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3.1 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히 일고 있다.영화 제작사 리치컴은 3.1절을 맞아 해남읍 해남시네마에서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 꽃이여, 별이여’ 시사회를 가졌다.이창주 감독의 이번 영화는 민족대표 33인의 각종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생애에 대한 사실적 재조명과 함께 3.1운동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민족대표 중 유일하게 옥중에서 숨진 양한묵 선생에 대한 생애를 주로 다루고 있는 가운데 향후 뮤지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1919년 3월 광명지역 청년들이 독립만세를 외쳤던 일제 항거의 역사를 간직한 온신초등학교 3.1독립만세기념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념식을 생략하고 3.1운동의 정신과 순국선열들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헌화식으로 진행됐다.헌화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복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이어갔다.김충한 광명시 광복회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1일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그들의 외침, 하나된 화성’이란 주제로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서철모 화성시장,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이원욱 국회의원, 화성시 시의원을 비롯해 광복회, 독립유공자 유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됐던 선양사업을 재개함으로써 화성시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억하고, 삼일정신을 시민화합과 위기극복의 계기로 삼는 것에 의미를
독립운동 역사 배우고 이해선열들의 숭고한 정신 공감[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1일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 특강과 ‘부루마블 대한독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체험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공감하고자 기획됐다.‘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는 자칫 쉬는 날로만 여겨질 수 있는 국가기념일에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3.1운동의 시작을 알렸던 탑골공원을 가
충남도, 3대 위기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정 역량 집중… 도민 한 마음 강조[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애국선열 정신을 이어받아 충남에서부터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기념행사는 양승조 지사와 독립유공자, 광복회, 보훈관련 단체,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충남도는 3.1절 기념식 영상을 통해 충절의 고장 충남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성과와 우리나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제103주년 3.1절을 맞이해 오전 9시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에서 3.1절 기념 참배를 드렸다.1일 민주공원에 위치한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에서 열린 3.1절 기념 참배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시는 당초 부산시민회관에서 3.1절 기념행사를 준비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우려해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3.1절 기념 참배만 진행했다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등 시민단체들이 삼일절을 하루 앞둔 28일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 식민지배 사죄배상을 촉구했다.이들은 “35년간이나 우리 땅과 민족을 고통에 빠뜨렸던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군함도에 이어 조선인 강제동원의 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하려 한다”며 “1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식민지 통치역사를 왜곡하고 미화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이어 “세계가 함께 분노하는 반인권 만행의 극치인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와 수많은 청년들을 강제로 끌고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비석거리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만세 운동의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3·1운동 기념탑’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3·1운동 기념탑 건립사업은 광복회 안산지회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시 향토학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추진해 온 안산 역사 바로알기 사업과 더불어 안산의 근현대사 찾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지금의 상록구 수암동 비석거리는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경기도 시흥군 수암리로, 이곳에서는 1919년 3월 30일 오전 안산지역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졌다.2000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27일 3.1절 103주년을 맞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정화 활동에는 지난 22일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한 전국공무원노조 청주시지부와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청주시지부,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참여했다.이들은 청주시 상당구 수동의 삼일공원 내 독립유공자의 동상을 세척하고 주변을 청소했다. 또 삼일공원부터 청주랜드관리사업소까지 4.5㎞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최충진 의장은 “3.1절을 맞아 충북의 독립운동가를 돌아보고 환경을 정비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
3월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독립선언서 낭독·유공자 표창 등[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 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각계 기관단체장 등 100명 이내가 참석한 가운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독립유공자 유족 및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헬로광주(유튜브)를 통해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기념식은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나라사랑유공자 표창, 기념사,
195명 제적부 확인 후 서훈 추천 예정“독립운동가 발굴·예우에 적극 나설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을 통해 독립운동가 455명을 새롭게 찾아냈다. 천안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천안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천안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목천 공립보통학교 학생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입장 양대리장터 만세운동과 병천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독립투쟁의 성지이다. 그러나 현재 발굴된 천안의 독립유공자는 101명에 불과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지역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의 새 이름이 ‘청라수’로 최종 선정됐다.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월 시민공모를 통해 접수된 624편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최종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고점을 받은 ‘청라수’를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으로 선정 발표했다.지난 2007년부터 사용해온 대구 수돗물 ‘달구벌 맑은 물’은 글자 수가 길어 부르고 기억하기 어려워 시민인지도 조사에서 만족도 9%, 인지도 27.3%로 낮은 평가를 받아 새 이름으로 교체하자는 의견이 많았다.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청라수’는 간
‘독립투사 순국선열 기리다’180점 작품 공원 야외 전시자체 이동전시회, 각종 한계“독립운동가 기념관 지어야”[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충북 청주시 붉은 단풍이 내려앉은 삼일공원에서 독립투사의 업적이 담긴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작품은 충북도 출신 독립운동가 사진과 전국 각지 독립운동 사진 각각 50점, 130점 등 총 180여점이 전시됐다. ‘관람 시작’이라는 푯말과 함께 걸어가며 사진을 보다 보면 우리나라 근대사를 한눈에 조망하게 된다.전시된 사진들은 윤봉길 의사가 처형당하는 모습과 김좌진 장군 군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25일 화성시의 다양한 여행지와 화성시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주제로 한 ‘두근두근 화성시 SNS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화성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영상과 이미지 부분에서 각각 대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입선 10팀 등 총 38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영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청춘이었다... 낭만과 힐링이 가득한 화성 여행’은 브이로그 형식으로 전곡항 요트체험, 제부도 일몰 등 화성시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있다.이미지 부문 대상을 수상한 ‘
28일 유관순열사사적지에서 거행10월 3일까지 온라인 추모관 운영“고귀한 정신 후대에 널리 계승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오는 28일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순국 101주기 추모제를 유관순열사사적지에서 거행한다.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매년 유관순 열사 순국일을 기념해 유 열사의 고향인 천안에서 추모제를 열고 유 열사의 넋을 위로하고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올해 추모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유족 등 40여명을 초청해 소규모로 개최한다. 추념
시민분향소 찾아 장군의 숭고한 정신 기려[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1일부터 평생학습원에 ‘홍범도 장군’ 시민분향소와 기획 전시회를 운영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8일 오전 진행된 추모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우원식(국회의원) 이사장, 류관숙 광명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준 광명소방서장, 3.1운동 기념관 설립추진위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전시회 관람, 묵념, 헌화, 홍범도 장군의 걸어온 길 낭독, 추념사
일제 잔재 청산 선포 등“정체성 확립에 나갈 것”[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 잔재 청산과 지역 정체성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안산시 천년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선포했다.윤화섭 시장은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내년 광복절까지 ‘안산 천년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통해 지명과 관습 등 일제에 의해 왜곡된 우리 안산 역사를 바로 잡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선포식 영상은 지난 13일 과거 안산지역에서 최초로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졌던 안산동 비석거리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2019년부터 9곳 29개 단죄문 설치… 올해 6개소 추가 설치[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11일 전남방직 내 김용주 동상 인근에서 일제 식민통치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의 일제잔재 단죄문 설치는 지난 2019년 지자체 최초로 추진됐다.제막식에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친일잔재청산 전담기구 회원, 관련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제막식 국민의례에서는 평소에 불리던 애국가 대신 일제 강점기에 항일 무장 투쟁을 하며 독립군이 불렀던 ‘애국가’를 ‘꿈꾸는 예술단’과 함께 불
순국일 11일 전후 9~15일추모제례·강연·문화공연 등[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항일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1884~1921)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고헌 박상진 의사는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로 대한광복회를 창설해 총사령을 지냈고 항일운동을 이끌었다.울산시는 박상진 의사 순국일(8월 11일)을 전후한 9~15일까지 ‘박상진 총사령 순국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공식 선포하고 독립운동 공적 재조명, 박상진 의사 발자취 따라 걷기, 브랜드화, 순국 100
1·2차 각각 89억 3000만·80억 900만주민숙원사업 해결 위해 투입[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2021년 2차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으로 80억 3000만원을 확보해 모두 15건 사업에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앞서 시는 올 1차 특조금으로 89억 900만원을 확보해 마찬가지로 주민숙원사업 12건에 투입한 바 있다. 이로써 올 상반기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조금은 모두 169억 4000만원에 달한다.시가 이번에 2차로 확보한 특조금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남사박 지하통로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