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김용태 등 전·현직 의원 10명, 대법서 패소재판부 “이미 공개된 정보도 자기결정권보호 대상”[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 명단을 공개했던 전·현직 국회의원 등이 10억원에 이르는 배상금을 내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5일 전교조가 이들에 대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전교조는 새누리당 정두언·김용태 의원 등 정치인 10여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다. 김효재·박준선·장제원·정진석·정태근·진수희·차명진 전 의원, 박광진 전 경기도의원 등이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경기 성남시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인터넷언론사 이데일리의 김형철 대표이사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지난 28일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성남시는 이데일리가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에 대한 사고(회사 공고)에서 ‘경기도,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성남시가 주최하고 당사가 주관했다’ ‘성남시 명의를 사용하기로 한 것은 성남시와의 합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이다’라고 발표한 것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형철 대표는 지난달 22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 출석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퇴임을 하루 앞둔 27일 오전 충남 아산시 염치읍 소재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모신 현충사를 참배하고, 조선시대 청백리 고불 맹사성 고택을 방문했다.이날 김문수 지사의 행보에는 이명수 국회의원(아산), 박찬우 전 안행부1차관, 새누리당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광준)는 호반체육관에서 8일 오후 6시에 ‘제11회 춘천시민의날 기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기념식에는 춘천시민, 기관단체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한다.또한 각분야 ‘시민상’을 수여하며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문화예술 최병문(56) ▲사회봉사자 정진완(76) ▲체육진흥 박제선(53) ▲가화효친 김이범(39) ▲농가소득 최승록(60) ▲장애극복 정기봉(61) ▲산업경제 차명진 등 7명이다.기념식 후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부대행사로 춘천 관광 사진전 입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7월까지 고심할 듯절충안 수용 불가朴, 중대 결단 가능성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대선 경선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비박 대권 주자 3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의 경선 불참 여부에 따라 당내 경선 구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경선 불참 쪽으로 방향이 기우는 가운데 경선 룰이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정몽준, 이재오 의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이른바 비박 3인방은 당 지도부의 경선 일정 결정에 크게 실망감을 드러내면서도 공식적으로는 경선 불참을 선언하지 않고 있
“朴, 국민비율 높이는 방안 고민할 수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선 ‘경선 룰’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내부 갈등이 계속되면서 절충안에 조금씩 무게가 실리고 있다. 비박(非박근혜) 대선 주자 가운데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일반국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의 절충안을 제시했다. 당 주류인 친박 내부에서도 절충안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계속되는 ‘침묵’이 비박 측의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하기 위한 고민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면서 대선 경선이 절충안 형태로 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경선 룰 변경에
“의견 다르다고 경선 파탄 내는 것 옳지 않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경선관리위원회 출범을 강행한 가운데 비박(비박근혜) 진영이 ‘경선 불참’ 카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정몽준, 이재오, 김문수 등 이른바 비박 대권주자 ‘3인방’이 경선 불참이란 배수진을 친 데 반해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경선 참여를 원칙으로 내세우는 등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비박 진영의 단일대오가 대선 경선 국면에서 흐트러질지 주목된다. 임 전 실장은 12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멋진 경선으로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을 지
당 지도부 경선준비위 출범 강행에 ‘경선 불참’ 가능성 고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갈등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11일 경선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려는 당 지도부와 경선 불참 가능성까지 경고하며 배수진을 친 비박 대권 주자들 사이의 팽팽한 기 싸움은 살벌한 치킨게임마저 연상케 하고 있다. 성큼 다가온 대선 일정에도 경선 룰에 대한 새누리당의 진통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몽준, 이재오 의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이른바 비박 대권 주자들이 연일 완전국
비박 3인방 "경선룰 결정돼야 후보등록"..불참 가능성 시사 지도부 "경선룰 못바꿔"..선거인단 확대 등 절충 시도할듯 (서울=연합뉴스) 새누리당의 12월 대선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이 당 주류와 비주류의 정면충돌로 위기에 봉착했다. 현행 룰(rule)대로 경선을 치르겠다는 친박(친박근혜) 위주의 당 지도부와 경선룰 변경을 요구하는 비박(非朴.비박근혜)의 대결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로서 타협의 여지가 극히 적어 보인다. 비박측은 경선룰을 고쳐 경선 선거인단을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에게 100% 개방하는 오픈프라이머리(완
경선불참 가능성 공식화...`경선 룰' 갈등 악화 개별회동ㆍ전화접촉 통해 조율.."황우여 더이상 만나지 않겠다" (서울=연합뉴스) 새누리당 비박(非朴ㆍ비박근혜) 주자 3인방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재오 의원, 정몽준 전 대표가 10일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로의 `경선 룰'이 확정돼야 후보등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황우여 대표의 중립성, 공정성을 문제 삼으면서 이대로는 황 대표와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들 세 사람은 전날 개별회동 또는 전화접촉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정리했으며, 이날 대리인 공동성명을 통해 발
새 지도부, 오픈프라이머리 놓고 신경전황우여 “신중히 검토”… 친박 수용 여부 고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에서 ‘대선 경선 룰’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새 지도부 출범에 따라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 논란이 ‘본 게임’에 들어간 모양새다. 지금까지 비박(비박근혜) 진영 대권 주자들이 간간이 제기하던 룰 변경 주장이 당 지도부 구성 이후 실무차원의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논란에 불을 댕긴 것은 비박 세력 대표격으로 지도부 입성에 성공한 심재철 최고위원이다. 그는 16일 첫날 최고위원회 공개회의에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건강 100세 생활체육! 미래 100년 대전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3일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폐막식을 했다. 이로써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함께했던 이 ‘스포츠 어울림 대잔치’가 3일간 대단원의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와 국민생활체육회가 공동주최한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한 마당 큰잔치로서 11일부터 3일간 3개 분야 56개 종목별로 전국 16개 시·도 2만 3000여 명의 선수단과 일본 선수단 195명, 3만 7000여 명의 시민 등이
새누리 이재오 점화… 대다수 대권주자 “필요성 ‘공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논의됐으나 번번이 ‘현실의 벽’에 부딪혔던 개헌론이 정치권에 또다시 등장했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정몽준 전 대표 등 대권주자들이 개헌의 필요성을 잇따라 제기한 가운데 개헌론이 18대 대통령선거의 핵심 이슈로 부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개헌론의 핵심은 대통령의 막강한 힘을 어떻게 분산하느냐에 있다. 이재오 의원은 대권 출마와 함께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의원은 ‘개헌 전
정몽준 "국민무시 발상" 김문수측 "독재적 발상" (서울=연합뉴스) 새누리당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룰'을 놓고 본격적인 다툼에 들어갔다. 정몽준 이재오 김문수 등 비박(非朴ㆍ비박근혜)계 잠룡 3인방의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요구에 대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히자 비박 주자 측이 일제히 공세의 포문을 여는 등 양측간 신경전이 고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의 룰(rule)을 보고 선수가 거기에 맞춰 경기하
텃밭 대구 물갈이 폭 관심..여론조사 결과로 `25% 컷오프' 결정 나경원-홍준표-안상수 운명 주목, 강남벨트ㆍ종로도 관심 (서울=연합뉴스) 새누리당의 4ㆍ11 총선 공천자들의 면면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공천위)는 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현역 하위 25% 컷오프' 해당자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천위는 이를 바탕으로 5일 오후 2차 공천자를 발표한다. 이날 남은 전략지역 27곳 정도를 제외하고는 상당수 지역에 대한 공천자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중국의 탈북자 북송을 반대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간 자유선진당(선진당) 박선영 의원에 대한 정치권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신지호·차명진·조전혁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7명은 1일부터 박 의원의 의지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으로 하루씩 농성에 동참하고 있다. 신지호 의원은 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고, 단식투쟁을 하는 박 의원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7명의 의원이 동참할 계획인데, 앞으로 추가로 의원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부터
비대위-공천위 이재오 공천놓고 충돌..파장 불가피 단독후보 21명 명단 발표, 전략지역은 부산 사상 등 22곳 안상수 "전략지 지정 불공정"..친이계 집단반발 여부 주목 (서울=연합뉴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가 27일 친이(친이명박)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을 포함한 21명의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으나 의결권을 가진 비대위가 재의를 요구, 사실상 반대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당초 정홍원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의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한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비대위 회의에서 이 의원 등의 공천 확정을 놓고 정 위원장과 일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가 27일 4.11 총선에 대한 1차 공천자 명단과 전략지역 선정안을 발표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이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단수후보를 신청한 곳은 전체 32개이지만, 21군데에 대해 우선 후보를 확정했다”며 “나머지 11군데에 대해서는 전략지역으로 지정되거나, 좀더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역, 논의를 좀더 해보자는 지역이 있어 일단 보류했고, 전부가 탈락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략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가 지정해나갈 예정이고, 그 지역 후보자에 대해서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18일 ‘현역 지역구 의원 25% 공천 배제’ 기준과 관련해 “결과론적인 것을 먼저 원칙인양 내세우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국민이 지금 한나라당 의원들을 몇 % 탈락시키느냐에 대해 관심 있겠느냐. 그것은 오로지 공천 대상인 의원들의 관심사항일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아무리 급해도 순서는 지켜야 한다”며 “공천을 하려면, 어떤 원칙에서 공천을 하는가가 먼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원칙에 대해 차 의원은 “당이 도대체 어디로 가려고 하는가
“사람은 줏대가 있어야” 재창당 요구에 일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쇄신을 위해 ‘당명 변경’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영철 대변인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마무리발언에서 당명 변경 문제와 관련 “당명은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준비도 다 시켜 놓았다”며 “그러나 이것은 여러분이 원하면 하고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당 일부에서 요구한 재창당 문제에 대해선 “돈봉투 사건 터지고 어려움이 있다고 다 끝난 사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