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SBS '긴급출동SOS 24'에서는 지적장애인 처제 모자에게 폭력을 행사, 재산을 빼앗고 정신병원에까지 감금한 비정한 형부의 모습을 그렸다. 언니 내외는 여동생과 수년간 왕래가 없다가 3년 전 노모가 돌아가신 후 갑자기 집으로 들어와 여동생 모자를 문간방과 창고로 내몰고 집주인 행세를 했다. 피해자의 동의하에 설치된 CCTV 속에 나타난 형부는 지적장애를 가진 처제에게 시도 때도 없이 폭행과 폭언을 일삼고, 감금하는 등의 인권유린을 자행했다.이뿐 아니라, 언니 내외는 동생 앞으로 돼 있던 집을 임의로 처분하고 2
“한때 전국에 웅변학원이 4000여개가 될 정도로 활발하게 성행할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웅변학원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는 연구도 투자도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서 일어난 당연한 결과”라고 양국진 소장(호남대 스피치 학과 설립)은 말한다.양 소장은 15년간 우리나라 사람들에 맞는 스피치 술을 연구하고 체계화 해오면서 3년 전에는 국내 최초로 ‘스피치 학과’를 개설해 스피치를 최초로 학문으로 다루면서 학계에 정통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양 소장이 개설한 호남대 스피치 학과에서는 연설, 설교, 상담법, 협상술, 프리젠테이션, 강의 기법 등
종교(宗敎)는 으뜸의 가르침이다. 풀뿌리조차 만들지 못하는 사람의 철학이 아닌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철학 즉, 하나님께서 중심이 되는 종교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계는 분파에 분파를 거듭해왔고, 이 분파 속에 목회자나 신학자들은 자신이 소속된 교단이나 교파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자신이 속한 교단과 생각이 다르기에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고 갈등과 분쟁을 일삼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기준이 되지 않았기에 생기는 결과이다.본지는 지금까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신앙의 올바른 기준을 세워주기 위해 노
국내 최대 치킨브랜드 제너시스BBQ가 BBQ, BBQ치킨&비어, BBQ참숯바베큐, 델리아띠, 닭익는마을, BHC, 유나인, 올리브떡볶이 등 10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일궈 낸 것에는 BBQ만의 독특한 기업문화도 한 몫 했다. “젊은 CEO가 많은 회사, 능력에 따른 파격적 발탁 인사”라는 제너시스만의 승진 및 임금제도에 대한 방침이 그러하다.이재훈 대표이사가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에게 발탁된 것은 이러한 사내 인재상과 맞아떨어진 것은 아닐까. 최근 윤 회장이 이 대표에 대해 소개하면서 “초밥을 판매하는 개인점포에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있었던 평양대부흥의 여파로 한국교회는 3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전체 기독교인이 3.5배 정도 증가하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다. 하지만 그렇게 강력한 부흥이 있었던 평양은 현재 가장 심각한 기독교 박해국가의 중심지가 됐으며, 한국은 남북분단과 전쟁의 비극을 겪어야 했다.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임을 자처하는 장로교는 해방 후 3차에 걸쳐 큰 분열을 일으키게 됐고, 이후 사분오열(四分五裂)을 거듭하여 지금은 수많은 교단과 교파로 나뉘게 됐다. 이와 같은 결과를 초래한 근본원인에 신사참배의 아픈 역사가 자리잡고
1.인권위에 접수되는 진정 사례 중 장애인 차별 관련건의 비율이 높은데, 어떤 사례들이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이라고 할 수 있나?인권위가 설립된 2001. 11월부터 금년도 6월말까지 저희 위원회에 접수된 장애차별 진정은 453건입니다. 전체 차별 관련 진정사건이 총 3,442건이니 1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신분 차별 관련된 진정이 22%로 제일 많습니다만, 사회적 신분이라는 것이 그 종류가 다양하고 범주가 넓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일 차별사유로는 장애차별 진정 비율이 제일 높다고 볼 수 있지요. 또한
4월 11일, 장애계의 염원이던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이하‘장차법’)이 시행된다. 장차법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에서 인권의 주체로 인정했다. 매년 장애인의 날이 되면 매스컴 에서는 불쌍하고 힘들게 살고 있는 장애인을 찾아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저 장애인은 보살펴야하고 도와주어야 하는 불쌍한 대상으로 보여주기 일쑤다. 아니면 성공한 장애인을 찾아 마치 불가능한 일을 해낸 듯 대단한 사람으로 포장한다. 하지만 장애인은 한없이 도와주어야할 대상도, 불가능한 일도 없는 그저 사람이다. 장애가
지난 3월17일 ‘2008 총선 부천시민연대’ 출범 기자회견에서 모 기자가 부천시 출입기자단을 향해 ‘인분’을 투척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시와 지역신문의 ‘관언유착’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던 이 사건은 MBC ‘PD 수첩’에도 방영됐다. 부천시민연대의 한 공동대표는 “지역신문이 시의 사업을 홍보 일색으로 다뤄주면 시는 좋아할 거다. 시는 그런 기자들에게 행정광고·기업광고를 통해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는 형식을 취했다. 그러나 시에 비판적이고 시장이 하고자 하는 역점 사업들에 대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는 객관적 기사를 써간 기자들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하나님께선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고 걸렸고 네가 나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만난바 되어 잡혔도다(렘 50:24)”라고 선지 예레미야를 들어 마지막 때를 예언하셨다. 모든 것은 때가 있고 상황과 사건이 있는 법으로 예레미야 선지자의 미리 한 말이 지금 응하는 것을 보아 이 시대가 그러한 요건들을 충족했는가 보다. 자신들이 건드려 스스로의 실체와 실상을 조모조목 밝히게 하니 말이다. 바로 자칭 한국 기독교를 대표한다는 한기총을 두고 한 말이다. 이
지난해 아프간 피랍사태로 인해 한국교계는 이슬람의 상황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 무슬림이 전 세계 인구 67억명 중 5분의 1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선교에 있어 이슬람 국가들은 쉽지 않은 장벽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인구 팽창 속도가 다른 종교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세계 종교상황이 변하고 있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 한국 사회가 다문화주의, 다문화사회로의 도전을 받고 있고, 유엔은 한국에 ‘단일민족’ 국가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슬람 국가들의
이슬람에 도전받는 한국교회가 민감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외치는 이가 있다. 바로 투아이즈 네트워크 회장 전호진 박사다. 그는 이제 한국교회가 단순히 선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에 스며들고 있는 이슬람의 도전을 대처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미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무슬림은 14만명이다. 모스크와 문화원 설치가 활발해지면서 최근 안양에 이주근로자들이 20억이나 되는 모스크를 세웠다고 설명했다.또 대학가와 자이툰 부대에 많은 무슬림들이 접근하고 있다 한다. 이 이유에 대해 전 박사는 이슬람권 나라들 중 잘사는 무슬림은
한국교회 안에 만연한 학력비리와 관련 같은 기독교인이자 목원대학교(이요한 총장) 법학과 이순철(법학박사, Dr. iur. Hamburg, 대전 유성 서로섬기는교회 장로) 교수는 학력비리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목사들이 그 사명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학력비리에 자유롭지 못한 목사들을 향해 “그들이 인정하든 아니하든 목자(牧者)가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그들에게는 성도들을 양처럼 이끌고 가는 지도자라는 직책과 사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아니 정확하게는 자신이 없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소아시아 일곱교회의 시대적인 배경 및 신앙적인 배경에 대하여...호서대학교 김동주(Boston university(Ph.D.) 현 연합신학전문대학원 부원장) 1. 로마의 통치하에 있었던 소아시아 일곱교회의 시대적 배경은 어떠했습니까?로마의 통치하에 속해있었던 소아시아 일곱교회는 당시의 지리적인 위치에 따라 로마정부가 사용한 목적이 달랐으나, 로마의 통일된 정치적, 군사적 상황은 일곱교회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에베소, 서머나, 사데 지역의 경우 항구도시로 해상무역이 활발했으며, 버가모는 행정수도였으며, 두아디라와 라오데게아는 계곡으
본지는 지난 2월24일자 신문(100호)에서 한국교회 안에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학력비리 문제에 대해 다룬 바 있다. 가짜학위가 난무하고 학력위조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지도자들 사이에서 만연한 일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다. 학력비리 문제가 불거진 것은 2007년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사건이 문화계는 물론 정재계까지 연결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것을 시작으로 학력비리는 유명 연예인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공인들에게까지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아무리 학벌주의 사회라고는 하지만 더
크게 번창하고 부요했던 사데다섯 번째 사데는 소아시아 반도의 서쪽에 있는 항구 도시 서머나에서 동쪽으로 약 70 km 쯤 떨어진 내륙에 위치한 곳으로 험준한 산을 배경으로 한 난공불락의 요새로 3면이 가파른 벽을 이루고 있어 적이 쉽게 침입할 수 없는 천연의 요새였다. 사데를 끼고 있는 작은 시내는 ‘황금천’이라 불렸을 정도로 사금을 채취하여 인류 최초로 금화를 만들어 사용한 곳으로 크게 번창하고 부요한 도시였다. 이곳에는 아시아 지역의 다산과 풍요의 여신인 아데미 신전이 있었으며, 제사의식이 끝나면, 여사제들과 혼음이 거행되곤 했
오늘날 우리는 계시록 시대를 살아가지만 계시록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신앙인들이 허다하다. 본지는 2000년전 계시록을 썼던 시대의 배경을 조명해보면서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계시록을 어떻게 봐야 할지 기획으로 갈증을 해소해 주고자 한다. 서달석(중앙침례교회) 목사는 그의 저서를 통해 “모든 교파, 분파, 파당과 이단 싸움은 교리의 차이 즉 성경 해석의 차이가 그 원인이 되는 것”이라며 “양심의 자유에 따라 성경을 읽고 해석할 수는 있어도 분명한 것은 진리는 하나일 뿐이지 한 성경에 두 가지 교리가 있을 수 없다는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다. 자신들의 악함으로 인해 하늘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잘못된 길을 돌이키려하지 않는다. 지난 14일 신앙과 평화와 사랑을 표방한다는 기독방송(CBS)에서 기독교권자들과 하나가 되어 언론을 탄압하고, 종교를 탄압하는 일이 자행됐다. 언론의 생명은 ‘공정성’에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한쪽의 주장만 듣고 마치 사실인 양 보도한 것은 명백한 언론탄압이며 명예훼손이다. 본지를 특정교단(신천지교회)지로 몰고 가고자 매도하는 내용이 녹화됐다는 보도를 접하고, 사실과 다르니 방송을 중지해 줄
“부지런히 일하고 검소함을 밝히는 것이 우리 왕가의 법도다.”조선시대 왕가의 법도에 대한 정조의 생각이다. ‘정조와 철인정치의 시대’라는 책을 집필한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 이덕일 교수는 책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1800년 6월28일 유시(酉時) 정조는 창경궁 영춘헌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은 자신의 운명과 맞서 싸우며 시대를 고민하던 비극적 영웅의 죽음만이 아니었다. 완성하지 못한 꿈의 죽음이자 미래를 지향하던 조선의 죽음이었다. 역사의 신이 그에게 10년, 아니 5년만 더 살아 있기를 허락했다면, 그래서 그
지난 2일 MBC ‘뉴스 후’에서 ‘투명한 재정 언제쯤이나…’란 제목의 방송을 통해 한국교회의 세습과 재정 문제에 대해 다루면서 세습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일어났다. 세습(世襲)이란 사전적 의미로 ‘한 집안의 재산이나 신문, 직업 따위를 그 자손들이 대대로 물려받는 일’이란 의미이다. 목회세습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인지, 세습과정이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국 개신교는 전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빠른 성장을 이룩했고,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가족주의의 영향은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것을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생각했다.
작년 11월23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박봉상 목사)는 ‘안티기독교와의 토론회’를 열고 교회와 안티기독교(이하 안티)가 서로의 입장을 들어볼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안티를 대표해 참석한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반기련) 이찬경 회장은 목회자들을 “물질적인 축복과 기복을 파는 종교업자들”이라고 몰아세우며 “천민자본주의가 판을 치는 현실에서 신도들은 현금지급기 노릇만 죽어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이찬경 회장의 발언에는 목사와 한국교회에 대한 적개심이 강하게 드러나 있다. 2003년 반기련이 출범할 때 내건 창립선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