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범국민 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개성공단 내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방북했던 우리 측 인원이 17일 오후 귀환했다.한국전력, KT,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 등 30명은 이날 오후 5시 차량 12대에 나눠 타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개성공단에서 돌아왔다.이들은 그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개성공단 내 전력과 통신, 용수 등을 점검했다.이번 개성공단 시설을 위한 방북은 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7차 실무회담을 통해 정상화에 합의한 후 처음으로 진행된 것이다.19일에는 전력과 통신, 용수 이외의 환경 관련 담당인원 등 34명이 차량 14대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개성공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이 17일 오전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통일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노동신문이 17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서는 대결의 남북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돼야 한다”며 남측의 제도적 장치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신문은 이날 이번 개성공단의 정상화 합의는 악화한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첫걸음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이렇게 밝혔다.신문은 “남북 수뇌부들에 의해 마련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외면하면서 신뢰를 쌓는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남북 사이의 왕래와 접촉, 협력과 교류를 가로막는 제도적 장치들이 철폐된다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적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개성공단 설비 점검팀이 예정대로 17일 오전 9시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다.개성공단 방북팀은 공단 재가동을 위해 전기와 통신, 용수 등의 인프라를 점검할 실무팀 30명이다.개성공단관리위원회, 수자원공사, 한국전력, KT 등으로 구성된 실무팀은 차량 12대를 이용해 개성공단으로 출발했으며 업무를 마치고 오후 5시경 돌아올 예정이다.이들은 도착해 130일이 넘게 멈춰 있던 주요 설비의 보존 상태와 보수 여부 등을 판단하게 된다.오는 19일에는 전력, 통신, 용수 이외의 환경관련(오폐수 처리, 폐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장외투쟁 여론전에 고삐를 죄고 있다.민주당은 1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촉구 3차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다.민주당은 보고대회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규모 촛불대회에 참석한다.1·2차에 이어 3차로 촛불대회에 참석하는 셈이다.이날 촛불집회는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의 핵심증인인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전날 출석한 직후 열리는 것이라서 그 파장이 주목된다.반면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무책임한 선동정치”로 몰아가며 8월 임시국회를 단독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나란히 청문회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16일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댓글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렸다. 청문회 증인 선서는 증인이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고 밝히는 통상적인 절차로, 국정감사 제도 도입 이래 증인이 선서를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김 전 청장은 “본 국정조사와 동시에 증인에 대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만약 증인의 증언이 언론을 통해 외부로 알려지는 과정에서 진의가 왜곡되거나 잘못 전달되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후보지로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철원, 고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당국자는 16일 “중부∙서부∙동부전선에서 각각 DMZ 세계평화공원 후보지가 검토되고 있다”며 “서부전선에서는 파주가, 중부전선과 동부전선에서는 각각 철원과 고성이 검토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이들 지역 가운데 한 곳에서 사업을 추진한 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거나,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5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서해안 유류피해에 대해 16일 “삼성을 이건희 회장이 이끌고 있다는 것은 세상 모두가 아는 일”이라며 “이 회장의 유류특위 출석은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측면에서 국민적 요구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국회 허베이스피리트호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유류특위) 소속인 박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서해안 유류피해에 대한 삼성의 무책임과 무성의가 도를 넘어 국민을 상대로 오만방자한 지경에 이르렀기에 특위에 참여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참담한 심정으로 이를 심각하게 지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16일 대선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원 전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국가정보원의 댓글 작업은 대북 심리전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이는 대선 개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원 전 원장은 “북한이 현재 우리나라의 인터넷을 해방구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 데 적극 대응해야 한다. 이런 취지”라고 말했다.원 전 원장은 “댓글 활동이 대선 개입 의혹이 아니라고 본다”는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의 질의에도 “그렇다”고 동의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중앙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이 24일 오전 10시 서울캠퍼스에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캠퍼스투어’를 진행한다.교육원에 따르면, 100%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기관으로서 수험생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캠퍼스투어를 진행하게 됐다.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험생에게 학과의 교육내용과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위취득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캠퍼스투어 참가 신청은 교육원 신입생 입학 홈페이지(http://caumecca.ca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16일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23일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자고 제안했다.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판문점 연락관채널을 통해 전달한 제안서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강수린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전달했다.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8.15 경축사에서 “이산가족의 고통부터 덜어드렸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추석을 전후로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상봉할 수 있도록 북한에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원세훈 “선거법 위반 동의할 수 없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는 추석을 전후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23일 판문점 내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개최할 것을 16일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16일 “지금 분명한 것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빨간 신호등이 켜졌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함성이 터지고 있고 시민사회뿐만 아니라 학계와 종교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대표는 “심지어 천주교 대구교구 사제단조차 100년 만에 처음으로 시국선언에 동참할 정도로 정국이 들끓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런 때에 민생이 위협받고 있다. 가계부채와 전세값 폭등으로 잠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