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원세훈, 오후 2시 국정원 국조 청문회 출석키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추석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15일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16일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통지문을 북측에 제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정부는 상봉 행사가 제대로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추석 기간과 관련해 너무 구애를 받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상봉자를 선정하고 명단을 교환한 후 생사 확인까지 거치려면 30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우리측 상봉 신청자는 약 7만 3000명이며 이 중 70세 이상이 8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냉각 국면의 남북관계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나아가 원칙과 신뢰를 강조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재평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현재 개성공단 정상화 타결로 금강산 관광 재개와 이산가족 상봉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산가족 상봉은 남북 간의 의지가 크다는 점에서 추석을 전후로 성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지난달 10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안한 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이종걸·문병호·이상민 의원과 이용득 최고위원이 15일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를 항의 방문하려고 했으나, 일본 경찰이 저지해 무산됐다.당초 이들은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가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극우단체와의 충돌을 우려한 경찰이 이들의 야스쿠니 신사 진입을 저지했다.결국 이들은 야스쿠니 신사 주변 노상에서 한국과 일본 취재진에게 입장을 발표했다. 이종걸 의원은 “우리는 평화를 위해 평화를 해치려고 하는 아베정권의 군국주의를 규탄하기 위해서 왔다”면서 “우리는 A급 전범인 기시 노부스키가 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등이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원내로 회군할 명분이 갈수록 줄어드는 양상인 것이다. 현재 국정원 국정조사는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핵심증인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불출석하면서 지난 14일 청문회는 무산됐다.이에 국회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가 원 전 원장과 김 전 청장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의결하면서 16일 청문회가 개회될 예정이다.하지만 이들이 청문회에 출석한다고 하더라도 성의 있게 임하지 않을 경우 별다른 성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14일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해 “환영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계속되는 무더위에 고생하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마치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청량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유 대변인은 “협상 타결을 이끌어낸 정부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지금껏 마음 졸이며 개성공단 재가동을 기다려온 입주기업 관계자들께도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협상 타결은 그동안 신뢰와 원칙을 대북정책의 첫 번째로 강조해온 박근혜 정부의 대북관이 그 결실을 거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유류특위)’ 산하 ‘삼성중공업 지역발전 출연금 협의를 위한 협의체’가 오는 22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을 항의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협의체는 이날 삼성중공업이 제출한 지역발전 출연금의 최종안을 열람하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협의체는 “삼성중공업이 제출한 최종안은 지난번 제출한 안보다 약간 상향된 수준의 내용을 담고 있으나, 여전히 피해대책위원회 주민이 요구하는 5000억 수준과는 괴리가 큰 상태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협의체 소속의 한 의원은 “삼성그룹을 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로 나선 통일부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14일 “북한의 일방적 조치에 의한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게 됐고, 국제적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김 단장은 이날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이번 합의를 계기로 남과 북이 각종 현안문제를 6.15 정신에 입각해 협의해 나가면서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김 단장은 합의 소감에 대해 “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북이 14일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했다.남북은 이날 합의문을 통해 “통행제한과 근로자 철수 등에 의한 개성공단 중단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을 받음이 없이 남측 인원의 안정적 통행, 북측 근로자의 정상출근, 기업재산의 보호 등 개성공단의 정상적 운영을 보장한다”고 밝혔다.다음은 합의문 전문.남과 북은 2013년 7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7차례의 당국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1. 남과 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북이 14일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했다.남북 대표단은 이날 개성에서 열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에서 5개 항의 합의문을 채택했다.이로써 개성공단은 133일 만에 재가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북은 합의문을 통해 “통행제한과 근로자 철수 등에 의한 개성공단 중단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을 받음이 없이 남측 인원의 안정적 통행, 북측 근로자의 정상출근, 기업재산의 보호 등 개성공단의 정상적 운영을 보장한다”고 밝혔다.여기에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인한 기업의 피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개성공단 7차 회담 종결회의 오후 7시 5분 종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 타결… 5개항 합의서 채택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7차 실무회담 종결회의 시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에서 북측이 지난 7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화 담화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을 우리 측에 설명했다.통일부 당국자는 14일 오전 회의가 종료된 후 이같이 밝혔으며 “우리 정부도 지난 실무회담에서 제시한 합의안의 수정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북측은 현재 개성공단 사태 재발방지의 주체로 남북을 모두 지목한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았다.우리 정부 역시 재발방지의 주체가 북측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이날 실무회담에선 재발방지를 놓고 힘겨루기가 예상된다.남북 대표단은 오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이종걸·문병호·이상민 의원과 이용득 최고위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정권이 역대 일본 정부가 지켜온 평화헌법을 유린하고 군대를 보유해 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북 수석대표 오전 11시 1차 접촉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북 대표단이 7차 실무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남북 대표단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전체회의를 시작했다.우리 측 수석대표인 통일부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미소를 지으며 다소 여유를 보였다. 반면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김 단장과 악수를 나눌 때 잠깐 미소를 짓긴 했지만,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박 부총국장은 김 단장에게 “꼭 20일 만에 만났는데 날씨도 많이 변하고 분위기도 많이 변했다”고 인사말을 건넸다.이에 대해 김 단장은 “오늘 일곱 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이종걸·이상민·문병호 의원과 이용득 최고위원이 광복절인 15일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를 항의 방문한다.14일 이종걸 의원실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야스쿠니 신사에서 성명서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정권의 우경화 행보에 유감을 표명할 계획이다.이들은 또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유출과 관련, 우리나라에 충분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할 예정이다.일본 경찰 측은 그러나 야스쿠니 신사에는 15일 일본의 좌·우익 인사들이 집결하는 점을 들어 이종걸 의원 등의 방문이 위험할 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가 지난 12일 본사 회의실에서 전력수급 위기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와 컨퍼런스 콜 회의를 연이어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일단 공사는 공공부문 비상용발전기 가동을 위한 지원 대상을 500kW 이상에서 500kW 미만 시설로 확대하고 전담 인력을 긴급 투입, 전력 예비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1000kW 이상 대용량 설비를 갖춘 민간 고객사들에 대해서도 SMS 문자 발송, 현장 파견 근무자의 안내 홍보활동 등을 통해 비상발전기 가동을 독려키로 했다.공사 내부적으로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이 14일 개성에서 열린다.우리 측 수석대표인 통일부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이날 오전 남부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담에 임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민이 기대하는 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사실상 이번 실무회담은 개성공단의 존폐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현재로선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남북 간의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낙관론이 우세하다.그러나 개성공단 재발방지책을 둘러싼 남북 간의 이견이 여전하다는 측면에선 실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