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회는 내년 벨기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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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 (합참 제공) ⓒ천지일보 2023.02.14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14일 제1차 한-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참모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는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부장급 정례회의체다

지난 2021년 11월 합참의장의 나토방문과 2022년 4월 나토 군사위원장 방한 당시 양측이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개설됐다.

전날에는 김수광 합참 전략기획부장(육군 소장)과 프란체스코 디엘라 나토 협력안보부장(이탈리아 육군 중장)이 양측 대표로 참석해 협력절차 및 전략개념 공유, 협력성과 평가, 향후 추진방향 등 상호 군사교류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이날에는 나토 대표단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감시초소,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을 둘러보며 한반도 안보 상황의 엄중함과 분단 현실을 이해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나토 측 대표 프란체스코 디엘라 중장은 “이번 방문은 한-나토 군사협력에 초석을 다지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2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는 내년인 2024년 벨기에에서 개최된다.

#합참 #한나토 군사참모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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