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9일 동서발전 본사에서 영남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분야 미래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하고 영농형 태양광 연구과제 성과에 대한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장학금은 동서발전과 영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친영농형 태양광 연구과제’ 실증단지에서 1년간 생산한 전력 수익금을 활용한 것이다. 올해 4년차로 지금까지 총 18명의 학생에게 약 3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동서발전은 이번 영농형 태양광 연구개발을 통해 LED 광원 및 빗물활용 용수공급 시스템을 개발해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태양광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혁신 분야에서 사내·외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4년 에너지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동서발전 사내 임직원뿐 아니라 학생, 일반인 등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제는 ▲에너지 효율과 절약 ▲IT기술 ▲신재생·신사업 ▲안전·환경 등 총 4개 분야이며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모집된 아이디어는 사업 타당성, 사업기여도, 경제성 및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 후 3월 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리더쉽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KT&G는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두 분야 모두에서 리더쉽 등급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의 경우 지난해 리더쉽 A-에서 최고 등급인 A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전 세계 수상기업 100개 중 국내에서는 3개 기업만 A등급을 받았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리더쉽 A-등급을 유지했다.KT&G는 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달부터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용산사옥 2층에 있는 사내 카페는 하루평균 1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커피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의 무게가 20g 정도다. 모두 더하면 1년에 7톤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는 셈이었다.이에 LG유플러스는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임직원과 함께 사내 카페에 일회용기 대문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를 통해 다회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오는 3월 지자체 공무원 및 산업·건물·수송·신재생 관련 업체 관계자 등 공단 사업 관련 고객을 대상으로 공단의 수요관리·신재생 정책과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2024년도 한국에너지공단(KEA)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고객의 주요 관심사항인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 부문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특히 정부의 ‘동절기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및 절약 캠페인 확대 방안(2023년 12월 발표)’에 따라 신설·확대되는 지원정책에 대한 사업별 담당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굴지의 글로벌 에너지기업 컨소시엄들을 따돌리고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이와 관련한 투자승인을 마쳤다.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500㎿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설비용량과 사업비 모두 한국기업이 수주한 태양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발맞춰 지난 1월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의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SBTi 가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건물 에너지효율화 ▲공급망 Scope3 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14일 신에너지분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우건설은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뿐 아니라 그린수소·암모니아/블루수소·암모니아(CCUS) 프로젝트 발굴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회사의 중장기 수익원으로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앞서 지난 2022년 대우건설은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 경영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영국 CDP 본부에서 평가 발표한 2023년 CDP 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90여개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안보 등의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구 중 하나다.공사는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 획득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경영체계 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비자들의 가치소비와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백화점‧대형마트‧식품업계 등 유통업계가 선물세트 상품뿐만 아니라 포장까지 ‘친환경’으로 채운다. 한국 대표 유통 기업들은 친환경 경영과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 압박이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환경이 처한 구조 가운데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적용 가능한 관련 법과 규제 완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지난해 7월 대한상공회의소는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 11곳과 ‘유통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사업 추진’을 위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7일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전력망 건설 및 운영을 책임지는 전력계통본부 56명의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 고속도로 건설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8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전력계통 혁신대책의 이행력 제고와 함께 실제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토대로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건설, 운영, 송전 분야로 나누어 현안과 주요 리스크를 분석하고 현장의 문제상황에 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정원주 회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복수의 정부·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정원주 회장은 2일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Dammu Lavi)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인도의 경제성장에 대우건설이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이에 대해 댐무 라비 경제차관은 “인도 정부는 인프라 시설 확충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 참여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설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에이닷에서 제공하는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다. 에이닷 앱 ‘뮤직’ 메뉴의 상단 말풍선을 누르면 뮤직 에이전트가 실행돼 대화를 시작할 수 있으며 단순 음악 검색·재생이 아니라 친구에게 말하듯 자연스러운 대화로 나만의 AI 플레이리스트를 쉽고 빠르게 생성해 준다.예를 들어 “장시간 운전해서 피곤한데 신나는 플레이리스트 만들어 줘. 발라드는 제외하고~”라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평가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에서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뷰티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최초이자 유일하다.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영국에 소재한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전 세계 금융기관이 기업 투자 등의 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지방공기업을 통해 주택 공급과 토지 개발, 상·하수도 등에 2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총 90조원이 넘는 투자 규모다.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의결, 지방 공기업에 총 20조 2511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 확대는 장기화된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방 공기업이 시행하는 공사의 대부분을 지방 중소 건설사가 담당하는 것을 고려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재활용, 재생가능 소재(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넷제로(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시스템이 전 세계 국가와 기업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에서 재활용 소재가 사용되는 비율을 2025년까지 2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리튬이온배터리(LIB)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규모가 235GWh로 전년 대비 27% 성장할 전망이다. 5일 SNE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ESS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ESS 시장 규모는 235GWh로, 금액기준 시장규모는 약 400억 달러(약 53조원)로 전년 대비 14%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LIB ESS 시장은 연평균 10.6%의 성장세를 보이며 2035년에는 618GWh, 금액으로는 800억 달러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SNE리서치는 전망했다.ESS는 전력을 보관할 수 있다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원 재활용 자원 순환 시대에 어떤 신규 프로젝트들이 돈이 안 돼 못 합니다. 우리나라 은행들, 투자은행들이 우리나라 산업에서 개척할 영역이 많은데 못 보고 있어요. 손해보험사들이 꽤 있는데 많이 도와주면 서로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제가 약간 소개하면 기여하는 바가 조금 있겠다는 생각입니다.”정창균 KIES(Korea Independent Engineer Services, 한국케이아이이에스 유한회사) 대표가 천지일보 본사에서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정 대표의 이런 생각은 엔지니어링 업체들에 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단법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는 지난 1일 개최된 2024년 정기이사회에서 이득주 녹십자홀딩스(GC) 상임고문을 회장으로 정식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CARM은 국내 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업 중심의 단체다. 2016년 출범했으며 지난 2022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인가받았다.이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학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의학 박사(미생물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주대학교의료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1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국민·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가나다 순) 등 6개 은행과 중소기업의 저탄소 경영확산을 촉진키 위해 ‘K-택소노미 연계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보와 은행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해 명확한 녹색기준 판별로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켜 녹색성장을 촉진하고 나아가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키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은행들의 보증료지원금 45억원을 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