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 8000명을 웃돌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예상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발표에 대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활용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센터 건립 절차인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기본계획 수립,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 검토 및 심의 절차를 지난해 완료하고 올해 국비 5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환경부는 국제적인 탄소배출 규제로 전기차 전주기에 대한 탄소배출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국비 454억원을 투입해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전기차 전주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에게 LG전자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중·장기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수익’ ‘기업가치’ 등의 키워드를 제시했는데, 유망 신사업 육성이나 기업 간 거래(B2B)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2기 정기주총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지난해 말부터 조주완 CEO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는 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25일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 현장을 방문했다. 신 회장은 공장의 생산 역량,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26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준공한 청주 신공장은 롯데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핵심 시설로 물류이송로봇(AMR), 인라인 컨베이어 벨트라인 등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돼 생산능력이 연간 약 2만기까지 확대됐다.신동빈 회장은 전기차 충전기의 범용성 여부, 극한 환경에서의 성능 테스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하고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한다고 26일 밝혔다.기아가 메르세데스-벤츠, 니오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올리버 샘슨(Oliver Samson) 디자이너를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 BMW와 지리자동차 출신 임승모 디자이너를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선임한다. 발령일자는 내달 1일이다.올리버 샘슨 상무는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담은 차세대 내·외장 디자인 개발을 주도하며 급변하는 글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네시스가 26일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NEOLUN)’ 콘셉트와 ‘GV60 마그마(GV60 Magma)’ 콘셉트를 공개했다.제네시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네오룬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V60 마그마도 선보였다.◆미래 혁신 기술과 한국적 환대의 결합 ‘네오룬’네오룬은 디자인과 기술의
[천지일보=방은 기자] 2차전지업체인 노스볼트가 독일공장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건축물 성가정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이 2026년 완공된다. 영국 명문대들이 등록금 수입 절반 이상을 외국 학생들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를 개전 이후 처음으로 채택했다.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빅테크 갑질’을 막기 위한 디지털시장법(DMA) 시행 18일만에 구글의 모회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200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수출 7000억 달러(약 940조원)라는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수출 엔진을 풀가동하는 모양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산업부 장관 주재로 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역대 최대인 255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 증대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소형 e-모빌리티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과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 대응 지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대기업인 LS그룹의 도내 투자가 이어지면서 전북경제의 버팀목으로 부상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25일 도청에서 한국미래소재㈜와 이차전지용 동박 소재 및 재생 구리 등을 생산하는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한국미래소재㈜는 연내 군산에 36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47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앞서 LS그룹은 지난 2023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는 배터리 사업을 시작한 이후에 겪어보지 못한 상황을 겪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에 여러 가지 수요의 성장세가 일시적 변화를 보이는 게 사실인 것 같고요. 그리고 작년도에 배터리 주요 원재료인 리튬 가격도 상당한 폭으로 하락이 있었고, 이러한 것들이 저희가 상반기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CFO가 25일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업황에 대해 “올해는 일시적으로 둔화하는 수요로 인해 쉽지 않은 경영환경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주총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RSG는 네옴(미래형 신도시), 키디야(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르게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대구지역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의 ‘동부권의 수성알파시티 국가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과 서·남부권 모빌리티로봇 중심의 산업 재편’ 약속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대상으로 세제감면·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정부는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 고시를 통해 별도 공모 기간 없이 지방에서 준비되는 대로 특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까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 500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처음 운영을 시작한 지난 2021년 4월(72기)과 비교하면 약 600% 증가한 수치다.이피트에는 최대출력 350㎾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를 배터리 충전량 10%부터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현대차그룹 내부 통계에 따르면 E-GMP 기반 EV 고객의 지난해 전체 이피트 평균 충전 시간은 현존 최고 수준인 18.5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이 22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청 버스정책과 관계자들과 만나 버스노선과 교통 현안을 파악하고 ‘신원동 마을버스 배차간격 유지’ 검토를 요청했다.시가 제출한 ‘신원마을 주요거점(삼송역) 노선운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048 버스노선(기점-신원초, 종점-동산동21단지)은 인가 대수를 3대로 하였으나 현재 2대, 033 버스노선(기점-중부대, 종점-원신동행정복지센터)은 인가 대수를 8대로 하였으나 현재 5대를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048 버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22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과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 조례 개정 검토’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에 따른 교육연구시설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로 설치해야 하는데, 여기에 학교 등이 포함돼있어 학생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또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로 설치하는 경우, 시설을 운영·관리할 관리자, 외부인 통제를 위한 안전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1일 포스코그룹 주주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임된 장인화 신임 회장이 그룹 중점 사업으로 기존 주력인 ‘철강’과 신성장동력인 ‘이차전지 소재’를 동시에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주총에 이어 기자간담회에서 “철강사업을 기본으로 하되 지난 10여년간 노력해온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쌍두마차로 함께 가야 한다고 본다”면서 “새로운 비전은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철강사업의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배터리 소재 사업은 경쟁력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LS E-Link)가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요한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난해 실적을 턴어라운드시켰다.앞서 2022년 LS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EV(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 ‘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KGM)가 튀르키예 이어 뉴질랜드 시장에 토레스와 토레스 EVX 그리고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출확대에 나서겠다는 것이다.KGM은 지난 19일(현지시간) 1박 2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모벤피크 호텔에서 론칭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뉴질랜드 대리점사와 기자단 4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얻으며 상품성을 인정 받고 있는 토레스는 물론 오프로드와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스타일까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 서정관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전기차 교육용 차량으로 푸조 ‘e-2008 SUV’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서영대 미래자동차학과는 전동화에 전문성을 갖춘 전기차 분야 기술인력 양성에 함께 나서기로 약속했다.이를 위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서영대 재학생의 교육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푸조 e-2008 SUV를 기증했다. 푸조 e-2008 SUV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데일리카로 푸조가 한국에 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