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3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국악발전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퓨적국악부문 대상을 받은 그룹 ‘여랑’의 멤버이자 려엔터테인먼트 대표 조윤영(26)이 올해 새로운 시도에 도전한다.조윤영은 최근 퓨전국악, 난타, 사물놀이, 국악비보이가 함께 어우러진 ‘PLUS KOREA’라는 공연을 만들었다.조윤영은 “4가지 장르를 정한 후에 이름을 짓게 됐다. PLUS ‘더하다’에 KOREA ‘한국’을 넣어, 우리나라 음악과 관련 있는 여러 가지의 장르를 더해 공연을 한다는 의미에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퓨전국악 그룹 여랑이 22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3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국악발전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퓨전국악상을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은 2013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언론인연합협의회,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나라(독도)살리기운동본부,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 안중근의사평화컵조직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특히 2011년 결성된 여랑은 퓨전국악 부문에 최초로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여랑의 리더 조윤영은 여랑을 만든 주인공으로서 국악 활성화를 위해 대중들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이 유적이 사적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이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 있는 ‘파주 이이 유적(坡州 李珥 遺蹟)’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25호로 지정했다.‘파주 이이 유적’에는 율곡 이이(1536~1584)를 기리기 위해 세운 자운서원(紫雲書院),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1504~1551)의 묘소를 포함한 가족 묘역이 모여 있다. 자운서원은 1615년(광해군 7년)에 제자 김장생이 중심이 돼 설립됐다. 1650년(효종 원년)에 자운(紫雲)이라는 사액(賜額)이 내려졌으며, 1973년 7월
명정문 앞에 자리… 宮 다리론 유일한 ‘보물’무지개형 홍예 2개 이어 안정감·美 자아내전란으로 홍예돌 탈락… 2005년 해체보수[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창덕궁 동쪽에 자리 잡고 있어 ‘동궐(東闕)’이라고도 불린 ‘창경궁’에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돌다리이자 궁궐 내 다리로는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된 돌다리 하나가 있다.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창경궁 정문인 홍화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아치형의 ‘옥천교(玉川橋)’다.눈이 제법 내리는 날, 인적이 뜸한 시간을 내어 창경궁 옥천교를 찾았다. 눈이 덮인 궁궐은 더욱 멋스런 풍경을 연출했다.◆궁
화재 예방 경비시스템 구축 등 환경 조성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가 소현세자비 민회빈 강씨의 무덤인 광명 영회원을 직접 관리한다. 사적 제357호 ‘광명 영회원(光明 永懷園)’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경기도 광명시)가 관리해왔다. 하지만 2월 1일부터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2007년도에 광명 영회원 관리를 경기도 광명시에 위임했으나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조선왕릉(능·원·묘) 관리를 위해 관리위임을 해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일반 공개가 제한된 광명 영회원은 소현세자(昭顯世子, 1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 ‘청춘의 십자로’(1934)가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특별 상영에 공식 초청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지난 2008년 발굴한 극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오는 2월 10일 베를린 델피 필름팔라스트(Delphi Filmpalast)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상영되는 작품은 故 안종화 감독의 1934년 작품을 복합공연 형태로 다시 영화화한 것으로,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변사와 밴드, 뮤지컬 형식이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재해석됐다. 지난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17세기 백과사전류 문집 본격 등장 이수광 ‘지봉유설’ 서구 문명 소개 이익 ‘성호사설’ 천문ㆍ지리 등 밝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백과사전(百科事典)’은 모든 지식을 총망라해놓은 지식창고다. 사전적으로 ‘학문, 예술, 문화, 사회, 경제, 과학, 자연 및 인간의 모든 활동에 관련된 지식을 압축해 부문별이나 자모순으로 배열하고 풀이한 책’을 뜻한다. 과연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백과사전이 등장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경사(經史)·시문(詩文)·지리·인명 등 장르별로 구분해 놓은 유서(類書)·유집(類集) 등이 조선 초기까지 나왔다. 하지
고서에 기록된 조선시대 한파 송와잡설·태종실록·인조실록 등 나라에서 군사들 옷 지급하기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예나 지금이나 추위는 가난한 사람에게 가혹하다. 전력이 들어오지 않았던 조선시대에는 겨울철 추운 날들을 어떻게 보냈을까.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기(李芑, 1476~1552)가 지은 ‘송와잡설(松窩雜說)’에는 당시 상황이 잘 그려져 있다. 책에는 “통천군 읍내에 가난한 백성이 있었다. 겨울에도 입은 것이라고는 다만 묵은 솜과 해진 굵은 베옷뿐이었다. 소를 몰고 추지령(楸池嶺) 밑에 나무하러 갔는데, 마침 그날은 풍설(風雪
빼어난 경관ㆍ공간 가치성 우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이 강원도 ‘설악산 내 10경’과 ‘파주 이이 유적’을 각각 명승ㆍ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곳곳에 자리한 자연ㆍ문화유산을 선별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또는 사적으로 지정하고 있다. 대상은 희소, 경관,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30일간 지정 예고 기간 중에 수렴된 각계의 의견을 반영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또는 사적으로 지정된다.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 등재된 설악산 內 10경 설악산은 ‘한가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여름 하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4인조 여성 퓨전국악그룹 ‘여랑’이 27일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여랑은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중국 관광의 밤 만찬에서 특별공연을 하게 된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에서 중국인을 상대로 한국미를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했다. 한편 여랑은 김유나(26, 보컬) 김정연(26, 가야금) 조윤영(25, 해금) 이경화(28,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4인조 여성 퓨전국악그룹이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따뜻한 감성 목소리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가수 김범수가 연말을 맞아 올해 마지막 무대를 선사한다. ‘김범수 겟올라잇 쇼케스트라’는 미국 카네기홀,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김범수만의 폭발적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김범수는 공인된 가창력, 퍼포먼스, 입담을 펼친다. 특히 17인조 오케스트라와 12인조 빅밴드 위에 김범수 스타일을 입혀 그의 음악 역량을 아낌없이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뮤지컬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국내에도 음악 장르 ‘록’에 대한 인식과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제 록이라는 음악 문화는 무수히 많은 수집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책도 그러한 시도 중 하나다.는 프랑스에서 르네 고시니 상과 자크 로브 상을 받은 실력파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대중음악 전문가 에르베 부르이가 그린 록 연대기이다. 만화의 사각 컷을 신문 기사처럼 활용하여 1915년부터 2009년까지 록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칸마다 그 해 나온 앨범, 사건과 사고, 문화 아이콘 등을 탁월하게 배치해 20세기
가수 김장훈·방송인 안혜경 등과 함께 위촉 [천지일보 김현진 기자]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나눔국민운동본부는 오는 6~7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 공원 및 6개 광역도시에서 동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홍보대사에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를 비롯해 가수 김장훈과 방송인 안혜경 등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대축제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사회통합위원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며, KBS 특별 생방송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조선 문명이 지금의 근대 문명의 선행하는 단계가 아니었다면, 오히려 조선 문명이 근대 문명에 저항하는 형태의 것이었다면, 그리고 이제 더 이상 근대 문명이 목적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 이유에서 넘어서야 할 문명이라면, 우리는 조선이 근대화되지 못한 것을 답답해하기보다 아예 근대 문명의 출구를 찾을 대안의 하나로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과거로의 회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경험에 대한 성찰, 즉 역사 공부의 출발을 말하는 것이다. 진정한 출발점, 역사 공부가 할만하다고 느껴지는 그런 출발점.”광해군은
한국 전통주 멋과 맛 소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서울 상주 외신기자들이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가 함께 서울에 상주하는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전통주 막걸리의 매력을 전한다. 이날 행사에는 막걸리 전문가의 강연과 문화 공연, 시음 행사 등이 진행된다. 강연에는 경복궁 막걸리 학교 허시명 교장이 나선다. 그는 아시아 쌀 문화권 대표 저도주인 막걸리를 외신 기자들에게 익숙한 와인, 맥주 등 서양 술과 비교해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광해군 8년(1615) ‘숨겨야 될 일들은 조보에 내지 말라 이르라’라고 적힌 단 한 줄의 기록이 만들어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베일을 벗었다.추창민 감독의 신작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지난 13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영화사상 처음으로 조명된 ‘광해군’을 소개했다. 영화는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당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을 배경으로 한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광해군은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해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아올 것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조선의 단청기법이 그대로 살아있는 ‘기장 장안사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김찬)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기장 장안사 대웅전(機張 長安寺 大雄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보물 제1771호로 지정된 기장 장안산 대웅전은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원효대사가 창건해 ‘쌍계사’라 불렸다. 이후 애장왕(809) 시대를 넘어 ‘장안사’로 고쳐 불리게 됐다.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 을 인조 8년(1630) 의월대사와 인조 16년(1638) 태의대사가 각각 중창했다고 전해진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 등 비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을 위한 ‘숲 속 문고’가 마련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이 오는 2일부터 3일에 걸쳐 대구 팔공산 자연공원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휴가철 숲 속 문고’를 연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은 2009년 제천 우림지 솔밭공원을 시작으로 매년 전북, 부산, 포항 등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도서관과 함께 숲 속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숲 속 문고는 대구시립중앙도서관과 함께한다. 이번 행사에는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과 이동문고
2010년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상 수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0년, 창작 초연과 함께 평단과 관객들에게 모두 호평을 받으며 제5회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왕세자 실종사건’이 오는 8월 고궁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2011년에도 중극장 규모의 고궁뮤지컬로 선보여 서울 시민의 찬사를 받았던 ‘왕세자 실종사건’이 8월 7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1관에서 3개월간 무대에 오른다. 극단 ‘죽도록 달린다’는 대극장의 전율과 감동을 주기 위한 목표로 보다 밀도 있는 공연을 위해 아트원시어터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