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외국인 관광객이 12만명 참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50일 동안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역대 최대 규모인 외국인 관광객 12만명 유치 성과를 냈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온 한국의 대표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뮤지컬 등 공연을 무단으로 촬영한 영상물을 온라인에 불법 유통한 피의자 5명이 붙잡혔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지난 12월 집중단속을 통해 뮤지컬 등 공연을 무단으로 촬영·녹화한 영상물 ‘밀캠’을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한 피의자 5명을 검거하고 수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피의자들은 지난해 12월 문체부 저작권 범죄과학수사대가 ‘공연계 무단 촬영(밀캠) 집중단속’을 예고한 이후에도 온라인 블로그에서 영상물 목록을 게시하고 3만 4천여건을 불법 유통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 불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릴 적 우리는 동심 어린 눈으로 세상을 탐험했다. 상상력은 끝이 없었고 모든 게 가능했다. 때론 하늘을 날고, 바다를 건너며 모험을 하고, 동물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성인이 된 후에는 현실의 벽에 갇혀 동심을 점차 잃어갔다. 이러한 우리에게 동심을 불어넣는 특별한 존재가 있으니 바로 ‘동시’다. 동시는 순수했던 그 시절을 회상시켜 주는 동시에 무한한 상상력을 선사한다. 이에 ‘동시의 세계’ 문지기와도 같은 출판그룹 상상 김재문 대표를 만나 오늘날 동시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동시 분야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포천시와 순천시 2곳이 선정됐다.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시, 전남 순천시 2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포천시와 순천시, 그리고 지난해 선정된 울산광역시, 충남 태안군 등 총 4곳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서 각각의 특색있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2025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완성도 검사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사하는 과정으로, 이 검사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등재신청서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그해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회가 열린 지난해 여름, 1라운드 탈락이라는 아쉬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한국프로야구(KBO) 최고의 스타 이정후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아시아 야수 중 역대 최고 금액인 약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이정후 선수에게 국내·외 수많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고, 입단 기자회견에서 특유의 재치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의 모습 또한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정후 선수는 최근 시즌 개막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반월상연골손상 치료에 한의통합치료가 객관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달 26일 발표했다.1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반월상연골손상이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관절을 보호하는 반달 모양의 반월상연골이 손상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반월상연골이 손상되면 무릎 관절 전체에 뻐근한 통증이 나타나고 관절 잠김이나 부종과 같은 증상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젊은 층에서는 스포츠 활동 중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 무릎이 비틀어지는 경우 등 외부 충격에 의해 주로 발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초고령시대, 통합의료의 미래’ 세미나에 참석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 현황을 발표하고 단계적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1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토론회는 이진호 병원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과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가 주최한 행사로, 인구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필수의료 부족, 지역 의료 불균형 등의 문제들을 논의하고 통합의료를 중심으로 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통합의료’란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고려와 거란이 벌인 여요전쟁을 배경으로 한 대하드라마가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며 고려시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당대의 식문화도 이미 우리 사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바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선도하는 MZ들의 대표 간식 중 하나인 ‘개성주악’이다. 고려시대 개성 지역의 간식이 수 세기를 넘어 다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개성주악은 쫀득한 찹쌀반죽과 바삭한 조청 코팅의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매력으로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렇게 똑 닮은 아이를 어떻게 찾았지!”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지난 2월 9일 공개된 직후 ‘닮은꼴’이 화제를 모았다. 극중 장난감 배역을 연기한 손석구와 아역으로 등장한 배우가 너무 닮아서다. 두 사람의 닮은 꼴을 비교한 사진은 빠르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아들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실마리는 찾을 수 없었다. 알고보니 ‘딥페이크(deepfake)’ 기술로 손석구의 어린 시절 사진을 구현해 얼굴을 덧씌운 것이었다.지난 수십년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강원도 철원에서 정월대보름행사가 열린 가운데 리기태 방패연 명장(한국연협회, 리기태연보존회 회장)이 연날리기 시연을 펼쳤다. 26일 강원도 철원문화원(원장 직무대행 이종민)에 따르면, 지난 24일 철원군 동송읍 고석정 꽃밭에서 갑진년 청룡의 해 철원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28회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축제’가 개최됐다.이번 전통민속놀이 행사는 리기태 방패연 명장을 초청해 정월대보름행사 연날리기가 진행됐다. 리기태 명장은 전세계 각국 연날리기 대표들이 참가하는 중국베이징국제연축제 및 연날리기 대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나베봉, 회장 한옥순)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26일 나베봉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정릉 3동에 거주하는 난방이 어려운 가구에 회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난방 취약 가구가 많아지고 소외계층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어 마련됐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할아버지는 “추위가 계속되는 날씨에 연탄 1장을 사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전달까지 해 주니 고맙다”며 감사를 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이는 ‘미래가치를 품고 새롭게 도약하는 국가유산’이라는 비전 아래 새롭게 출범하는 것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여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환경과 유네스코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정책방향을 전환하고자 한다”며 “국민에게 편익을 주는 국가유산의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정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지난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 곽순화 경기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자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 곽순화(郭順華)씨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4년 2월 21일부터 2027년 2월 20일까지 3년이다. 곽순화 신임 이사장은 금속공예가로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거치고, 1983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퇴직 후에는 공예 전문 갤러리 ‘금채’를 개관해 한국공예가들을 위한 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 후기 관의 주도로 펴낸 지리지인 ‘여지도서(輿地圖書)’가 보물로 지정됐다.21일 문화재청은 조선 후기에 편찬된 관찬 지리지 ‘여지도서’를 비롯해 ‘칠곡 송림사 석조삼장보살좌상 및 목조시왕상 일괄’, ‘천수원’ 명 청동북,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禮念彌陀道場懺法 卷六~十)’ 등 총 7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재)한국교회사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여지도서’는 조선 영조대에 각 군현에서 작성한 자료를 각 도의 감영을 통해 모아 완성한 지리지다. 각 군현에서 작성하다보니 기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장으로 방송사와 제작사 모두 외주 제작 환경이 불리해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작사·방송사 대상 설문 조사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 외주제작 거래관행 전반을 점검한 ‘2023년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경험이 있는 방송영상독립제작사(제작사) 177개사 실태조사, 제작사 97개사, 방송사업자(방송사) 8개사 대상 외주제작 관행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진행한 내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석회암 동굴로서 국내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인 영월 ‘분덕재동굴’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명승으로 지정된다.19일 문화재청은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각각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명승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고흥 팔영산’은 명승으로 지정예고 됐다.먼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월 분덕재동굴’은 총 연장길이 약 1.8㎞의 석회암동굴로, 석회암동굴로는 국내 3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문화재청은 “내부 전체 구간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로 만들어진 종유관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디젤난방차 905호’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15일 디젤난방차 905호는 1964년 10월 인천공작창에서 최초로 제작한 난방차 10량(901~910호) 중 하나로 1987년까지 운행됐다. 1950년대에 여객열차가 증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로 바뀌면서 겨울철 여객열차에 연결하여 객실에 증기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제작됐다.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증기난방 체계의 디젤난방차로, 근현대기의 철도교통 난방 체계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뛰어난 상징적 의미와 생활문화사적 가치를 지닌다.문화재청은 “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등 9개 기관의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15일 유 장관은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 공연연습장을 찾아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서울예술단, 국립극단, 국립정동극장 등 국립예술단체와 예술의전당 등 총 9개 기관의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공연 연습 중인 단체 단원들도 격려했다.특히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확대 선발 계획과 2024 파리올림픽 계기 ‘파리 코리아시즌’ 준비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가 한의학 후학 양성을 위해 올해도 기부를 이어간다.자생한방병원은 15일 ‘2024 자생 신준식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며 학업에 정진 중인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생들을 위해 신준식 박사가 사재 약 1억 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고 밝혔다.이날 신준식 박사는 경기도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선발된 장학생 1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