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지난 15일부터 중단됐던 무궁화호·ITX·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 운행이 17일부터 노선별 최소한으로 재개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일반 열차 중 경부·전라·대구·동해·경전선 등에 한해 운행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재개되는 노선은 ▲경부선 (서울-대전) / (대전-부산)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대구선 (동대구-태화강, 포항, 부전) ▲경전선 (동대구-진주) 등이다.중앙·장항·호남·충북·영동·태백·경북 등 노선은 지반약화와 토사유입 우려 등 선로 취약에 따른 안전확보를 위해 일반열차의 운행중지를 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집중호우 여파로 운행이 멈춘 일반열차가 오늘(16일)까지 중지된다.한국철도(코레일)는 기존 운행중인 열차를 제외한 무궁화호, ITX-새마을 등 모든 일반열차 운행을 중지하는 조치를 이날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선로침수, 산사태, 낙석 등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동해선 광역전철은 모든 구간 정상 운행하나 토사가 유입된 경강선 세종대왕릉~여주역 구간만 운행을 중지한 상황이다.KTX는 중앙선·중부내륙선 및 수원과 서대전을 경유하는 일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15일 오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22명·실종 14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15일 충북 청주 오송 지역에서 집중 폭우로 인해 17명이 고립, 차량 19대가 잠기는 일 발생했다. 이외에도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 젤렌스키와 정상회담…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연대”☞(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가 잠정 집계한 사망자만 26명으로 추정된다. 다만 해당 수치에 오송 지하차도 사망, 실종자는 포함되지 않아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택이 침수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도 나타났다.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한 호우 인명 피해 사망자는 26명이다. 실종자는 10명이다. 87개 시군구에서 긴급대피한 인원은 7540명으로 집계됐다.앞서 전날 충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까지 잠정 집계한 호우 인명 피해 사망자는 22명으로 경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충북 1명 등으로 나타났다.충북 청주 오송 지역에서 집중 폭우로 인해 17명이 고립됐고, 차량 19대가 잠기는 일 발생했다. 폭우 피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1명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과 청주시는 대용량 방사시스템을 투입해 지하차도 배수 작업에 착수한
[천지일보=정다준, 홍보영, 김누리, 이승찬 기자] “KTX가 10분 지연된다고 하더니 갑자기 15분, 24분까지 지연된다고 실시간으로 메시지가 뜨는데 하…. 집에 갈 수는 있나 고민하게 되고 환불받을 걸 하고 후회하고 있어요.”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열차 지연이 발생한 15일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열차를 기다리던 정누리(26, 여)씨가 늘어가는 지연시간에 한숨을 내쉬며 이같이 말했다.정씨는 “무궁화가 운행을 안 하는 건 아침에 기사를 봐서 알았는데 KTX가 연착될 줄 몰랐다”며 볼멘소리를 했다.이날 서울역사 안에는 지연된 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경부선 KTX·일반열차의 운행을 중단한 가운데 해당 열차 승차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위약금 없이 전액반환 한다.15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매봉리 매포터널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를 벗어났다. 이 사고로 코레일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경부선 KTX와 일반열차 170여회의 운행을 중단했다. 또 33개 열차만 구간을 조정해 운행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전국적인 폭우로 인해 선로 유실 등을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날 오전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집중호우로 무궁화호 탈선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오는 17일 오전 4시께 복구를 완료할 전망이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탈선한 무궁화 열차 6량(기관차 1량, 객차 5량) 가운데 4량은 선로 안쪽까지 쏟아진 토사로 전복됐다.국토부는 “사고현장 인근 터널 안으로 계속 흙이 흘러들어오고 있다”며 “복구에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부선 매포∼신탄진간 무궁화호(32회)와 ITX 새마을호(22회)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됐다.국토부는 현장에 가용한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7일 망월사역에서 한국철도공사의 망월사역 북부역사 계단 및 게이트 폐쇄 강행에 따른 긴급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철도공사는 망월사역 현대화 사업을 통해 중앙부에 역사를 신축하고, 기존 신한대 방면 남부역사는 존치하고 북부역사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게이트만 남긴 채 계단쪽은 모두 폐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이달 신축역사 개통을 앞두고 북부역사를 이용하는 주민과 인근 소상공인들이 북부역사 시설 폐쇄에 반대하는 내용의 다수인 민원을 제기하고 집단행동에 돌입하자 개통을 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시빅테크 네트워크(Civic Tech Network)가 6일 공무원,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첫 특별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디지털 폭식사회’의 저자인 이광석 서울과기대 교수와 ‘스마트도시’를 오랫동안 연구한 대구테크노파크 김희대 기술인프라지원단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시빅테크 네트워크’는 시민의 힘과 기술의 진보를 활용해 공공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발적인 협의체로 구성됐다.시빅테크 네트워크 참여 기관으로는 광주광역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도시철도 요금 150원 인상안을 확정했다.시는 공공요금 인상 관련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하고 고물가에 따른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기본요금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시는 현재 1250원인 도시철도 기본요금을 1400원으로 서울시, 경기도,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요금 인상안을 최종 협의한 후 오는 10월 중 인상을 시행할 예정이다.인천시 도시철도 기본요금은 2015년 6월 인상 이후(1050원→1250원) 8년간 동결돼 왔다. 그러나 지속적인 물가 상승,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오는 5일 오후 2시 광주도시철도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마륵)에서 도시철도공사, 서부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유지관리업체(대명엘리베이터)와 합동으로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이 훈련은 승강기 사고발생 때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했다.훈련은 자원모니터 봉사단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이용 중 급정지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연출해 진행한다.특히 승강기 안에 갇힌 이용자가 비상통화 버튼을 눌러 승강기 고유번호를 알리고 119구조대와 유지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전승찬) 안산역이 안산역 맞이방에서 올바른 전철 이용문화를 조성키 위한 부정승차 집중단속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역사 이용 고객이 많은 시간대에 시행한 이번 캠페인은 부정승차 집중단속을 통해 정당한 운임을 지불한 고객의 피해를 줄이고 올바른 전철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안산역과 철도경찰이 공동으로 시행했다.단속대상은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개집표기를 통과한 경우 ▲무임대상이 아닌 사람이 할인권 및 무임 승차권을 사용한 경우 ▲비상용 게이트를 무단하는 사람들 등 정당한 운임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4일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옛 진주역 철도 부지 재생 1단계 사업인 ‘철도문화공원 조성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시는 옛 진주역 일대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옛 진주역 철도 부지 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 소망의 거리 조성을 완료하고 일호 광장 진주역을 개관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철도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480억원의 예산으로 4만 2000㎡의 철도 부지와 옛 진주역사, 국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세계 철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23)이 14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날부터 4일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철도기술을 선보인다.올해 11번째를 맞은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로 200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부산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주식회사 에스알이 공동주최하고 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부터 이날까지 건설현장 77곳을 점검한 결과 33곳(42.8%)에서 불법하도급을 적발했다. 단속은 오는 8월 말까지 계속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불법하도급 집중단속 현황을 점검하고, LH·도로공사·철도공사 등 공공공사 발주기관 및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불법하도급 근절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지난 5월 23일~6월 8일까지 20일간 총 77개 현장을 점검, 그 중 33개(42.8%) 현장에서 58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했다. 또한 42개 건설업체에
[천지일보 관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광주송정역 주차 빌딩 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현장을 방문, 시민 불편사항 등을 살펴봤다.강 시장은 특히 주차빌딩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은 없는지 묻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들과 함께 주차 환경, 진출입로 등을 점검했다.강 시장은 코레일 측에 앞으로 한 달 간 시민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모니터링을 진행해 주차빌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광주송정역 신축 주차빌딩은 지상 6층 7단·1580면 규모이다. 31일 운영을 시작으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31일 신축역사 개통을 앞둔 전철 1호선 망월사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망월사역은 30년 이상 지난 오래된 철도역사 개량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현대화 사업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10일 중앙부 신축역사를 우선 개통한다. 망월사역은 의정부의 관문역이지만 경기북부지역(망월사역~소요산역) 역사 중 유일하게 현대화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시설 노후에 따른 민원과 철도 교량 하부의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지속돼 왔다.이에 시는 망월사역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26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조익문)와 그린워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걷기 실천과 대중교통 이용을 결합해 기후변화에 대응함으로써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됐으며, 각 기관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건강도시 구현 및 적극적인 사업 수행 ▲역세권 걷기 명소 발굴을 통해 서구 유잼도시 구현 및 정보교류 ▲서구 걷기 앱(워크온) 활용 지하철 이용 및 걷기 챌린지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서구는 워크온 앱을 활용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 6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감소세가 멈추고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실적도 대폭 감소했다.최근 5년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실적이 가장 높은 공공기관은 한국전력공사였다. 이어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순으로 파악됐다.2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362곳의 비정규직 직원 수는 5만 42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도 말과 비교해 0.6%(317명) 늘어난 수다.비정규직은 전일제·단시간 등 기간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