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구미 키위알맹이. (제공: 오리온)
마이구미 키위알맹이.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1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오리온 ‘마이구미 키위알맹이’ 출시

오리온이 키위의 맛과 모양을 젤리로 구현한 신제품 ‘마이구미 키위알맹이’를 출시했다.

키위알맹이는 과일과 흡사한 맛과 모양, 식감으로 큰 사랑을 받는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 네 번째 제품이다.

반구 모양의 외관은 쫄깃한 젤리로 만들어졌고 속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속살 식감이 표현됐다. 실제 키위 과즙이 함유돼 새콤달콤한 맛을 더하면서 ‘치아시드’로 톡톡 씹히는 씨까지 구현됐다.

오리온은 2021년 선보인 마이구미 알맹이가 포도, 자두, 리치 등 과일 시리즈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가운데 새콤달콤한 맛으로 꾸준한 인기를 끄는 키위를 젤리로 구현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 기간 수백번이 넘는 배합과 실험을 거쳐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식감의 젤리가 완성됐다.

오리온은 1992년 첫 젤리 브랜드인 ‘마이구미’ 출시 이후 30년간 쌓아온 연구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젤리 시장을 선도하며 특히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봉을 넘어서는 등 오리온 젤리 카테고리 고성장의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에는 현지명 ‘궈즈궈신(果滋果心)’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붐젤리(BoomJelly)’라는 현지명으로 베트남에도 출시해 유수의 글로벌 제품들과 경쟁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젤리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4분기 중에 현지명 ‘젤리보이(JellyBoy)’의 판매를 시작하는 등 지속해서 해외 시장을 넓혀갈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존 포도, 자두, 리치에 이어 키위까지 출시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며 “새콤달콤한 키위 맛과 쫄깃하면서도 톡톡 씹히는 독특한 식감의 조화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공육 슬라이스 햄 3종. (제공: CJ제일제당)
육공육 슬라이스 햄 3종. (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유럽식 프리미엄 ‘육공육 슬라이스 햄’ 3종 출시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델리미트(Deli meat) 브랜드 ‘육공육(六工肉)’의 미식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브런치, 와인 안주 등에 적합한 유럽식 프리미엄 슬라이스 햄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유럽식 프리미엄 슬라이스 햄 3종으로 ‘육공육 잠봉 슬라이스’ ‘이탈리안 슬라이스’ ‘등심 슬라이스’다. 나트륨이 낮은 안데스 소금으로 저온 숙성되고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기 식감은 그대로 살려 전문점 수준의 풍미가 구현됐다.

이탈리안 슬라이스는 고기에 파프리카, 양파, 고추 등 한국인에 입맛에 잘 맞는 채소들이 훈연돼 부드러운 단맛과 매콤한 풍미를 살렸다. 치아바타와 야채를 곁들여 이탈리안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거나 파스타 토핑, 와인 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등심 슬라이스는 기름기가 적은 국내산 알등심 살코기가 발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프랑스식 햄 잠봉 슬라이스는 돼지고기 뒷다리살의 부드러운 고기 식감을 그대로 살렸으며 큼지막한 크기로 출시돼 1장으로도 풍성하게 잠봉뵈르 샌드위치, 크로크 무슈 등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데니쉬 식빵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교토마블’과 협업한 제품도 선보인다. 육공육 슬라이스 햄과 후랑크 등을 활용한 ‘잠봉크림 굴뚝파이·로인뵈르 샌드위치·킬바사 굴뚝파이’ 등 콜라보 메뉴 10종을 신용산역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마블베이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미식 경험이 많아지고 입맛이 고급화됨에 따라 프리미엄 육가공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집에서도 고급스러운 외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리우동. (제공: 스쿨푸드)
지도리우동. (제공: 스쿨푸드)

◆스쿨푸드 ‘지도리우동’ 출시… ‘베이컨 오므라이스’ 확대 판매

스쿨푸드가 가을을 맞아 신메뉴 ‘지도리우동’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도리우동은 일본 규슈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 메뉴로 구운 닭고기와 파의 그윽한 풍미가 일품이다. 닭고기와 구워진 대파가 우려져 깊은 국물 맛을 냈으며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닭고기와 함께 바삭하게 튀겨진 어묵이 올라가 풍성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닭고기와 어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신메뉴는 든든한 한 끼 식사는 물론이고 ‘마리’ 등 다른 메뉴와도 함께 즐기기 좋으며 따끈하고 진한 국물은 부쩍 쌀쌀해진 가을 날씨와도 잘 어울린다.

지도리우동 출시와 함께 스쿨푸드는 그동안 직영점에서만 맛볼 수 있던 오므라이스 메뉴도 가맹점으로 확대 판매를 시작한다. 베이컨이 들어간 야채 볶음밥의 고소한 풍미와 계란 스크램블의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오므라이스 메뉴 ‘베이컨 오므라이스’는 이날부터 일부 가맹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따끈한 국물 요리인 우동 신메뉴를 출시했다”며 “올가을 쫄깃하고 부드러운 닭고기가 풍성하게 들어간 지도리우동으로 든든한 한 끼와 따스한 가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 한잔용 옥수수차. (제공: 동서식품)
동서 한잔용 옥수수차. (제공: 동서식품)

◆동서식품 ‘동서 한잔용 옥수수차’ 출시… 디지털 필름 공개

동서식품이 구수한 풍미의 ‘동서 옥수수차’를 한 잔씩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동서 한잔용 옥수수차’를 출시한다.

동서 한잔용 옥수수차는 기존의 2ℓ용 옥수수차 제품에 대해 ‘한 잔 단위의 차로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찬물에서도 잘 우러났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기존의 대규격 티백 제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잔 단위로 출시된 것은 2021년 ‘한잔용 보리차’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신제품은 동서 옥수수차만의 구수한 맛을 한 잔 용량의 티백에 담아 집이나 학교,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신선하게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엄선한 옥수수와 보리 원료의 최적 배합을 통해 동서 옥수수차만의 구수한 풍미와 깔끔한 맛을 더욱 살렸으며 순수한 곡물 본연의 맛으로 물 대신 마시기도 좋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디지털 필름을 공개하고 이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와 체험단 모집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익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동서 옥수수차를 소량으로 간편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이라며 “동서 한잔용 옥수수차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 한잔용 옥수수차는 전국 할인점 기준 30g(20 티백)은 1,500원, 75g(50 티백)은 3,700원, 150g(100 티백)은 7,300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인절미 콩가루’ 활용한 10월 이달의 음료 3종. (제공: 던킨)
‘인절미 콩가루’ 활용한 10월 이달의 음료 3종. (제공: 던킨)

◆던킨 ‘인절미 콩가루’ 활용한 10월 이달의 음료 3종 출시

던킨이 전통 식재료 인절미 콩가루를 활용한 10월 이달의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인절미 쿨라타’ ‘인절미 라떼’ ‘아이스 인절미 라떼’ 3종으로 모두에게 인기 있는 전통 간식 인절미가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인절미 쿨라타는 얼음과 인절미 콩가루가 함께 갈려 던킨의 시그니처 음료인 쿨라타로 콩가루의 구수한 맛을 한층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인절미 라떼와 아이스 인절미 라떼는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우유에 인절미 콩가루가 더해져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음료다.

던킨은 앞서 흑임자를 활용한 ‘흑임자 라떼’ ‘아이스 흑임자 라떼’를 출시해 전통 식재료를 재해석한 음료로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이어 이번 10월 이달의 음료로 인절미 라떼와 아이스 인절미 라떼를 추가로 선보이며 던킨만의 K-라떼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던킨이 선보이는 할매니얼 제품과 K-디저트 인기를 반영해 전통 식재료를 사용한 인절미 쿨라타, 인절미 라떼, 아이스 인절미 라떼를 선보이게 됐다”며 “인절미 콩가루를 사용해 고소하고 진한 맛이 매력적인 던킨의 K-음료 3종과 함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샤또 그리몽’ 2종. (제공: 하이트진로)
‘샤또 그리몽’ 2종.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佛 보르도 와인 ‘샤또 그리몽’ 2종 출시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보르도 남동부에 위치한 샤또 그리몽(Chateau Grimont)의 와인 2종을 출시한다.

샤또 그리몽은 프랑스 보르도 남동부에 위치해 25㏊(약 7만 5000평) 규모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1958년 영(Yung) 가문의 샤또와 포도밭을 매입해 품질 개선뿐 아니라 지속 가능 농법에도 집중한 결과 프랑스 농림부가 주관하는 재배 인증인 HVE(Haute Valeur Environnementale, 자연친화 포도재배 인증) 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레벨3 인증을 받았다.

또 지난 10년간 다양한 와인 어워즈에서 8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와인은 ‘샤또 그리몽 트라디씨옹(Chateau Grimont Tradition)’과 ‘샤또 그리몽 뀌베 프레스티지(Chateau Grimont Cuvee Prestige)’다.

샤또 그리몽 뀌베 프레스티지는 샤또 그리몽의 정수가 담긴 와인으로 숙성 잠재력이 돋보인다. 메를로 80%, 까베르네 소비뇽 20%로 블렌딩돼 부드러우면서 복합적인 풍미가 느껴지고 조화로운 피니시가 인상적이다.

특히 지난 1월 편의점업계 최초로 프랑스 보르도 코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를 받은 GS리테일의 김유미 MD가 추천했으며 전국 GS편의점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샤또 그리몽 트라디씨옹은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부드러운 동시에 힘차고 잘 익은 탄닌이 느껴지는 고품질의 레드 와인이다. 와인 전문지 ‘디캔터’가 매년 주최하는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즈(Decanter World Wine Awards)’에서 9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신촌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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