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가천대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석사논문 관련 검증 여부를 다음달 3일까지 연기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미 한 차례 교육부의 논문 검증 계획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두 번째도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 않자, 교육부가 오는 30일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히 응수했다.23일 교육부에 따르면 가천대는 지난 18일 이 전 경기지사 관련 논문 검증 여부와 관련해 “이미 종결한 사안에 대해 논문 검증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오는 12월 3일까지 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가천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석사학위 논문 검증 관련 공문을 교육부에 제출했다.교육부는 18일 오후 7시께 가천대로부터 논문 검증 관련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2013년 성남시장 선거 후보 시절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가천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지난 2016년 이 전 지사의 석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 심사 대상이 아니며 논문 자체도 유효하다”고 결론을 내렸다.지난 7월 이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석사논문에 대해) 표절 논란이 있어 그냥 곧바로 (학위를) 반
檢수사 결과 따라 막판 변수여야는 상대 후보 의혹 조준정책·공약 대결 실종 우려↑[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여야 대선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내년 3월 대선이 역대급 네거티브전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는 대한민국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공약 대결이 실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맞물린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선 정국의 최대 현안은 대장동·고발사주 의혹으로 지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장동 의혹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검찰의 수사 방향에 따라 두 가지 의혹은
정연용 변리사수도자의 명상과 물리학자의 실험에서 공통된 질문이 있다. “실재하는 것은 무엇인가?”최초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생각하기에 발명은 어렵고 돌파구를 찾기 어려우나, 대부분의 중소기업의 발명은 원천발명보다는 개량발명을 하고 있다. “자금성 내에서는 자금성을 볼 수 없다.” 경산 공원에 올라서야 비로소 자금성을 볼 수 있다고 한 마르코 폴로의 명언이다. 발명 아이디어가 많다고 한 기업을 방문해 상담해 보면, 이따금 아직 미성숙된 발명으로 가득한 경우를 만날 수 있다. 남들은 어떻게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사업화시키고 있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가천대(구 경원대) 석사 논문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논문뿐 아니라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도 지우려 한다고 지워지는 것이 아니다”며 꼬집었다.국민의힘 김연주 상근부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이 후보가 성남 시장 재선에 도전했던 2014년, 논문 표절 의혹이 일자 논문을 반납한다며 사태를 돌파하려 했다”면서 “최근 교육부는 가천대에 이 후보의 석사 학위 논문 처리 결과를 묻는 공문을 보냈는데 대학 측은 해당 논문의 검증 시효가 지나 학칙상 심사가 불가하고, 논
딱지치기, 달고나 뽑기, 구슬치기전 세계가 즐기는 한국 전통놀이이베이·아마존, 비공식 굿즈 판매[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전 세계가 ‘오징어게임(Squid Game)’에 빠지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중 하나인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지난 17일에 공개됐으며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오징어게임’의 인기는 미국뿐만이 아니라 유럽·중동·남미 등 76개 지역(국가)에서 1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밈(meme, 인터넷에서 놀이처럼 유행하는 이미
국민의힘 대선 경선 3차 토론회후보들, 일제히 대장동 특검 촉구홍준표, 尹에 “작계 5015 아느냐”尹·柳 ‘박근혜 사면론’ 놓고 공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의 3차 토론회는 그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규탄의 자리였다. 후보들은 일제히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특별검사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26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3차 토론회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토론에선 모두 발언부터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비판이 쏟아졌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저는 민주당 정
해당 방송, 예능프로그램으로 논쟁 내용 포함 안될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중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연한 내용 일부에 관해 제기한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김태업 수석부장판사)는 24일 남양주시가 SBS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을 진행한 후 남양주시 측의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이 방송은 대선주자의 업적이나 공약을 검증하는 시사 프로그램이 아니라 출연자의 사적인 면모를 흥미 위주로 내놓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며 “SBS
한국교회 주요교단 총회 보고장자교단들 사상 최대 하락세예장합동 17만 3천여명 감소예장통합 1년간 11만여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 교세 감소가 심각하다. 올해도 한국교회 주요 교단은 교세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회 ‘양대산맥’ ‘장자교단’이라 자부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합동은 나란히 교세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교인 수 감소가 가장 큰 교단은 예장합동이었다. 예장합동은 전년 대비 교인 수가 17만 3378명 감소했다. 사실상 1년간 10만명이 넘는 교인이 빠져나간 것으로 이번 교인 감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오는 12월 31일까지 2021-2학기 온라인 학습법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재학생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학습법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온라인 학습법 특강은 총 5가지 주제로 이뤄진다.특강 주제는 기억전략, 저작권 Q&A, 시간 관리전략, 동문 인터뷰, 학습윤리이다.기억전략은 맥락 의존적 기억을 활용한 효과적인 암기법을 배우고, 저작권 Q&A는 저작권자의 권리와 저작권 침해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저작물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대상 200만원 등 5명 시상[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군·이병주문학관이 나림 이병주 선생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팬픽’ 작품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이병주 선생(1921∼1992)은 하동군 북천면에서 태어나 ‘소설 알렉산드리아’ ‘지리산’ ‘산하’ ‘관부연락선’ ‘별이 차가운 밤이면’ 등의 소설을 남겼다.선생은 인간 사랑을 바탕으로 책 80여권을 남겼고, 1958∼1961년 국제신문 주필 겸 편집국장으로 일하며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팬픽’은 팬(독자)들이 작가의 작품이나 삶을 소재로 창작하는 문학
“조광한 시장 당무정지 부당하다” 탄원서 제출일 잘하는 시장에 대한 정치적 탄압 멈춰달라![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당무정지’ 조치에 대해 지역 내 당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당원들은 지난 29일 민주당 남양주 당원 1000여명이 중앙당 당사를 찾아 조광한 시장의 당무정지 결정 및 윤리심판원 회부는 부당하고 철회돼야한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당원들은 탄원서를 통해 “주당 최고위는 당헌 제80조 제1항을 들어 조광한 시장의 당무를 정지하고 윤리심판원에 회부했는데 이 당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이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1년도 신입직원 110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100명 ▲채권관리 부문 5명 ▲전산 부문 5명으로 나눠 모집하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으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요소를 없앤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섬유·화공·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
이재명‧윤석열, 지지율 주춤2위 그룹 이낙연‧최재형 추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이 시작됐고, 야권에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링 위에 오르는 등 대진표 윤곽이 차츰 드러나면서 대선 정국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에도 최근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데, 어떤 양상으로 전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이재명 주춤, 이낙연 상승세여권 내 유력 주자인 이 지사의 지지율은 약 한 달 사이 하락과 상승을 오가는
정라곤 논설실장/시인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28일 정치 참여를 선언한 이후 언론과 뉴스의 초점이나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이 그에 대한 선호, 비선호가 분명하다. 야권 대선 주자 여러 명 가운데 가장 공격을 많이 받고 그의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이 여론의 감시망 안에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인바, 여당에서는 대선 후보 자격조차 없는 형편없는 인물로 몰아가는가 하면 야권에서는 대한민국의 법치를 세우고 기회와 공정의 기반을 공고히 할 적격한 인물로 칭송하고 있다. 한 사람을 두고 이처럼 평가가 하늘과 땅처럼 극명하게 갈라지고 있는
MBC 사과, 무슨 일?[천지일보=박혜옥 기자] MBC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취재진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이에 대해 사과했다.MBC는 지난 9일 ‘뉴스데스크’ 말미에 “본사 취재진이 김씨의 박사 논문을 검증하기 위한 취재 과정에서 취재 윤리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논문 지도 교수의 소재를 확인하던 중 교수의 과거 주소지 앞에 세워진 승용차 주인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경찰이라고 밝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에 기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취재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부실·표절 의혹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여권 유력 주자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당 대선후보 논문 표절 의혹부터 검증하라”며 반격에 나섰다.윤 전 총장 측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여당 대선후보와 최고위원 등은 (김씨와) 결혼하기도 한참 전인 2007년도 배우자 논문을 직접 평가하면서 ‘검증 대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공당이라면 배우자가 아닌 이재명·정세균·추미애 등 자당 유력 대선후보 본인의 논문표절 의혹에 보다 더 엄격
열린민주당 “‘회원 유지’를 ‘member Yuji’로 영작”“교육부가 논문 게재 과정을 신속하게 조사해야”尹 “대학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진행되지 않겠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이 확산하는 흐름이다. 여권은 교육부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9일 열린민주당 등에 따르면, 강민정 의원은 전날(8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강 의원은 “제가 파악한 김건희씨 논문은 박사학위 논문과 ‘한국디자인포럼’에 게재된 이른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국민대학교가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국민대 측도 상황이 엄중하다고 본 것이다. 김씨는 2007년 아바타를 이용해 관상이나 운세를 보는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는 방안을 다룬 논문으로 국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 학문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박사논문의 수준이나 표절 등을 함부로 얘기해선 곤란하다. 관련 학계가 먼저 검증하고 평가하는 것이 옳다. 그것이 유력한 대선 주자의 아내가 쓴 논문이라 해도 예외가 아니다. 논문에 다소 문제가 있다고 해서
부인 논문 표절 문제는 말 아껴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만나 “정치가 기업 활동을 방해하지 않고, 기업활동이 정치에 의해 휘둘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딩에서 열린 스타트업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국가 경제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이 역동성이다. 경제에 역동선을 주기 위해서는 자유를 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역동성이라는 것은 자유와 창의다. 어떤 얘기도 할 수 있고 어떤 시도도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바탕이 돼야 경제의 역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