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전국악 여랑 조윤영 (사진제공: 려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3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국악발전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퓨적국악부문 대상을 받은 그룹 ‘여랑’의 멤버이자 려엔터테인먼트 대표 조윤영(26)이 올해 새로운 시도에 도전한다.

조윤영은 최근 퓨전국악, 난타, 사물놀이, 국악비보이가 함께 어우러진 ‘PLUS KOREA’라는 공연을 만들었다.

조윤영은 “4가지 장르를 정한 후에 이름을 짓게 됐다. PLUS ‘더하다’에 KOREA ‘한국’을 넣어, 우리나라 음악과 관련 있는 여러 가지의 장르를 더해 공연을 한다는 의미에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국악도 해외에서 인정해주고, 모든 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면서 “해외에 국악 인지도와 위상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윤영은 4인조 여성 퓨전국악그룹 여랑에서 해금 연주를 맡고 있다. 조윤영 외에 김유나(27, 보컬) 김정연(27, 가야금) 이경화(29, 콘트라베이스)의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 여랑은 태국 bbtv 한국 특집 프로그램 출연, 미국 LA 국제게임박람회, KBS 무한지대 큐 ‘국악 소녀시대’, MBC ‘위 러브 팜’, 금산다락원 ‘우리가락 우리마당’, 한옥마을 5월 ‘가정의 달 콘서트’, MBC 어린이 프로그램 ‘파니파니’ 등 다수의 공연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4인조 퓨전국악 그룹 여랑. 왼쪽부터 김정연(27, 가야금), 김유나(27, 보컬), 조윤영(26, 해금), 이경화(29, 콘트라베이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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