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교육청이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에게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뮤지컬 공연을 마련했다.시교육청은 내일 오전·오후 2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수험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뮤지컬 ‘각인’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이 뮤지컬은 마약중독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로, 마약을 접하게 된 배경과 과정, 마약 중독에 의해 가족들이 감당해야 할 아픔과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냈다.시교육청은 마약류 예방의 필요성을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뮤지컬 형태로 알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역사적 상흔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 강제동원 희생자 故 최병연 씨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고 귀향식과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당정이 3일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개정 처리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노동계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가 끝나자 정국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이른바 ‘쌍특검’ 법안으로 움직여가는 추세다.◆태평양 강제동원 희생자 최병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서울권 소재 대학 수시 탈락자 수 증가로 정시에서 소신 지원 양상이 나타날 경우 지난해보다 경쟁구도가 더 치열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종로학원은 3일 “통합수능이 실시된 후 최근 3년간 2024학년도 서울권소재 대학 수시 탈락생 규모가 최고치로 예상된다”며 “수시 지원자 수에서 모집인원을 제외한 탈락 규모는 2022학년도 수시에서 60만 5041명, 2023학년도 62만 5479명, 2024학년도 67만 582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종로학원은 서울권 소재대학 수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달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진행된 가운데 학원가에 재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올해 수능이 난도가 높았고, 의과대학이 오는 2025학년도부터 정원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에 재수생이 늘면서다.또 일부 시험장에선 시험 종료 방송이 예정보다 1분 30초 일찍 나왔다며 소송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등장했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에서 입시컨설팅을 하는 박성철 유웨이 대치센터장은 “올해 불수능 등의 영향으로 학원가의 재수종합반 개강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강남 대형 학원 두 곳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토스뱅크가 1일 출범 2년만에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토스뱅크의 2023년 3분기 순이익은 86억원이다. 전 분기 -105억원 순손실에서 분기 흑자 전환을 이뤘다.이와 관련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녹록하지 않은 거시경제 환경에서 출범했지만 가장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흑자 전환까지 빠르게 이뤘다”며 “현재의 현금흐름 및 재무적 요소들을 볼 때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이후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같은 기간 고객 수의 경우 799만명으로, 2분기(690만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번 수능에서 영어 영역은 9월 모평만큼이나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등급의 비율은 지난해 수능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수능에서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되기 때문에 다른 영역에 비해 부담이 다소 적지만 여전히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정시에서는 대학별로 영어 반영 방법이 달라 자신의 영어 등급에 따른 전략이 필요하다. 정시 지원 전략 수립 시 영어 영역에서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지 정리했다.◆정시에서 영어 성적 반영 방식대학이 정시에서 영어 성적을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들어 제2금융권 연체율이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중소서민금융권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고 정밀 모니터링을 통해 건전성 이상징후 발견 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신속히 취할 방침이다.금감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하반기 은행·중소서민부문 주요 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고금리 장기화 및 부동산 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여전사 등 중소서민 금융회사 연체율은 상승세를 지속했다.권역별로 지난 9월 말 기준 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 한 달간 서면·광복동 등 시내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집중단속을 펼친다.이번 단속은 수험생들의 수능 해방감과 연말연시 분위기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비디오감상실, 노래방, 소주방, 호프집, 청소년 출입제한 룸카페 등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청소년 불법 출입·고용 행위가 이뤄질 수 있는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단속 내용은 청소년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를 비롯해 밀실 및 밀폐공간으로 돼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7일부터 과천중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30일까지 나흘간 관내 전체 고교 4곳을 방문해 ‘청년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입시로 인한 심리적‧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캠페인은 ‘우리 함께 얘기할까?’를 주제로 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센터 이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자녀의 부정 행위를 적발한 감독관에게 “내가 변호사인데 네 인생도 망가뜨려 주겠다”며 폭언을 한 학부모는 대형 경찰 공무원 학원에서 활동하는 경찰대 출신 일타강사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학부모는 해당 감독관 교사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27일 학원가와 서울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최근 수능 감독관에게 겁박해 논란이 된 A씨는 경찰대 출신 변호사이자 경찰 공무원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수능 당일인 지난 16일 서울 한 고등학교 교사인 B씨가 감독관으로 직무 당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자녀의 부정 행위를 적발한 감독관에게 “내가 변호사인데 네 인생도 망가뜨려 주겠다”며 폭언을 한 학부모는 대형 경찰 공무원 학원에서 활동하는 경찰대 출신 일타강사로 유명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당국은 교권 침해 및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로 해당 학부모를 고발할 방침이다.27일 학원가와 서울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최근 수능 감독관에게 겁박해 논란이 된 A씨는 경찰대 출신 변호사이자 경찰 공무원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수능 당일인 지난 16일 서울 한 고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BNK경남은행이 지원하는 청소년 특화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의 금융 역량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BNK경남은행은 수능시험이 끝난 후 의령여자고등학교 60여명, 창원고등학교 200여명, 창원대산고등학교 150여명을 대상으로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을 지원했다.금융교육 전문강사 이영동 팀장은 지역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혜롭고 현명한 경제적인 어른되기’라는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오는 25일 토요일 밤 목포해상W쇼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목포해상W쇼는 이날 9회차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하고 2024년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화려하게 찾아올 예정이다.목포해상W쇼는 오는 25일 밤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지금은 목포 시대’라는 주제로 가수 싸이버거의 공연(퍼포먼스)과 불꽃쇼 융합 콘서트가 꾸며진다. 사전 공연에는 퓨전국악 그룹 ‘밴드 이강’의 공연이 이뤄진다.목포해상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
최병용 칼럼니스트외신이 한국의 수능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에서 ‘출근 시간을 늦추고, 비행기 이착륙도 금지하고, 경찰력이 동원된다. 명문대 진학이 대기업 취업을 위한 필수 경로라 수능은 매우 중요한 행사다’라고 지적했다. 온 나라가 수능 하나에만 매몰되다시피 하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희화한 기사다. 우리가 생각해도 분명히 잘못된 게 맞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하는지 대안이 없으니 수십 년째 같은 일이 반복된다.수능 시험 날마다 “시험 잘 보세요”라는 말로 온 나라가 도배되는 건 수험생에게 심적 부담을 가중해 부작용이 크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1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채점 점수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킬러문항은 배제됐으나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 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공통과목 중 독서는 낯설고 전문적인 내용은 피하면서도 매력도가 높은 오답 선택지가 나와 정답을 찾기 어렵게 했다.수학영역은 킬러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 배제에도 불구하고 매력적 오답으로 또다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수능으로 점쳐지고 있다.수능 가채점 결과 예상 수능등급컷 기준으로 국어 83점, 수학 82점으로서 수험생의 47.4%가 체감난이도가 “매우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여 중위권 이하 수험생 및 N수생들에게는 재수, N수를 고려하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부속기관 동국대학교 듀이카는 100% 면접전형 선발, 수시,정시와 중복지원이 가능하고, 2년 내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펫(Pet)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수의사를 꿈꾸는 학생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2024학년도 정시에서 수의과대학이 학생을 어떻게 선발하는지 다음을 통해 확인해 보자.◆2024학년도 수의대 선발인원2024학년도 수의대 정시는 10개 대학에서 175명(정원 내) 선발로 전년 대비 19명 감소했다. 가군 선발이 가장 많고, 5개 대학에서 총 94명을 선발한다. 강원대가 지역인재 선발을 없애고 일반전형 인원도 축소하면서 총 선발인원이 5명 감소했고, 충남대에서도 일반전형 선발을 5명 줄였다. 4개 대학이 선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먹통’이었던 정부 행정전산망 ‘새올 시스템’이 정상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 이의제기 건수가 지난해 수능(663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의 거취가 주목되는 가운데 ‘슈퍼 빅텐트’를 언급하며 인재풀에 다양한 가능성을 시사한 국민의힘이 어떤 인물들을 영입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2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푸틴, 22일 ‘G20 화상회의’ 참석… 러시아 입장 연설한다(원문보기)☞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2일(현지시간) 인도 주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의신청 접수가 20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종료됐다. 이의제기 건수는 지난해 수능(663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중복과 단순 의견, 시험 운영에 대한 항의글 등 추후 집계에서 빠지는 만큼 건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운영하는 ‘2024학년도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수능일이었던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후 6시 기준 총 288건의 글이 게시됐다.◆“킬러문항 뺀다면서…” 항의글 다수이의신청에는 ‘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은행권이 올해 3분기 44조원이 넘는 이자이익을 거둬들였다. 대출 등 이자 수익 자산이 늘어나면서 은행권의 이자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다.금융감독원은 20일 ‘2023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통해 올해 1~3분기 국내은행이 19조 5천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8.2% 증가한 규모다.3분기 순이익은 5조 4천억원으로 작년 대비 28.6% 늘었지만 직전 분기 대비 23.9% 감소했다.항목별로는 대출 증가로 이자이익이 증가했다. 국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