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메가스터디는 11일 오프라인 직영학원 수강생(재수정규반) 4200명의 2011학년도 수능 성적을 공개했다. 대형 입시학원 중 등록 재수생의 수능 성적을 공개한 것은 메가스터디가 처음이다.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7월 수능 모의평가(6월) 성적도 공개한 바 있다.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수능에 응시한 전체 재수생(4200명) 가운데 81.5%인 3422명의 성적이 작년보다 상승했다. 또 성적이 떨어진 학생 비율은 17.5%(735명), 같은 성적을 유지한 비율은 1.0%(43명)였다. 이번 성적 공개는 메가스터디가
일선 교사들 일대일 맞춤식 상담… 진학상담 통계 축적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17일부터 각 군별로 일주일간 시작됨에 따라 어느 해보다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대입정보에 목마른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고액의 컨설팅비를 주고 입시상담을 받지 않고도 일선 고교 전문교사들의 깊이 있고 현실적인 진학지도를 받을 수 있어서다. 현재 대형 사교육업체 컨설팅 비용은 온라인 4~5만 원, 오프라인 40~50만 원 정도다. 유명 컨설턴트는 1년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하며, 시간당 100만
‘한부모가정의 실태와 지원방안 모색-부자가정 중심으로’ 포럼 개최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지난 10일 센터(구로동 소재)에서 ‘한부모가정의 실태와 지원방안 모색-부자가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첫 번째 포럼을 개최했다. 남성한부모와 자녀만으로 구성된 부자가족 24%는 한부모가족이 된 이후 자녀와의 관계가 더 나빠졌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부자가족은 1995년 17만 2000가구에서 2000년 22만가구, 2005년 28만 7000가구로 10년간 무려 66.8%
“특정 종교‧인종 희생당할 수도 있어… 해당 포털도 신경 써야”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익명성이 보장되는 장점을 악용하지 말고 인터넷 상에서도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나왔다. 인권위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지난 10월 한 달간 모니터링한 인터넷상에서의 인종차별적 표현을 6일 서울 중구 인권위원회에서 발표했다. 이충민 모니터링단 대표는 “오프라인상에서는 인종주의 사례를 빈번하게 접할 수 없었지만 인터넷상에서는 게시글과 댓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라며 “인터넷을 통해 국경의 의미가 무색해지고
내년 1월 출범… 교원 3급 자격증 응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대 교수들로 강사진이 구성된 ‘서울대학교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이 내년 1월 출범한다. 2일 서울대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국어기본법 시행령에 기초한 온라인 교육으로 인문대와 사범대, 언어교육원 교수 등 서울대 교수 30명이 강의와 실습을 전담한다. 104시간의 온라인 강의와 20시간의 실습을 거치면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실습의 경우 온·오프라인 선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해외나 지방에 있어 한국어교원 자
규칙적인 식사·꾸준한 운동으로 체력 안배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수능이 끝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긴장의 연속이던 수험 생활 이후 갑작스럽게 찾아온 자유를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고 잘못 들인 생활습관 등으로 수험생 건강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승영 영 한의원 원장은 “수험생들은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며 “요통·근육통·척추 통증 등을 안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최 원장은 ‘가급적 무절제한 생활을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체력 관
환동해미래포럼 황만석 이사장 ‘더독도뉴스’ 창간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해양환경보호·해양자원개발·해양주권수호를 창간이념으로 걸고 해안 도서지역을 취재하는 한편,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게 될 ‘더독도뉴스(www.dokdonews.com)’가 창간됐다. 황만석 더독도뉴스 발행인은 28일 저녁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독도관련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황 발행인은 “(사)환동해미래포럼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우리나라 해양주권과 독도수호를 구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피겨 전용 링크장’ 등 피겨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깜찍한 제안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연아는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대한민국의 국민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고, 마치 금메달을 땄을 때처럼 짜릿하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피겨 전용 링크장 하나만 만들어주시면 안될까요?”라고 피겨 꿈나무 육성 및 국내 피겨 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작은 바람을 전했다. 이번 김연아의 발언은 ‘G20 정상에게 말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해졌다. ‘G20 정
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 홍보에 활용“유통 경로 단순화… 한류 혁신” 예고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한국의 아이돌 스타 태양(가수 빅뱅 멤버)의 노래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한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26일 “태양의 첫 솔로앨범 솔라(Solar) 영어 버전이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는 유튜브나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 덕”이라고 분석했다.타임에 따르면 태양의 노래는 온라인 콘텐츠 다운로드 시장인 아이튠스에서 R&B판매 차트 1위(미국지역)를 차지했고 일본
국제 광고제 PR부문 은상 수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네이버(NHN)의 한글 캠페인 ‘한글한글 아름답게(http://hangeul.naver.com/index.nhn)’가 지난달 말 열린 제57회 칸 국제 광고제에서 PR부문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카테고리에서 은상에 해당하는 실버 라이온스(Silver Lions) 상을 수상했다.네이버는 실버 라이언스 상은 시상식 본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출품한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상 내역에 해당한다고 14일 전했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미디어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
시민봉사단 온·오프라인 활동 본격 가동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구성된 ‘G20 시민봉사단(봉사단)’이 출범했다. 국민대통합운동연합(국통연, 이사장 장석권)은 10일 오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0여 명의 대학생과 일반인이 참석한 가운데 G20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장석권 이사장은 “업코리아(Up-Korea) 운동을 통해 시민의식의 선진화는 물론 대한민국이 한 단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국민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G20 봉사단은 앞으로 온·오
정대협 ‘50만 서명운동’ 동참 호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론을 만들려면 국민 10%의 서명이 있어야 합니다.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에 압력을 넣기 위해선 최소 우리 국민 1%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힘이 너무 부족합니다.” 26일 정오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수요시위’가 919회를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윤미향(정대협) 공동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입법해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정대협은 올해부터 우리 국민의 약 1%인 50만 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살포 등 선거사범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조현오)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청사에서 서울시내 경찰서 수사·형사과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현오 청장은 이 자리에서 “공명선거 분위기가 많이 정착돼 가고 있지만 선거일을 목전에 두고 있어 금품살포, 후보자 비방, 선거폭력 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불법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해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최근 천안함 사고와 관련한 온·오프라인상 유언비어 유포행위
온ㆍ오프라인 추모 물결 “남 얘기 같지 않아… 하늘에선 편히 쉬렴” [뉴스천지=장요한 기자] 15일 천안함 침몰 사건 20일 만에 함미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부터 시작된 인양작업으로 함미 모습이 완전히 드러나 갇혀 있던 실종 장병들의 시신 27구가 수습됐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뉴스 화면을 지켜보고 있다. 김순임(53, 서울 용산구 효창동) 씨는 “살아서 돌아오기를 기원했는데 내 아들인 것처럼 마음이 너무 아프고 쓰리다”며 “일부 시신은 산화했다고 들었는데… 안타까워서 어쪄냐”고
[뉴스천지=유영선 기자] “대북쌀 지원은 ‘이북 퍼주기’가 아닌 남북이 협력하고 공동 번영하는 ‘상생하는 길’이다. 이명박 정부는 적대적 대북정책을 전면 전환하고 대북쌀 지원을 재개하라.” 야5당과 종교계를 비롯해 학계, 여성계, 노동ㆍ농민ㆍ시민사회단체가 23일 오전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615공동선언 이행과 대북쌀 지원 재개 및 법제화 실현을 위한 시국회의를 열고, 현 정부에 대북쌀 지원의 재개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대북적대정책의 전면 전환을 촉구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 공동번영을 위해 통일
[뉴스천지=유영선 기자] 방송테크니컬리스트, 3D디자인스페셜리스트, 게임플래너의 꿈을 갖고 도전하고 있는 대학생 또는 구직자들을 위한 생생한 정보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컬쳐리스트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방송테크니컬리스트, 3D디자인스페셜리스트, 게임플래너 등과 함께 ‘Tea‧Talk‧Tip VOL2’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컬쳐리스트(www.culturist.co.kr)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참여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각 분야별 10명 내외
[뉴스천지=장요한 기자] 지난 4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4동 중앙시장 내에 창업한 ‘민들레 쉼터(민들)’는 39.6㎡ 규모로 안양대 대학생들이 꾸려 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안양대가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팀’을 결성해 시장 상인들의 도움을 받아 우동, 주먹밥, 커피, 녹차와 같은 먹을거리와 함께 휴식을 제공하는 민들 쉼터가 탄생했다. 민들 사장 김동욱(25, 안양대 무역유통학과 4) 군은 학교 동기를 비롯해 후배들과 마케팅 및 차별화 전략 회의 등 통해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 김 군은 “시장 상인 분들은 물론 교수님의 조언에 큰
인테리어 25시 봉사단 [뉴스천지=송태복 기자] 인테리어 25시 봉사단 카페를 보고 있으면, 우리 사회에 스스로 나눔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적극적인 광고를 한 것도 금전적 이득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카페에는 꾸준히 신규 회원이 올라온다. 인테리어 25시(대표 김성환)라는 이름에는 ‘나누는 1시간을 더해 삶의 내부를 행복하게 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많은 봉사활동 중 인테리어 25시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효 문화의 나눔이다. 우리만의 독특한 효 문화가 가장 경쟁력 있는 콘텐츠라 믿기 때
지자체 첫 ‘부모 코칭’ 교육 프로젝트 큰 호응“자꾸만 학원에 의존하게 되고 학원에 다녀오면 피곤해하는 아이와 대화할 기회조차도 없어요. 사춘기라 그런지 자꾸 신경질만 내고 학원 수업을 잘 듣고 있는지 알 수도 없고, 아이와 멀어지는 것 같아 속만 탔거든요. 체계적인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한다는 걸 듣고 반가운 마음에 얼른 등록했어요.”성동구 옥수동에 거주하는 중3학생의 자녀를 둔 정 씨는 7일 개강한 제3기 ‘성동 부모학교’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이 같이 밝혔다.‘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를 선언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구민을
북한의 구금시설에서 끔찍한 고문을 직접 겪은 탈북자 150명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북한 인권유린의 실상을 조사해달라는 탄원서를 전달한다.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이하 반인도조사위)’는 3일 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반인도조사위에 따르면 탄원서에 서명한 탈북자 150명은 ICC의 조사에 응하고 증언을 할 용의가 있는 사람들이다. 특히 이들은 오는 9일, 10일 ICC가 위치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북한 반인도범죄 국제회의’를 갖고, ICC에 증언 자료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