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전격 소환된 것과 관련해 교육계 입장이 두 갈래로 나눠졌다. 한쪽에선 조 교육감의 무죄를 주장하며 공수처를 규탄하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선 조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진보단체인 서울교육지키기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경기 과천시 과천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교육감의 무죄를 주장하며 공수처가 명분 없이 교육감을 소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조 교육감 사건은 감사원의 편향적, 정치적 감사의 결과로 무리하게 수사대상에 오른 사건”이라며 “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교육시민단체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소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규탄했다.서울교육지키기공동대책위원회는 27일 경기 과천시 과천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교육감의 무죄를 주장하며 공수처가 명분 없이 교육감을 소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조 교육감 사건은 감사원의 편향적, 정치적 감사의 결과로 무리하게 수사대상에 오른 사건”이라며 “공수처 ‘1호 사건’이라 하지만, 공수처가 기소권한을 가진 사건도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또한 공수처가 성급하게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시작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위 12% 고소득자를 제외한 전 국민 8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받는 내용을 포함한 추가경정(추경)안이 통과됐다. 개막식 이튿날인 24일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유도와 펜싱에서 동메달을 하나씩 확보하며 쏠쏠한 하루를 보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며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5차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으로 2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14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24일 확진자는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숱한 논란 사이 2020 도쿄하계올림픽이 개막했다. 그러나 개막식에서 일장기 게양과 함께 기미가요가 울려 퍼지면서 한국 시청자들이 분노를 토했다. 또 MBC가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 도중 각국 선수단을 소개하는 자료화면에서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
최강욱, 이동재 명예훼손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재판에서 최 대표의 글이 “기자를 죽이는 인격살인”이라며 “이름만 들어도 스트레스”라고 엄벌을 촉구했다. 반면 최 대표는 해당 글이 ‘비평’이라고 반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23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대표의 공판에서 이 전 기자의 증인신문을 열었다.이 전 기자는 자신이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고 말했다는 최 대표의 주장에 대해 “기자에게 ‘사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이르면 내일(23일) 수도권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4단계가 연장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진보와 보수의 표심 모두를 챙기는 ‘스윙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지만, 스텝이 꼬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윤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세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정치외교학과 BK21 글로벌 민주주의와 인간안보 연구팀(팀장 이재묵)이 지난 8일 경북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BK21 정치학적 소양을 갖춘 데이터 사이언스 인재양성 교육연구팀(팀장 엄기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정당학회가 주최한 ‘2021 한국정당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22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경북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BK21 정치학적 소양을 갖춘 데이터 사이언스 인재양성 교육연구팀은 정형 및 비정형 자료를 사회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체
뇌물 및 알선수재 혐의1심은 징역 10개월2심서 1년 6월로 늘어피선거권 5년간 박탈[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역 업체에서 수천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 원유철 전 대표가 징역형을 확정 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원 전 대표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원 전 대표는 곧 수감된다. 징역형을 모두 마친 직후부터는 5년간 피선거권도 박탈된다.원 전 대표는 20
허익범 특검 “정치인 사조직 동원 여론조작 선거 단죄”김 지사 측 “대법, 의심 배제할 정도 엄격 증명 다 했나”김 지사도 ‘진실 찾기’ 언급하며 장외 여론전 이어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가운데 이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와 김 지사 측이 상반된 반응을 쏟아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1일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에서 징역 2년
센다이 총영사 거래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허익범 특검 “여론조작 단죄… 공정한 선거 치르라는 경종”김경수 “법정 통한 진실 찾기 막혔다고 진실 안 바뀌어”변호인 “대법, 엄격 증명 사명 다 했나… 형사사법 오점”김 지사, 도지사직 박탈 및 피선거권 제한… 곧 재수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남=이선미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특검은 “공정하게 선거를 치르라는 경종”이라며 의미를 평가했다. 반면 김 지사 측은 “형사사
윤 전 총장 징계처분 취소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문건, 공판에 전혀 소용없어…판사 언론플레이용”“文정부와 사활 걸고 싸우는 사건 유죄 위해 작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처분 취소 소송의 증인으로 나온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이 “재판부 사찰 문건은 판사를 회유하고 협박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라며 “총장 자격이 없었다”고 윤 전 총장을 저격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19일 윤 전 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심 지검장은 이 재판 첫 번째 증인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70~1190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미의 관심사인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대선주자 간 입이 거칠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오후 9시까지 전국 1170명 이상 확진 일요일 최다… 서울 420명☞(원문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 돌입한 가운데 법원이 16일 교회의 대면 예배를 일부 허용한 것을 두고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다른 시설과 형평성을 고려했을 때 대면 예배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시선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이웃의 안전을 고려하면 대면 예배를 통제하는 게 맞다는 의견을 보였다. 주한미군 기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다시 속출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앞서 방역 강화 조치를 발령하기도 했는
일본 욱일기도 금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체육회가 1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요청으로 도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한국 선수단 거주층에 내건 ‘이순신 장군’ 현수막을 결국 철거했다.체육회는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IOC 관계자가 전날 대한민국 선수단 사무실을 방문해 현수막 철거를 요청했고, 서신으로도 ‘현수막에 인용된 문구는 전투에 참여하는 장군을 연상할 수 있기에 IOC 헌장 50조 위반으로 철거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고 밝혔다.IOC의 요청에 체육회는 즉시 해당 현수막 문구와 관련해 “코로나19 시기 선수들 뒤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쿄올림픽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가구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국민지원금 지급을 준비하는 가운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도쿄올림픽 D-6, 선수촌에서도 확진자 발생 ‘초비상’(종합)☞(클릭)도쿄올림픽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올림픽 선수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사건 이해도 높아 깜짝 놀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가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나 “정부가 월북 프레임으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이씨는 지난 12일 주간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호소했다고 밝힌 뒤, 윤 전 총장을 만난 배경에 대해 “이번 정부에선 사건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할 것이라고 느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타임’지 인터뷰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답답한 마음에 7일 윤 전 총장에게 동생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만나 듣고 싶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통화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권 주자 1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5차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두고 여야와 정부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문대통령-베트남 당서기장 통화… 양국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이 흐려졌다는 경고가 나온다. 만 55~59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14일에도 ‘먹통’ 상태가 돼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 2.0 사업을 수행하고자 2025년까지 총 22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250만개를 만들기로 했다. 야권의 대권주자인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연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여권 사람이 와이 치고 우리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주겠다” 주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이동훈(51)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경찰에 출석해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이 전 위원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6시께까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앞서 사기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 중인 김씨는 이 전 위원에게 골프채 등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위원은 조사를 받은 뒤 오후 6시쯤 청사
“수사기밀 정보도 상세보고”황 의원 “공정하면 되는 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 재판에서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의혹 당시 울산경찰청장)의 적극적인 수사 지시가 있었다며 관련 증거를 공개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마성영 김상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의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 의원 등의 재판에서 검찰은 경찰이 작성했다는 문건을 제시했다.검찰은 2017년 울산경찰청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측근 비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