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나주·화순 선거구 저 신정훈 국회의원은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결코 없다는 것을 저의 인격과 명예를 건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169명의 진실고백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이같이 밝히며 “오늘 저는 ‘너 혼자 살겠다는 것이냐’는 동료 의원들의 비판을 각오하고 제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70년간 민주정당 더불어민주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판단한다”며 “민주당 169명이 모두 저와 같이 진실을 밝히고 사실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5년 성취가 순식간에 무너져 허망한 생각’이라는 발언에 대해 “가장 허망한 생각이 드는 건 바로 국민”이라고 날을 세웠다.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의 한마디 한마디가 사회 각각의 불행을 소환하고 있다”며 “본인의 과오는 눈감고 자화자찬하려는 문 전 대통령”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유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권 5년은 소상공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던 소득주도성장으로 시작해 이념에 매몰된 ‘묻지마식 탈원전’, 현재의 북핵 위기를 초래한 ‘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간 이룬 성취가 순식간에 무너지고 과거로 되돌아갔다”며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영화를 만든 이창재 감독과 김성우 프로듀서는 지난 14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영화 ‘문재인입니다’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에서 문 전 대통령은 “5년간 이룬 성취, 제가 이룬 성취라기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 이룬 대한민국이 성취를 한 것인데 그것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과거로 되돌아가고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한편으로 허망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자체적으로 진상 규명에 나선다. 이를 두고 여당에서는 ‘셀프 면책’이라는 비판이 나왔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부 논의를 마친 뒤 다음주쯤 당내 기구를 통해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당내 기존 기구를 활용할지 새로운 기구를 만들지는 미정”이라며 “내부적으로 진실을 밝히자는 게 지도부 방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가 잇따른 설화로 물의를 빚는 가운데 또다시 지도부 인사의 실언으로 논란이 불거졌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총선까지 1년 정도 남은 가운데 최고위원들의 잇따른 실언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지도부 출범 후 실언으로 논란이 된 지도부 인사는 김 수석 최고위원, 태영호 최고위원, 조수진 최고위원 3명이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 “제주 4.3은 격이 낮은 추모일”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만우절에도 거짓말하면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법정 진술은 4월 1일은 물론 모두 참말”이라고 밝혔다.박지원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시장이 박희태, 박지원을 소환해 명대변인이라고 호평한 부분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박지원 전 원장은 “저도 홍준표 시장의 촌철살인, 최근에도 김재원 최고위원, 김기현 대표에 대한 지적에 감탄했다”며 “다만 1년 내내 만우절이라 한 여당 대변인 논평을 맛깔 나는 논평이라 칭찬했나”라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4명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촉하고 지령을 받아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29일 이들이 받은 지령문 일부가 알려졌다. 이 지령문에는 청와대 등 주요 통치기관에 대한 송전망체계 마비 준비, 화성과 평택지역 군사기지 등의 비밀 자료 수집, 정의당 지도부 장악 시도 등도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민노총 받은 北 지령 120개 확보국가정보원 등은 최근 압수수색에서 간부 A씨 등을 통해 “청와대 등 주요 통치기관들에 대한 송전망체계 자료를 입수해 이를 마비 하기 위한 준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재명 대표 외에 대안도 없으면서”라는 발언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비명(이 비재명 대표)계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이 과했다는 반면 친명(친 이재명 대표)계는 이 대표에 대한 민주당의 지지가 확고하다며 그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비명계 “文 발언 공개는 부적절”대표적인 비명계 인사 중 한 명인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에 발언에 관한 질문에 “문 전 대통령이 당의 중대한 현안이 되는 문제를 어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5일 “‘50억 클럽’ 특검은 윤석열 검찰의 부실 수사가 자초한 것”이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민주당이 발의한 50억 클럽 특검법을 놓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이 예상대로 반응했다. 수사의 대상인 이재명 대표가 수사 검사를 정하게 된다는 억지 주장을 펴면서 특별검사의 추진은 현 검찰의 수사를 방해한다고 비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명백한 뇌물죄임에도 검사 출신 곽상도 전 국회의원에 대한 봐주기 수사, 면죄부용 기소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곽상도 전 의원이 연루된 ‘50억 클럽’ 특검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발에 “이 특검을 국민의힘에게 맡길 수 없다. 관련자 대다수가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관련자 중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연관된 법조계 고위인사들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상근부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특검을 추천하려고 했나. 차라리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자고 하라”며 “50억 클럽에 관한 녹취록과 진술이 밝혀졌는데, 윤석열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특검이 추진되고 있다
[천지일보·천지TV=김인우 기자]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표결에 앞서 한동훈 법무장관은 이 대표가 다른 국민과 똑같이 법원에서 심사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며 체포 동의를 요청했습니다.(녹취: 한동훈 | 법무부 장관)“성남FC의 부도는 이 시장의 정치적 부도를 의미했으므로 이를 모면하기 위해서 성남시민의 자산인 인허가권을 거래하듯이 팔았던 것으로써 해결해야 할 현안이 있는 만만한 관내 기업체를 골라서 이 시장 측이 먼저 흥정을 걸고 뇌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라며 “영장 혐의 내용이 억지스럽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체포동의안 표결 직전 본회의 신상발언에서 “기업 유치 위한 성남시 행정 모두 적법하고 정당했다”며 “수사가 사람을 향해 있다. 목표물을 잡을 때까지 사법사냥을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력의 사적 남용”이라며 “주권자 배반이자 민주공화정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이 대표는 “50억원 클럽은 면죄부를 주고 도이치모터스는 수사하지 않는 윤석열 검찰이 이재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19일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책임당원 선거인단’이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정한 공천시스템을 구축해 공천 과정에 일체 관여하지 않겠단 공약에 이은 두 번째 당 혁신방안이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원권 강화와 공천 시스템’을 주제로 한 정책비전 발표회를 열고 “당원이 실질적인 당의 주인이 되도록 개혁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당의 중인은 당원이지만 현실을 보면 후보자들이 선거할 때만 당원의 뜻을 존중하고 공천을 받아 당선된 다음엔 당원 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7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현직 야당 대표라 구속한다는 건 소도 웃을 내용”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대표라 인적·물적 증거 인멸도 가능하다는 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야당 대표라는 지위가 영장 청구 사유가 될 수 없는 것은 너무 자명하다. 무리한 영장 청구는 윤석열 정권의 초조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300건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압수수색으로 모든 자료를 확보한 상태에서 이 대표가 무슨 증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검찰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구속영장은 범죄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 사법경찰관 또는 검사의 청구에 의해 관할 지방법원 판사가 발부한다.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피의자의 인신을 구속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대표의 경우는 일반인이 아닌 국회의원 신분이라는 점에서 국회의 체포동의안 처리 절차가 우선 요구된다.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헌정사상 최초인데, 관련 후속 진행 과정을 짚어봤다. ◆체포동의안 처리 절차 시작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대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해 자신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희대의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사독재정권의 헌정질서 파괴에 의연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검찰권 사유화를 선포한 날이자, 사사로운 정적 제거 욕망에 법치주의가 무너져 내린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한 일은 성남시장에게 주어진 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16일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부패한 정치인은 정치권에서 퇴출당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야당을 무력화하고 대통령 정적을 제거하려는 전대미문의 폭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당연한 결과”라며 국회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부패한 정치인은 정치권에서 퇴출당해야 한다는 것은 국민적 합의이자 국민 요청”이라며 “더불어민주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강하게 비난하며 검찰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개탄스럽다고 하며 “(검찰이) 오로지 야당 대표를 정적으로 제거하려는 목적에 충실한 정권의 하수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대표는 직전 유력 대권 후보였고 원내 제1야당 대표로서 도주 우려,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그동안 성실하게 검찰에 출석해 소명해 왔던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특검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편파적인 이중 잣대를 끝낼 유일한 수단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특검”이라며 “윤 정부에서 법 앞의 평등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있고, 대통령 가족과 검사 출신은 법 위에 군림하고 치외법권의 특권을 누린다는 불멸의 신성가족 법치의 소도가 됐다는 지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없이 잔혹한 검찰의 칼날이 특권계급 앞에서는 종이호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했다는 전망에 대해 “이해가 잘 안 된다. 제가 뭐 어디 도망가느냐”고 황당해했다. 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검찰 소환에도 3차례나 응하는 등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했는데 영장 청구가 과하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실제 이 대표는 한달 남짓한 시간 동안 피의자 신분으로 수원지검과 서울중앙지검을 잇따라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또 이 대표는 ‘검찰이 소환조사 때 물증을 다수 제시했는데 이 대표의 답변이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