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역 유망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중소기업청·경북대학교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이하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윤도근)과 경북대학교(총장 노동일)는 18일 송현동 구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자리에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경북대학교 노동일 총장과 대구시 남동균 정무부시장,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윤도근 청장 등 내외귀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는 2008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달서구 월암동에 위치한 새 청사로 이전하면서 기존 터에 대한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중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건립됐다.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으로 지역 내 주력업종과 특화분야 중 미래지향적이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우대한다.

단, 창업 7년이 지났더라도 특별히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기업도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기업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평가 및 발표로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를 받기 위해서는 입주희망기업은 소정양식의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지정 접수처에 제출해야한다.

각종 공인된 인증 관련자료 및 수상관련자료를 제출하면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소정양식은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홈페이지(www.knutp.org)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입주기업은 경북대학교 협력 네트워크망 및 노하우를 통해 경영진단 및 기술지원, 자금지원/알선, 투자유치, 판매 및 홍보, 전문가의 상담 자문 등을 지원받게 된다.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여상도(경북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센터장은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창업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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