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에서 문화재를 조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중구청은 도심에 산재해 있는 주요 문화재에 야간 조명을 비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문화재로는 선화당, 징청각, 선교사스위츠주택, 선교사챔니스주택, 선교사블레어주택, 성모당, 대구제일교회,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성당, 구 대구상업학교 본관, 구 한국산업은행대구지점, 구 대구의학전문학교본관, 대구향교, 관풍루, 성유스티노신학교,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코미넷관, 관덕정, 이상화고택, 서상돈고택 등의 지정 및 비지정문화재18개소가 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해 온 암 교실이 지난 26일로 100회째를 맞이했다. 이는 지난 9년 동안 한 차례도 빠짐없이 지역민을 위해 운영돼 왔다. 100회 특집 암 교실로 열린 강좌는 현악 3중주 축하공연에 이어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암 치료 변천사’에 대해, 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가 ‘혈액암’에 대해, 윤상모 교수(방사선종양학과)가 ‘방사선 치료’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또 고성애 전임의(혈액·종양내과)가 ‘항암 치료’에 대해, 이하영 전임의(혈액·종양내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시는 장애인연금법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연금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들어갔다. 장애인연금법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금제도로 65세 이상에게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을 18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으로 확대한 것이다. 시는 6월에 신규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금신청을 받아 자산조사, 장애상태ㆍ등급심사를 거쳐 지급대상자 기준에 부합할 경우 구ㆍ군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수급자에게 연금을 지급하게 된다. 장애인연금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장애등급 1,2급 및 3급 중복장애인)으로서 본인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학 축제가 유흥성 행사가 아닌 대학생의 사회참여 행사로 변하고 있다. 25일부터 열리는 계명대학교 축제가 ‘공익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총여학생회와 간호대 학생회는 여학생 금연, 암 경각심 등을 주제로 한 보건 캠페인을 가지며 총학생회와 유니세프 주관으로 아프리카 어린이 빈곤퇴치 캠페인을, 총기구 학생회는 서로 인사하기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지난 18일 열린 경북대학교 대동제에서는 주막 대신 공정무역 커피카페를 열어 저개발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에 참여했다. 이는 사회복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제15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22~30일까지 관내 유인등대의 등탑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포항청 관내 7개의 유인등대 중 독도등대와 현재 공사 중인 울릉도 등대를 제외한 포항 호미곶등대, 경주 송대말등대(감포읍 소재), 울진의 죽변·후포등대, 울릉의 도동등대 등 5개 등탑을 개방한다. 경주의 송대말등대는 감은사 3층석탑을 형상화한 등탑이며, 호미곶등대와 죽변등대의 등탑은 지방 문화재로 지정돼 있어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등탑이다. 포항청 관계자는 “이번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석가모니부처님의 일생을 살펴볼 수 있는 작은 전시 석가모니의 일생을 마련했다. 석가모니의 수태, 탄생, 젊은 날의 고뇌와 출가, 고행과 성도, 그리고 전법과 열반에 이르는 일생을 담은 통도사 소장 팔상도와 석가모니의 탄생 모습, 성도하는 모습, 마귀를 물리치는 모습과 처음 설법하는 모습을 모티프로 한 불상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 6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석가모니는 과거의 수많은 공덕
조선 헌종 때 만들어진 우리나라 특유의 가마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통 ‘망댕이 가마’가 있는 경상북도 문경시 관음리 마을. 이곳에서는 ‘조선요’로 이름 붙여진 망댕이 가마가 170여 년 선조들의 손길과 그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이 가마는 조선 헌종 때인 1843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특유의 칸 가마로 망댕이 가마라고 불린다.망댕이란 길이 20~25㎝ 굵기로 사람 장딴지와 같은 모양의 진흙덩어리를 말한다. 이 덩어리가 쌓여져 칸을 이루게 되는데 아래에서부터 조금씩 크기가 커진 여섯 개의 칸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경북 주력산업인 IT융복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 특화 전시회인 ‘국제IT융복합산업전(IICE)’이 개최된다. 오는 19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매일 12시부터 20시(22일은 18시 폐막)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IT융복합, 모바일융복합, 디스플레이, 디지털미디어 등 지역 대표 IT융복합 관련 제품이 전시되며, 기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스마트소프트웨어 컨퍼런스(SSC), 대경IT 취업박람회, 모바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역 유망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중소기업청·경북대학교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이하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윤도근)과 경북대학교(총장 노동일)는 18일 송현동 구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자리에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경북대학교 노동일 총장과 대구시 남동균 정무부시장,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윤도근 청장 등 내외귀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는 2008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달서구 월암동에 위치한 새 청사로 이전하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17일 대구향교에서는 ‘제38회 성년의 날’을 맞이해 올해로 만 20세가 된 성인 남녀 24명을 선발해 전통성년의식 행사를 열었다.가족,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명의 청년들은 성인으로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교훈과 성인이 됐음을 인정받는 의미의 술잔을 받았다.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 세계화 보급사업이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상북도가 저개발 국가에 새마을운동을 보급하기 위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UNWTO ST-EP재단 등과 함께 대상 국가를 조사한 결과 아시아 15개국, 아프리카 12개국, 중남미 2개국에서 새마을운동 전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우선 아프리카 5개국에 새마을운동을 전수키로 하고 연수생을 모집해 총 22명(감비아 1명, 가나 5명, 에디오피아 1명, 우간다 2명, 탄자니아 1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청도 문학의 향상과 발전을 위해 청도문인협회가 출범됐다. 14일 청도군청에서 한국문인협회 청도지부 창립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두환 청도부군수, 김년균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 100여 명의 내빈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청도문인협회 초대회장이 된 민병도 씨는 “청도는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획기적인 고장”이라며 “청도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창의력으로 청도의 문학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자긍심과 희망이 있는 청도의 내일과 사람이 찾아오는 청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대구 중구청은 5월 한 달을 지방세 과오납 미환부금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그동안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과오납 환부금 3562만 5000원을 4162명에게 돌려준다고 14일 밝혔다. 미환부 사유로는 종합ㆍ양도소득세 등 국세 환급에 따른 주민세 미환급금 1416만 4000원, 자동차세 납부 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말소, 연납 후 차량이전 등에 대해 초과 납부한 미환급금 1538만 8000원, 재산세 세법 개정에 따른 미환급금 413만 9000원, 이중납부 등 기타 193만 4000원이다. 구청 방문 없이도 은행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대구시는 ‘제38회 성년의 날’을 맞이해 올해로 만 20세가 된 성인 남녀 24명을 선발해 전통성년의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행사 참가자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19~28일까지 인터넷 공개모집 등을 통해 지역 성년자 남‧여 24명을 확정했다. 표준성년례에 따라 가족,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향교 서석목 의전국장의 집례로 전통성년의식을 진행한다. 당일 행사에서는 관례에 직접 참여하는 24명의 성인이 된 청소년에게 어른이 입는 복장을 입히고, 성인으로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교훈과 성인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경상북도는 ‘2010~2012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경주 관내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달리는 문화관광해설사(가칭)’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신라문화원(진병길 원장)이 함께하는 관광해설사 양성은 오는 11월 초 개통하는 경주 KTX개통에 대비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마련된다. 이번 교육은 1차로 개인택시 운전자 3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2개월간 총 8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경주역사문화유적의 이해, 관광객 환대서비스 요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포항시는 ‘제7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본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오는 7월 23~26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과 북부해수욕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블루 오션, 피버 포항(Blue Ocean, Fever Pohang)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국제불꽃경연대회와 빛의 도시 퍼포먼스, 불빛 퍼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또한 포항바다국제연극제, 불빛미술대전 등의 공연행사, 해병·해경문화체험과 형산강 풍경축제 등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불빛축제에는 세계적인 불꽃경연대회인 마카오대회와 베를린대회에서 1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이하 딤프)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의 강신성일 이사장, 배성혁 집행위원장, 유희성 집행위원(전 서울시뮤지컬단장), 원종원 집행위원(순천향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품소개와 올해 딤프의 특징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6월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간 공식초청작 9편, 창작지원작 6편,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개관 20주년기념 기획전으로 역대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은 지역문화에 미친 영향과 이들의 발전과정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기 위한 것으로 1998년부터 12년에 걸쳐 119명의 신진작가를 배출해 왔다.12~2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2전시실에서 열리며 전시회와 함께 ‘신진작가 발굴 및 후원 프로그램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도 오는 20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을 위해 순수미술(회화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계명대학교는 12일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서로 인사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계명대 김용일 학생처장은 “인사는 상대를 높이고 나를 낮추는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해 서로 마음을 열고 다가 갈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며 “가장 기초적인 것이지만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위해 대학이 앞장서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인사, 배려, 사과, 격려, 기초질서 등 앞으로 지속적인 기본 인성교육과 연관되는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대구스타디움 전광판이 새롭게 단장했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19일 개최되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부터 스타디움을 찾는 관중들에게 선명한 경기모습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스타디움 전광판 2개소의 교체공사를 진행했다. 전광판은 5개월 만에 공사가 완료돼 지난 1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김범일 시장, 조해녕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광판 점등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당초 기능이 많이 떨어진 북측 보조전광판만 교체할 계획이었으나 제안공모를 통해 남측의 주 전광판도 추가로 교체했다.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