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여러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미지다.덩치가 큰 동물은 코요테다. 코요테는 작아서 사람도 큰 위협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런데 자연의 먹이 사슬에서 코요테는 제법 높은 곳에 있다. 작은 동물들에게 코요테는 절대 강자다.사진은 코요테가 고양이를 물고 고속도로 아래 통로로 들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촬영된 이 사진을 보면, 자연의 질서가 얼마나 비정한지 다시 느끼게 된다. (기사제공: 팝뉴스)
이재준 역사연구가, 칼럼니스트징비록(懲毖錄)은 조선 선조 때 영의정 서애(西厓) 류성룡이 지은 글이다. 징비록이란 “지난 일을 징계하여 뒷날의 근심거리를 그치게 한다”는 ‘시경’ 구절에서 따온 것. 서애는 이 글을 통곡으로 기록했다.임진전쟁 이후 파괴된 국토를 돌아보면서 재상의 심경은 참담했다. 무능한 정부, 도성을 버리고 의주로 피신해야 했던 임금을 행해 울부짖는 백성들을 보고 국정책임자 서애는 얼굴을 들지 못했다. 다시는 이 같은 전란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그래서 징비록은 서애의 분노와 눈물과 처절한
지구 북반구에는 5월에도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몇몇 스키장들은 이제 끝물이지만 여전히 즐거운 스키가 가능하다며 ‘호객’ 행위를 한다. 또 즐거운 5월 스키 장면을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하는 사람도 있다.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매머드 마운틴 스키 리조트’가 공개한 사진이다. 5월에 스키를 타지 못한다는 편견을 버리게 만든다. 햇살은 따뜻하지만 눈은 쌓여 있어 스키건 스노보드건 즐거운 겨울 스포츠가 가능하다. 아래는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최근 촬영한 이미지다.이제 봄도 무르익어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이런 다리를 걸어가는 사람들은 심장이 없는 걸까?’해외 네티즌들은 의아해한다. 사람들이 다니니까 이런 다리가 존재할 것이다. 어떻게 이런 다리를 걸어서 갈 수 있을까.보는 이의 머리카락을 곤두서게 만드는 다리는 네팔 파르밧 지역에 있는 쿠시마 기얀디 다리이다. 2010년에 완성된 이 다리의 높이는 120m에 달하고 길이는 300m가 넘는다.걸어가면 출렁거린다. 바람이 불면 뒤집힐 것 같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높고 무서운 구름다리로 불린다. (기사제공: 팝뉴스)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큰 주목을 받은 특별한 모양의 버섯입니다.자일라리아 폴리모파(Xylaria polymorpha)라는 학명의 이 버섯은 흔히 ‘죽은 자의 손가락 버섯’으로 불립니다. 손이 땅을 파고 나오는 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비슷한 의미에서 ‘좀비 손가락 버섯’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사진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버섯은 분명 공포 영화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양을 가졌습니다.유럽과 북아메리카 지역에 널리 서식하며 주로 죽은 그루터기 주변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
수천 명 혹은 수만 명의 관중이 폴짝폴짝 뛰면 스타디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위 이미지는 이런 질문에 답을 주는 동영상 중 일부입니다. 영상은 제법 오싹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수천 명의 축구팬들은 흥분 상태지만 호흡을 맞춰 제자리 뛰기를 반복합니다. 그러자 경기장이 흔들립니다. 특히 위층을 보면 선명합니다. 스탠드가 출렁이는 게 보입니다.촬영 트릭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 스탠드가 흔들리는 것일까. 만일 후자라면 위험하지는 않을까요. 여러 걱정과 의문이 들게 됩니다. 영상은 독일에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
주유소 직원의 특별한 서비스가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었다.사진을 보면 주유소 직원은 유리창 닦이를 손에 쥐고 있다. 이 청소 도구는 차 앞유리를 닦을 때 안성맞춤일 것 같은데, 지금은 헬멧을 청소하고 있다.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서비스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앞유리나 헬멧의 앞부분은 기능이 다르지 않으니 서비스가 같은 것이 어쩌면 정상이다.사진은 우간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바이 운전자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말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친절하면서 창의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사제공: 팝뉴스)
캠핑 중이었다. 잠을 자는데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짐승의 숨소리가 귓가에 닿았다. 사자들이었다. 사자들은 텐트를 핥고 있었다. 텐트는 얇아 안에서 사자의 혀와 눈과 입이 선명하게 보였다. 심장이 오그라드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의 경계에 있는 ‘칼라가디 초국경 공원’에서 있었던 일이고 영상은 남아공 사람이 촬영한 것이다.야영객의 잠을 깨운 것은 세 마리의 암사자들이었다. 사자들은 목이 말라 텐트 겉면에 묻은 빗방울을 핥았던 것으로 보인다.텐트 안에 있던 사람은 아침잠을 잃은 것은 불행이지만 사자가 배
현지일자 28일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4살 아이가 고릴라 우리로 떨어졌고 아이를 끌고 다니던 고릴라는 사살되었다. 아이는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는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사건은 아이가 울타리 사이를 기어들어가 3m 아래의 해자로 떨어지면서 시작되었다. 수컷 고릴라가 접근해 아이를 잡았다. 주변 관람객들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 고릴라는 180㎏이 넘으며 나이는 17살. 이름은 하람비였다. 고릴라는 아기를 일으켜 세우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고 아기는 고릴라를 올려다보았다.고릴라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아기를
정라곤 논설실장/시인 현대정치는 정당정치이다. 정당이 현대정치에 개입하게 된 시초는 정당의 보호 조항이 헌법에 진입하고부터인데, 1947년 독일의 바덴 지방(支邦)헌법이 첫 사례다. 국가 또는 연방헌법에서는 1949년 서독기본법에서 맨 처음 규정됐고, 그 이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헌법상 정당 활동이 보장됐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48년 제1공화국헌법에서 정당 규정 없이 묵시적으로 인정돼 오다가, 1960년 제2공화국헌법에 정당의 보호 규정을 두었고 1963년 제3공화국헌법에서 정당에 관한 여러 규정들을 두어 비로소 정당국가적
VOL. 356 김진호 화백
그간 탈도 많았던 제19대 국회가 29일로 마감돼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여진(餘震)은 아직 남아 있다. 마지막 임시회의에서 통과된 국회법개정안(일명 상시청문회법)인 바, 아무래도 20대 국회개시 초기에도 정치풍향계를 흔들 요량이다. 주요 현안사안 발생 시 국회 상임위원회가 의결로 상시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한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정부에서는 상시적으로 청문회를 열게 되면 공무원들이 불려 다니느라 제대로 일을 못한다며 ‘행정부 마비법’이라 하는 등 사전 군불 때기를 하더니만 대통령 거부권이라는 비수를 빼어들고 재의(再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의 교리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달 전국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CBS·한기총’과 전면전을 선포한 신천지가 실질적인 교리 전쟁을 선포한 셈이다. 신천지는 궐기대회에 앞서 성명서를 통해 기성교인이 급감하고 신천지교인이 급증하는 이유는 ‘기성교회가 거짓말을 하고 신천지가 참말을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신천지 급성장의 주원인이 ‘성경공부’라는 사실은 기성교계가 다 아는 바다. 기성교계에서 내놓지 못한 새로운 해석이 상당한 설득력을 얻어 성도가 급증한다고 알려졌다.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일 못하는 국회라는 닉네임을 갖게 된 19대 국회가 임기를 다하기 전 통과시켜낸 상시청문회법은 365일 상임위원회에서 청문회를 열 수 있다는 말에 국회는 물론 국민과 청와대까지 들썩였다. 국회의 과도한 통제이고 월권이라며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가 이슈가 되었었다. 대부분은 분명 청와대가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바로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는 그들에게 뭐 다른 수가 있는지 궁금했었다.그러나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대통령은 아무런 대응도 없이 해외 순방길을 떠났다. 그런데 19대 국회 임기 종료 2일
조호군 조호군한의원 원장 과거로부터 뇌신경세포는 한번 죽으면 재생되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다. 타박상 등으로 뇌세포가 손상되면 영구히 이들 세포는 재생되지 않는다. 중풍으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을 입어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중풍으로 사지가 마비됐던 환자가 재활치료를 열심히 해서 근력이 회복되는 현상은 무슨 이유인가? 그것은 손상된 세포에 인접해 있던 세포가 손상된 세포의 기능이나 역할을 대신해 주기 때문이다.기억력이나 감정을 조절하는 뇌신경세포의 기능을 담당하는 주된 구역은 해마 부위이다. 해마 부위는 뇌의 피질 바로 밑에 시상하
[독도시] 독도, 너는 - 천숙녀
도희윤 행복한통일로 대표/을지대 겸임교수 지금은 사망한 북한의 영원한 국방위원장 김정일은 영화광이었다. 살아생전 신상옥, 최은희 부부를 강제납치하면서까지 북한 내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한국영화계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한계점을 극복해보려고 발악했던 것만 봐도 거의 미치광이에 가까운 영화매니아였음이 분명해 보인다.아무리 영화를 좋아했다고 해도 하필 김정일에게 영화광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흔히들 어떤 대상이나 관심사에 푹 빠져 헤어나질 못하는 사람을 두고 미칠 광(狂)에 가깝다고 하여 영화광, 독서광 등으로
안찬일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중국이 북한의 핵개발 제재에 동참하면서 북한의 제5차 핵실험 연기 등 상당한 성과가 있다고 보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특히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북한의 제7차 당대회 직전 제5차 핵실험에 대해 강도 높은 경고를 보냄으로써 김정은의 자제력을 발동시켰다. 그 여파로 유엔의 강력한 제재 발동 직전 북한은 어느 정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 대회 후 대화 모드로 전환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그 진정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부정적 견해가 지배적이다.과연 중국은 북한의 이와 같은
한국자동차품질연합 김종훈 대표 최근 새 차 구입한 지 2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벤츠 E220 모델에서 급발진 의심 현상이 나타났다. 더구나 판매회사는 ‘정비 과정 중 발생한 손상이나 발생 비용은 소비자가 감수해야 한다’는 면책 동의서를 소비자에게 요구해 문제가 됐다.대체적으로 자동차회사는 자동차 급발진 추정 현상이 발생하면 소비자 과실로 몰아가는 나쁜 습관이 있다. 당연히 차에는 결함이 없다는 방어막을 치고 조사를 하니 소비자가 불리할 수밖에 없다. 소비자의 오(誤)조작 또한 있을 수도 있다.급발진 사고는 제동효과의 명백한 손실을
저 깊은 곳으로 떨어지기 직전이다. 한 손에는 자전거까지 들고 있다. 손가락 마지막 마디를 이용해 버티고 있는 남자의 모습은 큰 긴장감을 일으킨다.해외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는 이 사진은 실제로 위험한 상황을 담은 것이 아니다. 남자는 바닥에 엎드려 있다. 추락할 것 같은 뒤쪽 공간은 터널이다. 터널 앞 도로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그것을 적절히 돌려놓으니 공포스러운 착시가 발생한 것이다.싱거운 속임수일까? 실제 시도를 해도 이렇게 실감 나는 사진은 나오기 힘들 것이다. 많은 계산과 치밀한 사전 준비를 통해서 만든 이 착시 사진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