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일 기준 94명으로 집계됐다.NHK는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내 지진 사망자 수는 ▲와지마시 55명 ▲스즈시 23명 ▲아나미즈정 6명 ▲나나오시 5명 ▲노토정 2명 ▲시가정 2명 ▲하쿠이시 1명 등이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일부 지역별 사망한 사례를 보면 아나미즈정에서는 지하철역 앞 상가에서 의류점을 운영하던 82세 남성 고바야시 요이치가 무너진 상가 건물에 깔려 숨졌다. 시가정에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문병호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12명의 정치인이 5일 이준석 신당인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하기로 선언했다.문 전 의원 등 12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우리는 기존 당적을 모두 버리고 ‘개혁신당’에 조건 없이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개혁신당의 깃발 아래 이념과 지역, 진영과 세대를 초월하는 통합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은 출범 이후 입으로는 ‘공정과 상식, 자유’를 수없이 외쳐대고 있지만 ‘공정과 상식’은 실종됐고 시민 ‘자유’는 억압받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4일 오후 6시 기준 179명이 여전히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NHK는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으로 이시카와현에서 4일 오후 6시 기준 179명이 행방불명 상태라며 이시카와현이 이들의 이름과 나이 등을 공표하면서 보다 광범위한 정보 제공을 호소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이시카와현은 구조와 수색 활동과 동시에 지진 피해 지역에 살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사람의 소재 확인을 계속하고 있다.현은 4일 오후 6시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2023년이 끝나가는 세밑, 아내와 손위 처남과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공연한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공연을 봤다. 보안이 철저해 동영상 촬영이 금지됐으며, 2시간여 공연이 후딱 지나갔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공연의 내용은 ‘태양의 나라’ 멕시코로 향하는 ‘꿈의 여정’을 다뤘다.멕시코의 태양과 달, 아즈텍 월력 등의 이미지가 신비롭게 채워진 무대 위에 멕시코의 전설과 신화에 나오는 아르마딜로와 이구아나, 악어, 벌새 등의 동물로 분장한 배우들이 뛰며 구르고, 날아다니며 관객들을 환상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중 흉기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피습으로 인해 경정맥 손상이 추정되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을 두고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둘러본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착용한 한 남성에게 피습당했다.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해달라’고 요청한 뒤 날 길이 약 13㎝ 흉기로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졌
[천지일보=이솜 기자]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을 덮친 규모 7.6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늘고 있다.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를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었다고 이시카와현 당국이 2일 밝혔다.당국에 따르면 다른 7명은 중상을 입었고 주택 피해는 너무 커서 즉시 평가할 수 없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진 후 수십명이 숨지고 건물이 붕괴하고, 화재가 이어진 2일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한 시간과의 싸움에 직면했다”고 밝혔다.경찰과 당국, 구조대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으며
글·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경기도 여주시 능서면에 자리한 영릉(寧陵)은 조선 제17대 효종과 인선왕후의 동원상하릉(봉분을 한 언덕에 앞뒤로 나란히 배치)이다. 세종(英陵)과 추존 진종(永陵)의 능호도 영릉이다.1659(효종 10)년 5월 4일 효종이 즉위 10년 만에 승하하니 건원릉 서쪽 산줄기에 묻혔다. 그러나 빗물이 스며든다하여 1673(현종 14)년 여주의 세종 영릉 동쪽에 자리를 마련해 옮기고자 능을 열어보니 침수 흔적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천장을 했다.다음해 인선왕후가 승하해 효종 왕릉 아래에 자리하니 조선왕릉 최초의 동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른바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이 전 부회장은 탈당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지난 총선 당시 공천 결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이 전 부의장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의 사심으로 민주당에 민주와 정의가 실종됐다. 도덕성과 공정이 사라졌다”며 “오늘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다. 이낙연과 함께 신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으로 제19대 국회에서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냈다.이 전 부의장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당시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맨홀에 빠져 숨진 남매의 유족에게 관할 지자체인 서초구에서 배상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허준서 부장판사)는 남매 A·B씨의 유족이 서초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16억 4700여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다.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 8일 폭우가 쏟아지던 서초구 강남역 일대에서 도로를 건너다가 뚜껑이 열린 채 방치돼 있던 맨홀에 빠져 숨졌다. 이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이 28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과 관련해 “국민주권을 교란하기 위해 기획된 총선용 법안”이라고 지적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쌍특검 통과 시 불어닥칠 정국의 혼란은 아랑곳없이 정치 특검의 판을 키우기 위한 꼼수 야합에 몰두하는 두 당의 모습이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꼬집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민주당과 정의당을 향해 비판을 이어나갔다.윤재옥 권한대행은 “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됐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민주콩고 동부 사우스키부주 카미투가 마을에서 전날 오후부터 밤새 비가 내리며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졌다고 한 현지 관리가 전했다.이 관리는 실종자 최소 20명을 찾기 위해 수색·구조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카미투가 마을에서는 2020년에도 산사태가 한 금광을 덮쳐 최소 50명이 숨졌다.민주콩고에서는 외딴 숲과 언덕에 무허가 광산이 많아 폭우 시 산사태 등으로 치명적인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고
다가올 2024년은 갑진년 청룡의 해다. 지금 온 세상은 용의 해를 앞두고 기대감으로 들떠 있다. 이를 어쩌나, 용은 그 운명을 다해가며 마지막 숨을 헐떡이고 있으니 말이다.지구촌과 우리 인생은 원하지 않는 어떤 사연으로 인해 긴긴 세월 용의 권세와 주관 아래서 살아와야 했었다.우리에게 생로병사가 있어야 했고 흥망성쇠가 있어야 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면 얼마나 이해할까.이제 해 아래서 밝혀지지 않을 것이 없는 때를 맞이했다.그동안 용이 우리 인생과 지구촌을 통치해왔지만, 이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통치
규모 6.2의 강진 발생으로 중단됐던 중국 간쑤성 지스산현의 일선 학교 수업이 재개되는 등 점차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23일 보도했다.지스산현 교육국은 오는 25일부터 관내 244개 학교에 대한 안전 점검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번 겨울방학 기간 지진 피해 학교 시설 복구를 마무리해 내년 봄학기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다만 유치원은 이번 학기 수업을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대신 교사들이 이재민 정착촌을 방문해 심리 상담과 놀이 활동을
하마스 통치의 가자 지구 보건부는 22일 새벽(현지시간) 전쟁으로 인한 가자인 누적 사망자가 2만57명에 이르러 2만 명을 넘었다고 말했다.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침입에서 시작된 이번 가자 전쟁은 전날 21일까지 76일 간 진행됐으며 이 중 7일 동안은 일시휴전으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 등이 없었다.69일 동안 2만 57명이 사망한 것으로 본다면 하루 평균 290명씩 목숨을 잃었다. 앞서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은 전쟁이 30일 동안 치러진 11월 5일까지였다. 전반부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많은 팔레스타인
[천지일보=방은 기자] 홍콩의 자유지수가 국가보안법 시행 후 급격히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연율 환산 기준 4%대 후반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전력은 내년 4월 이후 진행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내년 1월부터 오염수 이송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독일의 관계 악화 속에 독일에서 240년간 자리를 지켰던 러시아 영사관이 문을 닫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위해 2020년 대선 개표조작설을 퍼뜨렸다가 거액을 물게 된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파산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시 돌산 서방 약 370m 해상에 추락한 승선원 1명을 실종된 상태로 보고 집중 수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46분께 여수시 돌산 서방에 선박의 선수 부분이 얹힌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을 확인했다. 확인결과 모터보트 A호(1.43톤, 승선원 1명)가 표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은 지난 20일 오후 8시 5분께 인근 바지에 계류 작업 중 선장 임모(62)씨가 실족해 해상에 추락하고 선박이 표류한 것을 인근 CCTV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25일은 기독교 축일인 성탄절이다. 누군가에겐 반가운 이 ‘성탄절’이 누군가에게는 달갑지 않은 공포의 ‘성탄절’이다. 이 시즌만 되면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테러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공격의 위협에 처해있는 기독교인들은 제발 아무 피해 없이 이날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하며, 전 세계인에게 기도를 요청한다.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왜 이 같은 테러가 일어나는 것일까. 성탄절은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교인이 한 자리에 모인다. 큰 피해를 입히기 위해 반기독교 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적 298인, 재석 200인, 찬성 200인, 반대 0인, 기권 0인으로 가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