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 공무원 채용 양상 중 고용노동부 행정직의 대규모 채용은 눈에 띄는 변화라 볼 수 있다. 전년도 330명을 채용한 9급의 경우 올해 575명 선발을 발표했으며, 전년도 채용하지 않았던 7급은 125명 선발을 예고했다.

9급은 필기시험을 마치고 면접 전형을 앞두고 있으며, 7급은 오는 8월 18일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용노동직은 노동법이 신규 선택과목으로 추가됐으며, 직업상담사 자격증 보유 시 5%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9급 일반행정 선발인원 내 약 31% 차지해 수험생들의 고용노동직 지원에 대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도 있다. 직업상담사 1급과 2급의 경우 5%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 직렬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일반 행정직 대비 노동법개론이 추가돼 있다.

필수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로 다른 직렬과 동일하며 선택과목은 노동법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법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한편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발 빠르게 7·9급 공무원 고용 노동직 과정을 신설하고 노동법 과목을 위해 20기 현직 노무사인 이정직 교수를 영입했다.

풍부한 노동법률 강의 경력을 보유한 이정직 노동법 교수는 사례와 흐름을 통한 접근 방식으로 수험생의 학습시간은 줄이고 학업효과를 높인다. 또 전체적 흐름에서 개별법조문으로 나아가는 순차 학습으로 암기 내용을 줄여주며 사례를 중심으로 조문을 익힐 수 있도록 생생한 실무 사례를 제시한다.

에듀윌은 최근 ‘2019 독한 평생회원반’을 신설, 독하게 공부해 내년에 합격할 수 있는 공무원 커리큘럼을 제공 중이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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