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춘천 내 유휴부지 5곳이 정원으로 재탄생했다.춘천시에 따르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추진한 2023년 정원 드림 프로젝트가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지난 3월부터 추진한 정원 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전공자로 구성된 1개 팀과 정원작가가 함께 유휴부지를 실습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올해 춘천과 함께 오산, 대전, 전주, 구미 5개 시가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각시별 5개소 총 25개 팀이 참여했다.춘천권역 정원은 ▲효자동 고요팀(‘수묵’ 한 폭의 달을 품다) ▲약사동
고액의 투자수익을 노리는 젊은 층이나 노후 자금이 절박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 피해가 심각하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금융 피해자 중 60세 이상이 36.5%를 차지한다. 평생 연금처럼 배당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고액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뚜렷하지 않은 수익 구조임에도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한다. 지역벌 플랫폼장을 세워놓고, 지인을 소개하면 소개비를 준다며 다단계식 불법성 영업도 서슴지 않는다. 천지일보는 심층 취재를 통해 이 같은 폰지사기 사금융 수법을 역사를 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트레비’가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Good Design) 마크’가 부여되고 있다.새로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패키지는 도자기가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열린 ‘모빌리티지원센터’ 개소식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송언석 국회의원,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회장,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고 밝혔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모빌리티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신청했으며, 지난 19일 모빌리티지원센터로 최종 지정됐다.모빌리티란 일반적으로 이동의 용이성, 즉 이동성 그 자체를 의미한다. 첨단기술 결합 및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서면 남양리 통구미에서 바라본 29일의 아침 해 오름이 통구미를 품고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첨단 기술이 집약된 초소형 칩부터 최신 인공지능 기술까지.반도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반도체대전(SEDEX)은 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인데요.국내 반도체산업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국내외 32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기업뿐 아니라 용인시와 구미시가 참여해 지자체의 반도체산업 지원 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됐습니다.반도체 업종에 뜻을 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잘 알지 못했던 반도체 기업들을 만나
[천지일보 수원=김정필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3주기를 맞아 이른바 KH(이건희)의 ‘경영철학’과 더불어 다양한 미술품 등 그가 남긴 유산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경기 수원시 이목동 선영에서 열린 추모식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유족들과 삼성 전·현직 임직원들의 참석이 관심을 모았다.재계에 따르면 이 선대회장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오른 뒤 탁월한 경영 능력과 안목으로 반도체와 스마트폰 신화를 쓰며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선대회장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오늘(25일)로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 지 3년이 됐다. 고인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업적과 경영 철학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고 역설했던 그의 의지는 삼성을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삼성’으로 변모하게 한 도화선이 됐다.재계에 따르면 이 선대회장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오른 뒤 탁월한 경영 능력과 안목으로 반도체와 스마트폰 신화를 쓰며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선대회장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23일 경북 구미국가산업4단지에 위치한 구미4공장에서 탄소섬유 3호기 기공식을 열었다.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도의원 및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4공장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압수소 압력용기,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초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이번 3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2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 강원관광재단이 8만 1천t급의 대형 크루즈선 ‘웨스테르담(Westerdam)호’가 총 250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10월 21일 속초항에 최초로 입항한다고 밝혔다.‘웨스테르담호’는 11척의 선대를 보유한 미국선사 홀랜드 아메리카(Holland America)의 크루즈선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등 구미주권 승객을 태우고 지난 15일 일본에서 출발해 속초항을 포함한 13박 14일 일정으로 운항한다.강원관광재단은 웨스테르담호 최초 입항을 기념해 전통공연, 속초 특산품 시식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새마을부녀회가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0회 새마을 합창힐링콘서트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경북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및 새마을가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마을합창단 7개 팀과 수어, 연극 등 퍼포먼스를 준비한 시군 새마을부녀회 5개 팀이 참가했디.의성군새마을부녀회는 출산 장려를 주제로 ‘풍악 퍼포먼스’를 펼쳤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바쁜 일정 중에도 공연 준비를 위해 애쓰신 부녀회원분들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미래전략산업국 4분기 정례브리핑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비수도권 대상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지정에 창원 소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가 지난 5월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11월 2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7년까지 5년간 산업 디지털전환(DX) 협업지원센터에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디지털전환 거점 기반조성’을 위한 시비 5억원을 지원한다. 협업지원센터는 산업부의 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과 종합계획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산림청이 인증한 전국의 모범 도시 숲 11개소 중 인천에 3곳이 선정됐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인선 바람길숲,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산림청으로부터 모범 도시숲으로 인증받았다.모범 도시숲은 도시에서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되고 있는 도시숲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 선정된 모범 도시숲 관리청에는 인증서가 전달되고 5년간 그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이번에 인증받은 모범 도시숲은 전국 총 11개소로 인천시에서는 철도 유휴부지를 이용한 ‘수인선 바람길숲(미추홀구 용현동 536일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창립 이래 첫 사보를 내놨다고 13일 밝혔다.연 4회, 계절마다 발간되는 계간지 형태로 제호인 ‘교촌가족’에는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의 ‘가족주의’ 경영 이념이 담겼다.평소 본사와 지사, 관계사 임직원 및 가맹점주, 고객들을 ‘교촌 가족’으로 아울러 지칭하는 권 회장은 “가족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며 정직과 상생, 겸손과 배려, 진심과 정성의 가치를 기업문화의 핵심으로 꼽았다.권 회장은 창간사를 통해 “인간의 30대가 그러하듯 ‘백년기업’을 꿈꾸는 32의 교촌 또한 눈부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최근 복원을 마친 진주성 내 중영(中營)에서 이례적으로 간부 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중영은 조선 시대 12개 목 중 하나인 진주목의 행정·군사 거점이어서 과거의 모습이 다시 연출돼 그 의미를 더했다.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조규일 진주시장 주재로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안전 및 교통 대책과 중영 복원에 따른 활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중영은 촉석문과 공북문 등 두 문루 외에 진주성 안에서 처음 복원된 건축물로 현재 진주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12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제61회 진안군민의 날 및 군민화합 체육대회’를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용담댐 담수 20년 이후, 진안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군민화합과 용담댐 주변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균형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용담면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11개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과 함께 시작됐다. 입장식 이후 고구려 전통 소리보존회 부루나 예술단의 대북공연, 주천면에 거주하는 성악가 허은영씨와 주천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으로 이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1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오리온 ‘마이구미 키위알맹이’ 출시오리온이 키위의 맛과 모양을 젤리로 구현한 신제품 ‘마이구미 키위알맹이’를 출시했다.키위알맹이는 과일과 흡사한 맛과 모양, 식감으로 큰 사랑을 받는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 네 번째 제품이다.반구 모양의 외관은 쫄깃한 젤리로 만들어졌고 속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속살 식감이 표현됐다. 실제 키위 과즙이 함유돼 새콤달콤한 맛을 더하면서 ‘치아시드’로 톡톡 씹히는 씨까지 구현됐다.오리온은 2021년 선보인 마이구미 알맹이가 포도, 자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4 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 검단 아파트에서 레미콘 원자재로 미인증 순환골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로인해 17개 주거동 가운데 3 개동이 재건축을 해야 될 수준인 ‘안전성 평가 D 등급’ 을 받았다.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10일 LH로부터 ‘인천 검단 AA13-1·2블록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허 의원은 “이 아파트 관련 콘크리트 압축강도를 평가하기 위해 ‘콘크리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가 경원선 1호선 개통을 앞두고 주요 사업 현장을 살피며 군민들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10일 연천군에 따르면 김덕현 군수는 취임 이후 매일 지역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역점 사업의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김 군수는 취임 이후 ‘현장행정’을 강조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4대 군정 방침으로 ▲사통팔달(四通八達) ▲평생복지(平生福祉) ▲산업융합(産業融合) ▲보존관광(保存觀光)을 제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