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6.13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경찰이 지방선거 전 재소환 통보를 할 수 있는 기한은 사실상 23일까지다. 24~25일에는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이뤄지고, 김 전 의원이 정식 후보 신분으로 선거운동에 본격 나선 이후 재소환 통보 시에는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 위반 논란이 불거질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경찰은 이번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 주범인 드루킹 김모(49, 구속 기소)씨와 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속보] 경찰 댓글수사단, 경찰청 대변인실 압수수색
경찰 보고 시스템과 언론 대응에도 지적 나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이 정치권과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를 모르쇠로 일관해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검찰은 경찰로부터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의 진술 조사 자료를 제출받았다. 해당 자료에는 김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을 만난 경위가 자세히 담겼다. 경찰은 김씨에게 김 전 의원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를 물었고, 김씨는 “송인배 청와대 비서관이 소개해줬다”고 답했다
‘자택경비 비용 회삿돈으로 충당’ 의혹[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회사 경비 인력을 집에서 근무하게 하고 비용도 회삿돈으로 충당했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조 회장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U사에 지불할 비용을 자부담이 아닌 대한항공의 계열사가 대신 지급하게 한 의혹을 받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아직 구체적인 수준은 아니고 일단 사실관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에게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를 소개한 인물은 드루킹이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의 핵심 부부회원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前) 의원에게 드루킹을 소개했다고 알려진 송 비서관이 드루킹을 알게 된 배경에는 경공모 핵심 부부회원이 있었다고 23일 TV조선이 전했다.60세 전후의 이들 부부는 부인은 ‘들풀처럼’, 남편은 ‘명촌’이라는 필명으로 경공모 최상위 등급인 ‘우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드루킹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4~5년 전 경공모에
경찰, 촬영 당시 강압 여부 등 조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여성 모델 성추행·협박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스튜디오 실장이 22일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인기 유튜버 양예원씨와 동료 이소윤씨가 고소한 모 스튜디오 실장 A씨와 당시 촬영 참석자들을 모집하는 역할을 맡았던 다른 스튜디오 실장 B씨 등 2명을 이날 조사했다.경찰은 오전 10시부터 A씨와 B씨를 상대로 촬영 당시 성추행이 있었는지, 양씨 등이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압적으로 촬영을 요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
“평균수명 증가, 상황 달라져”대법원 판례 수정 여부 주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평균 수명 증가 등에 따라 육체노동자의 노동 정년도 기존 60세가 아닌 65세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또 나왔다. 1989년 대법원 판결 이후 법원은 정년을 60세로 보는 판례를 따라왔다. 하지만 최근 하급심에서 정년을 상향해 봐야 한다는 판결이 연이어 나오면서 향후 대법원이 기존 판례를 수정할지 주목된다.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부(부장판사 김은성)는 교통사고 피해자 A(37)씨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검찰 “면담서 거래 시도해 거절했다”드루킹 “그런 일 없어… 다 공개하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前) 의원 관련 수사 협조를 전제로 검찰과 거래를 시도한 적이 없다고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김씨는 검찰에 면담 녹취 파일 공개를 요구했고 이에 대해 검찰은 김씨가 녹취 파일을 공개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을 해온다면 파일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2일 김씨 측 변호인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변호인과의 접견에서 “검찰에 딜(거래)을 시도한 사
3년 전 성추행·강압적 촬영 여부 추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성 모델 성추행·협박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모 스튜디오 실장 A씨가 22일 경찰에 출석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유튜버 양예원씨와 동료 이소윤씨가 고소한 A씨가 오전 7시 40분께 경찰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당시 촬영 참석자를 모집하는 역할을 맡았던 또 다른 피고소인 B씨도 이날 경찰에 나왔다.경찰은 오전 10시부터 A씨와 B씨를 상대로 촬영 당시 성추행이 있었는지, 양씨 등이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압적으로 촬영을 요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
경찰청장 “송인배-드루킹 만남 몰랐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포털 댓글조작 사건의 주범으로 구속기소된 이른바 ‘드루킹’이 문재인 대통령의 수행을 전담해온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이철성 경찰청장은 두 사람의 만남을 몰랐다고 말해 부실수사 논란이 또다시 제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21일 청와대에 따르면, 송 비서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 결과 드루킹의 ‘실체’를 알지 못한 채 지난 대통령 선거 전까지 모두 네 차례 만나 정국현안 방담 같은 일반적 대화만 나눈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매 맞는 경찰관’ 보호방안 곧 마련하반기 초 수사권 조정 최종결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경비인력이 내년까지 모두 철수될 예정이다.이철성 경찰청장은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호인력은 10명에서 5명으로 줄인 상태고 경비는 올해 20%를 감축할 예정”이라며 “내년까지 경비인력은 모두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군 인권센터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전국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 3개 단체는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려 “내란 수괴이자 헌정 질서를 짓밟은 전두환·
남북 학생 교육교류활동 등 추진키로‘시·도교육청 자율권 확대’ 공동 촉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경기·인천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평화교육 개발을 포함한 ‘평화교육 벨트’ 조성과 ‘지방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경기-인천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이 발표한 ‘평화교육벨트 조성’ 공약에는 평화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내용과 ‘비무장지대(DMZ)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경기-인천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함께 손을 잡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경기-인천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교육감 선거는 새로운 혁신교육의 2라운드”라며 “암기식 교육에서 생각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으로 바꾸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인천 구석구석 교육 현안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며 “시대의 요구에 맞는 남북평화 교육과 지방교육 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서울·경기·인천은 함께 추진할 교육과제가 많다”며 “평화교육벨트 조성과 지방교육자치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 공무원 채용 양상 중 고용노동부 행정직의 대규모 채용은 눈에 띄는 변화라 볼 수 있다. 전년도 330명을 채용한 9급의 경우 올해 575명 선발을 발표했으며, 전년도 채용하지 않았던 7급은 125명 선발을 예고했다.9급은 필기시험을 마치고 면접 전형을 앞두고 있으며, 7급은 오는 8월 18일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고용노동직은 노동법이 신규 선택과목으로 추가됐으며, 직업상담사 자격증 보유 시 5%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9급 일반행정 선발인원 내 약 31% 차지해 수험생들의 고용노동직 지원에
2심,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박근령(64)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항소심 선고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21일 법원에 따르면 박 전 이사장은 지난 18일 변호인을 통해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그는 지난 2014년 수문과 모터펌프 등을 생산하는 정모씨에게 공공기관 납품 등 사업에 도움을 주겠다며 1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부는 “박 전 이사장의 공소사실은 범죄를 입증할 증거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에 소환된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직원들에게 폭언·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 이사장을 28일 오전 10시에 소환한다.이 이사장은 지난 2014년 5월께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으면서 손찌검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지난 2013년 여름,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면서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앞서 경찰은 이 이사장을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