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김현진 기자] 쇼트트랙 선수에서 스피드스케이트로 전향하며, 빙속 장거리의 간판으로 떠오른 이승훈(22, 한국체대)이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대회 2일째에 한국 선수단에게 기분 좋은 첫 메달을 안겼다. 이승훈은 14일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치러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16초95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중장거리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쇼트트랙 선수였던 이승훈은 지난해 여름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려고 과감하게 스피드스케이트로 전향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승훈은 20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금메달 지상주의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은·동 싹쓸이를 코앞에서 놓치는 결과를 낳았다.밴쿠버동계올림픽 대회 2일 째인 14일 쇼트트랙에서 대한민국에 반가운 첫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지만, 내용은 너무나도 아쉽다.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에서 이정수가 안톤 오노(28, 미국)를 따돌리고 2분17초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두고두고 봐도 아쉬운 장면이 등장했다. 마지막
한국, 쇼트트랙 남자 1500m 2회 연속 우승[뉴스천지=박상현 객원기자] '전략종목'인 남자 쇼트트랙에서 기대했던 금메달이 나왔지만 순간의 과욕으로 시상대에 한국 선수 3명이 모두 서는 기분좋은 장면을 보지 못했다.이정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 17초 611의 기록으로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를 0.365초 차이로 제치고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6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밴쿠버동계올림픽 대회 2일째인 14일 대한민국의 메달 소식이 연이어 들려왔다. 빙속 5000m에서 이승훈이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남자 쇼트트랙에서도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두 대회 연속 종합 10위권 진입 목표 달성을 위한 순항의 돛을 올렸다.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에서 이정수는 안톤 오노(28, 미국)를 따돌리고 2분17초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마지막 바퀴에서 결승선을 몇 미터 앞에 두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첫 메달이 빙속에서 나왔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이승훈(22, 한국체대)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5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윤만과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강석에 이어 세 번째 메달이며, 5000m 장거리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다. 이승훈은 네덜란드의 ‘백전노장’ 봅 데 용 선수와 함께 12조에 편성돼 인코스에서
한국, 46번째로 입장..북한은 24번째 (밴쿠버=연합뉴스) 지구촌 `눈과 얼음의 대축제'가 마침내 막을 올렸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1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캐나다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과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다. 7년 전 개최지 투표에서 강원도 평창이 아쉽게 밴쿠버에 역전패를 당했던 이번 동계올림픽에는 전 세계 82개국에서 2천633명의 선수들이 출전, 15개
(밴쿠버=연합뉴스) 캘거리 전지훈련부터 분석관을 보내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의 전력을 탐색해온 중국이 급기야 공식 훈련장에서 비디오를 찍다가 대표팀 코치진과 마찰을 빚고 말았다. 한국 선수단의 한 관계자는 13일(한국시간) "어제 저녁 훈련을 하는데 중국 대표팀 관계자가 훈련장에 와서 비디오 카메라로 선수들의 훈련장면을 찍으려고 했다"라며 "이를 발견한 대표팀 코치가 제재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소란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쇼트트랙 훈련장으로 배정된 밴쿠버 킬러니 센터에서 개인 종목과 계주 전술을 연습했다. 이
(서울=연합뉴스) '쇼트트랙이 이끌고, 스피드스케이팅이 돕는 가운데 김연아가 축포를 쏜다' 지상 최대 '눈과 얼음의 축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1회째를 맞은 동계올림픽은 13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15개 기본 종목에 총 8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2회 연속 종합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열악한 환경을 뚫고 출전한 스키점프나 봅슬레이 대표팀 등의
(밴쿠버=연합뉴스) 18개월만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복귀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한국 선수들에게 포상금 지급을 약속했다. 이건희 IOC 위원은 12일(한국시간) 부인 홍라희 여사와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함께 밴쿠버 시내 올림픽 선수촌의 한국선수단 본부를 방문해 30여분 동안 선수들을 격려하고 임원들과 환담을 나눴다. 선수촌 입구 국제지역에서 기다리던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이 "궂은 날씨에도 한국선수단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자 이건희 IOC 위원은 "여기까지 나와 맞아 주셔서 감사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오는 13일 개최된다. 15개 종목에 89개국이 참여하는 이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5~6개로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5종목에서 46명(남자 27명, 여자 19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한국은 전통 메달밭인 쇼트트랙 남자부에서만 금 3개를 예상하고 있으며,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특히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이번 대회의 핫이슈로 떠오른 김연아는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의 꿈을 부풀게 하고 있다. 3월 1일까지
뉴욕타임스, 김연아 고득점 점프 비결 분석 (서울=연합뉴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0일자 인터넷판에서 김연아는 작년에 800만달러에 가까운 수입을 올려 미국의 스노보드 스타 숀 화이트와 함께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소득 랭킹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김연아의 소득은 2009년 한해 동안 상금과 후원금, 라이선싱 수입, 보너스를 합산했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김연아는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 대회
1948년 첫 명함을 내민 이래 1992년부터 메달 수확[뉴스천지=김현진 기자] 한국은 이번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 5, 은 3, 동 4개를 목표로 연속 종합순위 10위 안에 드는 것을 노리고 있다. 빙상 3개의 종목에서 모두 고른 기량으로 역대 최다 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그만큼 이제 한국은 동계올림픽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스포츠강국으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 1924년 프랑스 사모니부터 시작된 동계올림픽 역사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명함을 내민 것은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5회 대회였다. 당시 스피드스케이팅(빙속)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밴쿠버동계올림픽이 이제 곧 개막을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과 함께 최초로 빙상 전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한국은 역대 올림픽에서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했는데 이중 90% 이상(29개)을 쇼트트랙에서만 따내며, 쇼트를 제외하고는 메달을 따는 것이 ‘가뭄에 콩 나듯’ 어려웠다. 지난 토리노올림픽에서도 한국은 금 6, 은 3, 동 2개로 종합 7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지만, 빙속(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이강석이 획득한 1개의 동메달을 제외하면 전부 쇼트에
쇼트트랙·피겨 경기 열려…스피드 스케이팅은 리치몬드서 벌어져한국 선수단의 ‘금 광맥’은 퍼시픽 콜리세움에 묻혀 있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오는 13일(한국시간)부터 벌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금메달 사냥은 대부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금메달 종목인 쇼트트랙과 김연아가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이 바로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벌어지기 때문이다. 퍼시픽 콜리세움는 이미 지난해 김연아가 우승을 차지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이 벌어진 곳이어서 낯이 익다. 지난 1968년 1월 개장한 이곳은
그동안 쇼트트랙 편중…김연아 앞세운 피겨와 스피드서 첫 금 목표지난 2003년 7월 2일(이하 한국시간) 체코의 프라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총회를 열어 2010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를 발표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의 입에서 나온 말은 ‘평창’이 아닌 ‘밴쿠버’였다. 1차 투표에서 51-40으로 앞서고도 2차 투표에서 53-56으로 뒤집힌 것이다. 당시 IOC내 여론은 한국의 동계스포츠가 북미나 유럽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에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캐나다 밴쿠버로 쏠렸다는 것이 우세했다.
스포츠스타와 화가와의 만남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남들이 알아주지 않고 안보는 가운데서도 뒤에서 몰래 뜨거운 땀을 흘리며 감동을 주는 스포츠스타와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그 감동을 그림에 담아 전하는 화가와의 특별한 만남은 어떨까. 한지작가로 유명한 함섭 화백의 아들이며, 판화와 회화를 결합한 독특한 화법을 쓰는 함영훈 작가는 최근 19인의 스포츠스타를 모델로 한 독특한 그림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스포츠스타와 화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영광과 환호 뒤에 숨겨진 선수들의 많은 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이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 5개, 은 3개, 동 4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 이탈리아 토리노 올림픽에 이어 연속 종합 10위 안에 드는 것은 물론 최다 메달까지도 노린 목표치이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5종목에서 46명(남자 27명, 여자 1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선 한국은 빙상종목에서만 메달을 전부 바라보고 있다. 한국의 확실한 메달밭이자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서만 금 3개를 목표로 잡았
쇼트·피겨·스피드 빙상종목서 메달 기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열흘 앞두고 한국선수단이 지난 2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결단식을 갖고, 2회 연속 10위권 진입을 위한 힘찬 기지개를 폈다.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가 밝혔듯이 한국의 메달 목표는 금 5개, 은 3개, 동 4개로 잡았다. 박성인 선수단장도 “금메달 5개 이상으로 지난 대회에 이어 종합 10위에 다시 진입하는 것이 목표이며, 최대 6개까지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5종목에서
(서울=연합뉴스) 동계올림픽에서 2회 연속 종합 10위에 도전하는 한국선수단이 마침내 출정 준비를 마쳤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은 2일 오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SBS가 지상파로 생중계한 결단식은 김정행 체육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태극기와 KOC기, IOC기, 대회기가 입장한 뒤 박용성 체육회장이 박성인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했다. 이어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선수단의
(서울=연합뉴스) 미국 AP통신은 한국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20.고려대)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을 비롯해 5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AP통신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와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 아이스하키, 컬링 등 7개 종목에서 1, 2, 3위에 오른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258명을 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한국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과 쇼트트랙 남자 1,000m, 1,500m, 5,000m계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