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장외투쟁 여론전에 고삐를 죄고 있다.

민주당은 1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촉구 3차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보고대회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규모 촛불대회에 참석한다.

1·2차에 이어 3차로 촛불대회에 참석하는 셈이다.

이날 촛불집회는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의 핵심증인인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전날 출석한 직후 열리는 것이라서 그 파장이 주목된다.

반면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무책임한 선동정치”로 몰아가며 8월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열겠다고 맞서고 있어 여야 간의 대치 정국은 탈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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