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성 이사장 ‘포화 속에 핀 평화의 꽃, 벽을 넘어서’ 출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금 한반도는 준전시 상황이다. 대회를 진행할 수 있겠느냐(북측 관계자).”“이런 때일수록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진행해야 한다. 그것이 스포츠 정신 아니겠는가(김경성 이사장).”스포츠를 통한 남북교류·협력에 힘써 온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이 ‘불굴의 아리랑’ 이후 4년 만에 ‘포화 속에 핀 평화의 꽃, 벽을 넘어서’를 집필했다.이 책은 남북 포격전 이후 한반도 군사적 긴장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도 지난해 8월 평양에서 열린 15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호주제폐지반대운동을 주 이슈로 1998년 9월 창립된 한국성씨총연합회(총재 황상득) 2016년 정기총회가 29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거구장 2층 컨벤션 홀에서 연합회 임원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도 결산보고와 2016년 사업계획 및 재정예산을 승인‧가결했다. 올해는 창성창본의 실질적 관리를 위한 성본관리제도 도입 추진에 앞장서기로 하고 이를 정부에 촉구하기로 다짐했다.황상득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전통 가족제도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현 사회에 대해 “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는 1일 삼일절을 맞아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51), 김운성(52) 작가가 ‘소녀상’전을 연다.이번 전시에선 2011년부터 만든 소녀상 6종(소녀가 앉아있는 모습 4종, 서 있는 형태 2종)이 공개된다.가장 큰 것은 실물과 비슷한 높이 160㎝, 작은 것은 8㎝다.부부 작가인 이들은 지난 2011년 12월 14일 일본대사관 맞은편에서 제작한 소녀상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현재까지 국내에 27점, 미국에 2점, 캐나다에 1점 등 총 30점이 설치됐다.전시는 매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수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국내 창작자들의 작품을 전 세계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고유 번호가 생긴다.국립중앙도서관은 최근 국내 창작자들에게 ‘국제 표준 이름 식별기호(ISNI)’를 발급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ISNI 국제기구와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ISNI 국제기구는 전 세계 주요 국립도서관 및 저작권 관련 단체 등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의 매칭 및 검증 작업을 통해 창작물과 관련된 개인 및 단체에 고유 식별번호를 부여하고 있다.이전까지는 기관이나 단체별로 제각각 관리 번호를 부여해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저작을 일관되게 확
日 공보문화원 이전 추진 구의원 인터뷰“명성황후 가례 치른 곳… 역사 생각한다면 옮겨야”[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특별시 종로구 운니동 114-10.’같은 지번 아래 함께 보기 불편한 두 장소가 있다. 바로 운현궁과 일본 공보문화원이다. 운현궁(사적 제257호)은 구한말 대표 유적이다. 그 안엔 고종과 명성황후가 가례를 치른 노락당도 있다. 그런데 그 옛터에 일본을 홍보하는 공보문화원이 있다. 현 운현궁과도 가깝다.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대목이다.이 숙제를 풀기 위해 당이 다른 두 구의원이 뭉쳤다. 서울 종로구의회 박노섭(더
평화소녀상+위안부피해 할머니 추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노벨상지원재단(이사장 정호선)이 지난달 22일 재창립식을 가진 데 이어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극동 VIP빌딩 재단 사무실에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토론회와 임원 위촉식을 가졌다.노벨상은 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 부문에서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매해 수상하는 상으로 국내에서는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단 한 명뿐이다. 반면 이웃나라에인 일본에서는 20명이 넘으며, 중국 역시 해외국적자까지 포함하면 10명이 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각 성씨와 종중별 종친회 집행 핵심임원들의 모임인 한국종중사무총장협의회 정기총회가 20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신촌거구장에서 박정하(朴楨河, 고령박씨대종회 상임이사) 회장과 소대화(蘇大和, 진주소씨대종회 사무총장) 부회장을 비롯한 각 종중 사무총장 35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협의회는 1부 총회에서 지난해 추진사업 경과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2부 초청특별 강연으로 이어졌다. 양영철(梁永喆) 재단법인 고조선묘사승사회 재단이사회 회장이 고조선묘사승사회의 목적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남북 공동 발굴조사 통해 얻은 첫 성과… 의미 커”태조 왕건, 고려 정궁으로 세워만월대 ‘달을 바라보는 대’ 의미11월까지 공동발굴조사 종료막바지 활자 발견 성과 거둬최고 수준, 고려대장경체 유사출토 글자 2자뿐… 연구 한계[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북한 개성 송악산(489m) 남쪽 기슭에 있는 개성 만월대는 500년간 통일 왕조를 이룩한 고려의 왕궁이 있었던 곳이다. 태조 왕건은 나라를 세운 이듬해인 919년에 ‘달을 바라보는 대’라는 뜻의 고려 정궁(正宮) 만월대(滿月臺)를 세웠다. 만월대는 약 38만평(125만㎡) 규모로 50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가 2016~2017년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2012~2013년, 2014~2015년에 이어 세 번째다. 임기는 2년이다.국립중앙극장의 운영심의회는 소속책임운영기관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기관 운영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한다. 구체적으로 사업목표의 설정, 사업운영계획 및 연도별 사업계획의 수립·변경, 소속책임운영기관의 해제 건의와 관련된 사항이다.또 사업성과의 평가 결과에 따른 기관 운영의 개선, 기관장과 직원의 인사조치 및 상여금 지급 등 중앙행정기관의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남북이 공동으로 고려의 정궁(正宮)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개성역사유적지구’에 속하는 개성 만월대(滿月臺)를 조사하던 중 고려시대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속활자를 발굴했다.남북역사학자협의회(남북협의회)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지난 14일 유적을 발굴 조사하던 중 금속활자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금속활자가 출토된 곳은 만월대 서부건축군 최남단 지역의 신봉문터 서쪽 255m 지점으로, 남북협의회 최광식 위원장에 따르면 출토된 지역 등을 고려해 볼 때 만월대가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영화 스태프 근로여건 개선, 영화상영관입장권 부과금 제도 개선, 국내 영화 촬영(로케이션) 시 지원 근거를 마련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과 이 법의 시행령이 19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계와 함께 영화노사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영화근로자의 표준보수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조사,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영화업자는 영화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임금·근로시간 등 근로 조건을 명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청주시, 젓가락페스티벌 개최… 11월 11일 ‘젓가락의 날’ 선포수천년 인류와 함께한 젓가락한ㆍ중ㆍ일 식문화 따라 형태 달라청주시, 젓가락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이어령 교수 “젓가락은 한·중·일 3국이 문화로 하나 되는 가장 완벽한 콘텐츠”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젓가락 두 짝이 똑같아요~” 어렸을 적 한 번쯤은 불러봤을 동요의 일부다. 이 동요 때문이었을까. 어쩌다가 짝짝이 젓가락이라도 사용하게 되면 불편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어쩌면 하찮게 보일지도 모르는 이 ‘젓가락’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얼마나 소중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지난 9월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충북 괴산군 괴산읍에서 2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장, 유기농 산업관, 유기농 의·미관, 직거래 장터 등으로 구성된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가 ‘대박 성공’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개막 15일 만에 목표 관람객 66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개장 22일째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고 폐막일인 11일 오전 106만 2058명이 입장하는 등 흥행가도를 이어갔다.유기농엑스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8일 명성태황후(명성황후) 서거 120주년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 현충사 앞에서 추모예술제가 열렸다.명성태황후는 120년 전 을미년인 1895년 10월 8일 새벽 5시 궁에 무단 침입한 일본 자객들에 의해 시해됐다.이날 추모제는 명성태황후추모예술제조직위원회, 국제한류문화교류총연합회, 한미영독친선협의회가 주최, 대한민국순열유족회 주관, 문화유산국민신탁 후원으로 개최됐다.정미애 조직위원장, 이창우 대회장, 서진석 한미영독친선협의회 회장, 이종래 국가유공자장학재단 회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8일 명성태황후(명성황후) 서거 120주년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 현충사 앞에서 추모예술제가 열렸다.명성태황후추모예술제조직위원회, 국제한류문화교류총연합회, 한미영독친선협의회가 주최, 대한민국순열유족회 주관, 문화유산국민신탁 후원으로 행사가 개최됐다.정미애 조직위원장, 이창우 대회장, 서진석 한미영독친선협의회 회장, 이종래 국가유공자장학재단 회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혜정 한국박물관학회 회장, 유경희 국향 회장, 천혜인스님 한국불교문화연합회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인식 영화감독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