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이 1일 부산 동구 민주공원에 위치한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에서 참배를 드리고 있다.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2.3.1
박형준 시장이 1일 민주공원에 위치한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에서 3.1절 기념 참배를 드리고 있다.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2.3.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제103주년 3.1절을 맞이해 오전 9시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에서 3.1절 기념 참배를 드렸다.

1일 민주공원에 위치한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에서 열린 3.1절 기념 참배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당초 부산시민회관에서 3.1절 기념행사를 준비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우려해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3.1절 기념 참배만 진행했다고 밝혔다.

3.1절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시는 부산시 전역에서 3.1절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을 통해 시민 애국심을 높이고 3.1절 기념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나라를 일으킨 3.1운동의 정신은 그대로 이어받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를 일상회복과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부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그린스마트 도시, 국가균형발전을 주도하는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도시,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일 부산 동구 민주공원에 위치한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2.3.1
1일 민주공원에 위치한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에서 열린 3.1절 기념 참배에 박형준 시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해 신상해 시의회 의장(왼쪽 네 번째), 김석준 시교육감(왼쪽 두 번째) 등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있다.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2.3.1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