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항쟁 1주기 기자회견“군부 무자비·무차별 행태 규탄”“불교, 민중의 아픔 동참해야”[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지난날 샤프란 혁명 때처럼 미얀마 불교 지도자들이 나서서 군부를 설득해야 합니다. 군부의 악행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악행에 동조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고통 받는 미얀마 민중을 포용하고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앞장서서 이끌어주기를 부처님의 제자로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조계종 사노위) 위원장 지몽스님은 1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 미얀마 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항쟁 1년, 희생자 추모[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민주화를 위해 산화하신 미얀마 희생자들이 살아 겪었던 온갖 고통은 불상의 하얀 깃속에 녹아들게 하시고 다음 생에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가 숨 쉬는 다른 국토를 만나 가족과 이웃들과 못다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발원 드리옵니다.”“미얀마 군부는 즉각 퇴진하라.”28일 서울 용산구 미얀마 대사관 앞에 모인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소속 10여명의 스님과 시민단체 회원 등은 이같이 염원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오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생 1년을 앞두고 민주주의를 지키다
미얀마 희생자 추모제 등 개최군부 퇴진·민주주의 실현 염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미얀마 민주항쟁 1년을 맞아 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추모하고 미얀마 민주주의 실현을 염원하는 종교계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27일 종교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미얀마지지시민모임,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와 함께 미얀마 민주항쟁 1년 희생자 추모제를 연다.지난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로 인해 미얀마에서는 13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군부는 1만 1
승려대회 개최 비판 이어져“일부 스님 각본대로 진행대선 영향 위한 의도적 행사”일부 불자들 “참담한 심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21일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이 개최한 전국 승려대회에 약 3500명이 참가하면서 불교계는 대외적으로 충분히 불교계 의지를 드러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승려와 불자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것에 대한 참담한 심경을 토로하고 나섰다. 대선을 앞두고 불교계 요구 관철을 위한 정치적 행사라고 보는 시각도 여전하다.불교시민단체 정의평화불교연대(정평불)는 24일 논
21일 조계사 스님 5000명 운집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김민희 수습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전국 각지에서 운집한 5000여명의 스님들이 참여하는 승려대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전국의 승려들이 들불처럼 일어난 것은 그만큼 종교편향과 불교왜곡이 참을 수 없을 만큼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가운데서도 5000여명의 승려(주최 측 추산)가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모였다. 정부가 종교 편향을 일삼고 있다며 이를 규탄하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종교편향·불교왜곡 근절과 한국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스님들 사이로 한 시민이 승려대회를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21일 0시 기준 7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이 5000여명 규모의 전국승려대회를 예정대로 강행한다. 조계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종교편향 불교왜곡 근절과 한국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를 연다. 전국승려대회는 종헌종법을 초월하는 초법적 의사결정 수단으로, 종단이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열어왔다.이는 정부의 종교 편향을 바로잡기 위해 5000명가량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날 0시 기준 6603명의 확진자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국내 최대 불교종단이라 꼽히는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이 현 정부의 종교편향을 이유로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약 5000명이 모이는 전국승려대회를 연다. 불교계 안팎에선 대회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조계종은 예정대로 집회를 강행한단 입장이어서 행사 당일 충돌 우려도 나온다. 교계에 따르면 ‘조계종 종교 편향 불교 왜곡 범대책위원회’는 이날 전국승려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통행세 발언과 문재인 정부의 종교편향 등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승려대회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촛불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조계종 대선개입·정치개입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승려대회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촛불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열린 ‘조계종 대선개입·정치개입 규탄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승려대회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한 시민이 승려대회 규탄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스님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전국승려대회 반대 종도 규탄 현수막을 내건 가운데 촛불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열린 ‘조계종 대선개입·정치개입 규탄 결의대회’를 바라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스님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촛불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열린 ‘전국승려대회 등 집단행동을 통한 정치개입 중단 촉구 결의대회’를 바라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촛불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전국승려대회 등 집단행동을 통한 정치개입 중단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그 뒤로 승려대회를 반대하는 종도를 규탄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