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가 14일 본회의를 열고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또 여야 국회의원들은 2월 수당의 3%를 성금에 보태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재석 229명 중 찬성 228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결의안에는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이 담겼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해킹 조직 ‘김수키’ 주의보가 또다시 떴다. 14일 안랩에 따르면 김수키가 만든 악성 코드가 자기소개서와 앱 서비스 제안서 등의 형태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악성 코드는 지난달 10일 안보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유포됐는데, 최근엔 대상이 방송사와 일반 기업으로 확대됐다. 유포가 확인된 파일명은 ‘[kbs 일요진단]질문지.docx’ ‘임** 자기소개서.docx’, ‘app-planning-copy.docx’ 등이다. 이 파일을 내려 받으면 포함돼 있던 악성 매크로가 실행된다. 따라서 발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14일 제1차 한-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참모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는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부장급 정례회의체다 지난 2021년 11월 합참의장의 나토방문과 2022년 4월 나토 군사위원장 방한 당시 양측이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개설됐다. 전날에는 김수광 합참 전략기획부장(육군 소장)과 프란체스코 디엘라 나토 협력안보부장(이탈리아 육군 중장)이 양측 대표로 참석해 협력절차 및 전략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주호영 “민주당 압도적 다수의석 이래 의회민주주의 급격 붕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황교안 후보가 상대 후보인 김기현 후보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황 후보는 14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후보와 연대 가능성을 묻는 말에 “누구와 손잡고 되는, 누구를 기대서 당대표가 되는 그런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는 결선 투표에서 당대표 당선 가능성이 낮을 경우 향후 전략을 묻는 물음엔 “나는 우리 후보를 도울 것이고 우리 당을 도울 것이다, 우리 국민을 세워나가는 일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황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당내 가치가 다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를 검찰 수사로부터 지키는 데 혈안이며 ‘내로남불’ 정치를 한다고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서 주 원내대표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 훼손은 사실 민주당 집권 시절에 훨씬 더 많이 발생했다”며 “야당일 때 다르고 여당일 때 다른 이런 내로남불 정치에 대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또 그는 최근 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이산가족협회가 북한 측으로부터 이산가족 문제를 토의하자는 초청장을 받았다며 정부에 방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통일부가 관련 검토 착수에 나섰다. 다만 최근까지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 군사위에서 전쟁준비를 언급한 데다 건군절 열병식에서는 강화된 국방력을 과시하는 등 강대강 강경 기조를 유지해 왔던 만큼 관련 문제를 꺼내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북측이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지난해 11월은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과 확장억제 강화‧확대 기조에 맞서 하루가 멀다고 무력 도발에 나서
[천지일보=홍보영,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튀르키예 강진과 관련해 “앞으로 각 부처는 전담 부서를 별도로 지정해 당면한 긴급구호는 물론이고 재건까지 포함해 튀르키예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수가 2만 8000명을 넘어선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튀르키예가 하루속히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혈맹이자 형제국인 우리 대한민국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상대 후보인 김기현 후보를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안 후보는 이날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혼자 힘으로 설 수 없는 당 대표로는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며 김 후보를 직격했다. 또 그는 “당 대표 후보가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는 정신 상태라면 이런 당 대표로는 결코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가 이날 발언한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당대표 후보는 김 후보를 가리킨다. 김 후보는 지난 11일 경기도 중남부 보수정책 토론회 특별강연에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이산가족협회가 북한 측으로부터 이산가족 문제를 토의하자는 초청장을 받았다며 정부에 방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통일부가 관련 검토에 들어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관련 방북 신청이 지난 10일에 접수됐다”면서 다만 “초청장을 발급한 북측 기관은 현재까지 통일부가 파악하고 있는 기관이 아닌 만큼 초청 기관의 성격과 신뢰성, 전반적인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남북이산가족협회에 초청장을 발급했다는 북한 측 기관이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전주 대비 2.4%포인트 내린 36.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반면 부정 평가는 11주만에 60%대를 넘어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 대비 2.4%포인트 내린 36.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5%포인트 오른 60.3%로 조사됐고, ‘잘 모름’은 2.8%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특별검사)를 강조하며 여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정의당은 김 여사의 검찰 소환조사가 우선이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은 부실한 검찰 수사와 어정쩡한 재판부가 합작한 결과”라며 “검찰과 재판부, 대통령실이 삼위일체가 돼 ‘김건희 구하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체 누가 대통령이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 홍보물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복도에 붙어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후보 홍보물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복도에 붙어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등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건희 특검 수용과 이상민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농성’을 13일째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 국회(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창섭 행정안전부 제1차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출석해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탄핵소추안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리며 직무정지 상태로 본회의에 불참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덕수(왼쪽) 국무총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403회 국회(임시회) 5차 본회를 앞두고 대화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