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102명 중 현 인원 93명“전문의 확보, 예산지원 필요”[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적십자병원들의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결원이 많아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의료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5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적십자병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의료 취약계층 및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의료 안전망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며 “하지만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부족이 심각해, 진료에 공백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주민들의 취·창업 문화공간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의 '창업LAB' 입주단체 모집공모를 통해 총 18개의 입주단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실직자·지역주민·청년의 재취업 및 신규 창업을 위한 공공창업지원공간으로 오는 12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LH는 플랫폼 개소를 앞두고 창업 입주사무실인 창업LAB에 입주할 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예비 창업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태풍 ‘미탁(MITAG)’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제100회 전국체전 개회식의 막이 올랐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운영하던 웅동학원과 관련해 조 장관 동생 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검찰개혁 방안의 하나로 ‘피의자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계부의 잔인한 폭행으로 숨진 5살 아이의 친모가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18호 태풍 ‘미탁’ 피해 극심… 사
통영해경 “기후변화로 인해 출몰… 주의”[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남해상에서 청산가리 10배에 달하는 독성을 가진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돼 주목을 받는다.4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께 남해군 미조면 남방 0.48㎞ 지점에서 선상 낚시 중이던 낚싯배로부터 맹독성으로 의심되는 문어를 잡았다는 신고를 받았다.문어를 수거한 뒤 국립수산과학원에 분석 의뢰한 결과 파란고리문어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파란고리문어는 길이 10㎝, 무게는 약 20g으로 침샘 등에 ‘테르로도톡신’이라는 독을 가지고 있다.이 독은 주로 복어과 물고기에서
곳곳 침수·붕괴로 사망 늘어이재민 318명, 대피 1546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이 휩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소방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을 관통한 태풍 미탁으로 인해 이날 오후 4시 30분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모두 9명이다. 또 부산 산사태 등으로 5명이 실종 상태에 있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9시께 부산 사하구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매몰된 4명 중 65세 여성이 오후 4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비슷한 시각 경북 울진군
지리산 일일 강수량 250㎜3일까지 초속 15∼30m 강풍[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시간당 30㎜ 이상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진 경남에는 3일 현재 곳곳에 강풍이 불고 있다.부산지방기상청은 3일까지 최대순간풍속 초속 15∼30m(시속 55∼11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내 태풍 영향으로 인한 강풍 위험시간은 3일 오후 3시까지, 호우 위험시간은 3일 오전 3시까지로 내다봤다.경남 전역에는 지난 2일 저녁 8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내려졌다.기상청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내린 비의 양은 지리산(산청) 250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통영기지에서 내부의 천연가스가 제거된 안전한 상태에서 정비 작업 중인 천연가스 저장탱크 1기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사고는 지난 9월 30일 오후 5시경 비어있는 LNG 저장탱크에서 보냉재 교체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가스공사는 화재 발생 원인 조사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추가 보완대책을 강구하고 정비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24일 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LNG 수송선 ‘SM JEJU LNG 1호’를 제주시 한림읍 애월항에 있는 제주 LNG 기지에 처음 입항했다고 밝혔다.제주도의 친환경 천연가스 시대를 여는 첫발을 내디딘 SM JEJU LNG 1호는 제주 전용 LNG 수송선으로 지난 2017년 5월 발주해 이달 18일 건조를 완료했으며, 통영 LNG 기지에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제주로 실어 나르게 된다.가스공사는 제주기지를 통해 10월 제주복합발전소(중부발전), 11월 한림복합발전소(남부
내년 7월 임시회 시범방송 목표모바일로도 본회의·상임위 시청[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24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풀HD급 의정활동 생방송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생방송 시스템은 각종 정책결정 과정의 실시간 제공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 충족, 의사결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생방송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시의회 본회의뿐 아니라 상임위원회 회의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시의회는 사업을 내년도 당초예산에 편성해 내년 1월 실시설계
제주 곳곳 100㎜ 비 내리는 중2016년 태풍 ‘차바’와 비슷[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그야말로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10분 기준 타파는 북위 27.9도, 동경 125.3도에 위치했고, 중형 태풍응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610㎞ 부근에서 시속 22㎞로 북진하고 있다.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타파의 중심기압은 965㍱에 최대풍속 시속 133㎞(초속 37m)에 이른다. 초속 15m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50㎞이다.현재
폐튜브 돔 전시·비치코밍 작품 만들기 체험·영화제 등[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마을기업인 에코에코협동조합(대표 화덕헌)과 오는 25일~내달 12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2회 다시 쓰는 해운대 비치코밍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비치코밍’이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이를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환경보호운동을 뜻한다. 해양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28일 오후 4시 쓰레기 밴드,
[천지일보= 이수정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다.기상청은 19일 오후 3시 17호 태풍 타파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달한 가운데 한반도를 향해 복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는 21일부터 간접영향권에 들겠고 22일부터는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보됐다.타파는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깃과 민물고기를 뜻한다.오후 3시 현재 타파는 소형 크기로 중심기압은 996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시민숙원사업 완성 위해 최선2022년 말까지 건축공사 준공 및 터미널 운영 개시 목표㈜케이피아이에이치 3만 2693㎡ 부지대금 594억원 일시불 완납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가 터미널부지에 대한 매매계약 체결과 함께 토지대금을 완납했다. 10일 오전 케이피아이에이치 관계자는 대전도시공사에서 계약서 작성과 대금 납부 등의 절차를 완료했다.이날 계약이 체결된 토지는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부지 10만㎡ 중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용지로 면적 3만 2693㎡, 매매금액 594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개최섬의 고부가가치 전략 모색[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1회 세계 섬 음식 포럼’을 개최했다.㈔신안군관광협의회와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섬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섬 음식 문화를 중심으로 한 섬 문화의 미래가치를 조명하고, 섬 음식 문화자원의 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 음식 세계화를 주제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젓갈의 세계화를 위한 종균화 전략(경기대학교 이종훈교수) ▲해산물요리의 바이
“경남, 위안부 피해자 전국서 가장 많아”“경남도지사 선거 때 역사관 건립 제안”위안부 역사관 건립, 18개 시민단체 참여[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에 전혀 관심이 없는 가운데 시민단체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추진에 나섰다.경남지역 18개 단체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해 피해역사 배경의 총체적 조사와 경남 역사관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와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일 이들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위안부 피해자가 발생한
아트센터 인천 2019 하반기 시즌 실내악 대표 공연[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세계 최정상의 현악4중주단 벨체아 콰르텟이 내달 21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공연을 갖는다.2017년 첫 내한 이후 2년 만의 내한 소식이라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내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앞두고 통영, 서울, 인천으로 이어지는 벨체아 콰르텟의 전국투어 일정 중 마침표를 찍는다.벨체아 콰르텟은 1994년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에서 함께 공부한 루마니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코리나 벨체아(44)와 폴란드 출신 비올리스트 크시슈토프 호젤스키(48
시,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 ‘첫 실시’[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국내외 역사문화탐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국내·외 견문을 넓히고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처음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거쳐 196명(국내 3개팀, 국외 3개팀)을 대상으로 여행안전수칙, 상세일정, 역사적 의의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지난달 6일부터 시작해 이번 달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했다.군산교육발전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제강점기때 사라진 돈의문이 104년만에 디지털로 복원됐다.20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서울시(시장 박원순), 우미건설(대표이사 이석준), 제일기획(대표이사 유정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한양도성 돈의문 IT건축 개문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서울시‧우미건설‧제일기획이 지난해 12월에 맺은 ‘문화재 디지털 재현 및 역사문화도시 활성화’ 협약사업의 결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1915년 일제강점기에 사라진 돈의문을
무단 방치에도 주민 전혀 몰라가축과 농작물에 2차 위험 있어“투명하게 알리고 보상해야”[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저는 옆에서 농사를 지으면서도 이런 폐기물이 창고에 있는지 전혀 몰랐죠. 만약 이런 불쾌한 것들이 있는 줄 알았다면 뭐라도 조치를 했을 텐데 괜히 소나 밭에 감염피해라도 되면 어쩌나 걱정입니다.”김천시 양천동 한 창고에 방치된 의료 폐기물을 본 이상영(가명, 70대, 남, 김천시 양천동)씨가 “불법 폐기물 창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창고 주변에서 가축을 키우고 농사를 짓고 있었다.지난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 주제전국 103개 섬 주민 등 3000여명 참여[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가기념일인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이 8일 목포 삼학도에서 열렸다. 세계 최초 섬의 날인 기념식 행사에는 전국 섬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박지원·서삼석·윤소하·윤영일 국회의원, 섬을 보유한 전국 시장·군수, 도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전국 103개 섬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개막식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