미국과 북한의 2차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되면서 북미관계는 또다시 격랑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청와대는 합의문이 도출되지 못한 채 마무리 되자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역력했다. 시민들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치권도 술렁였다. 한편에서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의 사유재산성을 인정해달라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올해 1학기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2차 북미정상회담] 북미 2차 핵담판 ‘파행’… 트럼프 “제재완화 이
시민 대부분 회담 결렬에 “실망”해법으로 “文운전자론” 제안도‘희망’과 ‘비관’ 다양하게 쏟아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정수·이수정 인턴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2차 북미정상회담이 28일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시민들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추가 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희망을 거는 이도 있었다.큰 틀에서 비핵화와 관계개선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지난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으로부터 261일 만에 다시 마주 앉은 두 정상은 30년 가까이 심화해온 북핵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족대이동의 시작으로 구제역이 자칫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초비상에 걸렸다. 북미 2차 정상회담 일시·장소 등 세부 발표가 다음 주에 발표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정상회담의 ‘의제’와 ‘의전’을 놓고 각각 실무협상이 다음 주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일 ‘비서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해 2심에서 법정 구속된 가운데 정치권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설 민족 대이동에 ‘구제역 초비상’… 소독‧통제로 귀성길 막힐수도☞(원문보기)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경기도 안성 2개 농가에 이어 충북 충주의 한우 농가에서도 3번째로 구제역이 터지면서 방역 당국을 당혹케 하고 있다. 특히 민족대명절인 설날을 맞으면서 대이동으로 인해 자칫 삽시간에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시의 금광면 젖소 농가와 29일 양성면 한우 농가에 이어 31일 경기도를 벗어나 충북 충주농가에도 발생했다.◆경기도 벗어나 충북 충주 농가에도 구제역 확진… 설날 앞두고 전국확산 우려☞(원문보기)농식품부는 이날 의심 신고가 접수된 주덕읍의 한우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평양에 초청했다고 9일 발표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회담 장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차 회담은 중립국이며 경호에 용이한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2차 회담은 평양과 서울, 판문점을 비롯해 워싱턴 등이 주요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도 국정감사, 문대통령 유럽순방, 572돌 한글날, 고양시 저유소 폭발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김정은 “프란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