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의 눈이 향한 북한과 미국의 ‘하노이 핵담판’이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이 났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사립 유치원 개학 연기 투쟁을 선언하면서 정부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작품상 ‘그린 북’·4관왕 ‘보랩’… 다양성 택한 2019 아카데미 시상식☞(원문보기)
영화 ‘그린 북’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트로피를 껴안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다관왕이 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균형과 안배, 다양성을 중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前경찰관 지시받고 돈 살포”… 버닝썬 유착 관련 진술 확보☞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경찰관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미성년자 출입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시를 받고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차 북미정상회담] 북미 정상 8개월 만에 재회… “성공적 회담” 기대감 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한국시간 오후 8시 28분)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 폴 호텔에서 만났다. 두 정상이 만난 건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 이후 8개월 만이다.
◆2차북미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시민들 “많이 아쉬워… 그러나 여전히 희망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2차 북미정상회담이 28일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시민들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추가 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희망을 거는 이도 있었다.
◆[3.1절 100주년] 文 대통령 “신한반도 체제, 대립·갈등 끝낸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신한반도 체제’ 구상을 밝혔다. 이는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의 밑바탕이 될 ‘하노이 선언’이 불발됐지만, 우리가 주도해 ‘신한반도체제’를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00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이제 새로운 100년은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100년이 될 것”이라며 신한반도 체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3.1절 100주년] 文 대통령 기념사 … “친일잔재 청산 너무 오래 미룬 숙제”☞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친일잔재 청산은 너무 오래 미뤄둔 숙제”라며 잘못된 과거 청산이 있어야 미래로 향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역사를 바로 세워야 후손이 떳떳할 수 있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주 운항’ 발뺌 광안대교 충돌… 러시아 화물선 선장 영장☞
러시아 화물선 부산 광안대교 충돌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업무상과실(선박파괴), 업무상과실치상, 해사안전법 위반(음주 운항) 혐의로 러시아인 선장 S(4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르포] 미세먼지에 황사덮쳐… “두통에 몸살도, 봄이 무섭다”☞
2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나쁨 수준을 웃도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돌입했다. 연휴 이틀째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도 커지고 있다.
◆유치원 무단 개학연기하면 시정명령… 불응시 형사고발 조치☞
정부가 무단으로 개학을 연기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해당 유치원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고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 94세 일기로 별세… 생존자 22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가 2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지난 1월 28일 고(故) 김복동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33일 만에 곽 할머니가 세상과 하직하면서 위안부 피해자는 22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