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화려한 색으로 물들었던 가을이 저물어 갑니다. 겨울의 시작인 입동(立冬)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낙엽이 떨어진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은행나무길에서 한 시민이 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쌀쌀해진 겨울을 앞두고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보다 힘겨운 겨울을 맞이하는 소외이웃을 위해 열린 김장 나눔 봉사.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5일 서울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양념이 버무려지지 않은 절임배추가 수북이 쌓여 있었습니다. 100여명의 봉사자들은 분홍색 고무장갑을 끼고 절임배추에 빨간 김치양념을 버무리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장시간 김장 준비로 피곤할 법도 하지만 봉사자들의 얼굴은 환했습니다.시간이 지날수록 양념을 버무리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여기저기서 “배추요” “양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같은 갯벌에서 사는 게들의 모양이 각양각색입니다. 지난 30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 갯벌에 서식하는 게들의 모습이 다 달랐습니다. 갯벌에서 살아가는 생물들 중 가장 밀접하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이 게일 텐데요. 게들은 살아가는 서식처에 따라 구멍크기, 먹이, 생김새 등 다양한 형태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집게발 두 개인 녀석, 집게발 한 개인 녀석, 집게발이 없는 녀석.공원에는 갯벌 위로 관찰 데크가 설치돼 있습니다. 게들은 사람이 갯벌로 내려오지 못하는 걸 알기라도 할까요?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3년 전 여름 태어나서 처음으로 방문한 독도. 사진 촬영 허가를 받고 두세 시간 독도 이곳저곳을 탐방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신비로움’ ‘아름다움’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당시 독도를 목숨 걸고 지키려 했던 영웅들의 흔적과 정신들이 섬 곳곳에 배어 있음을 가슴깊이 느꼈습니다. 저절로 애국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독도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섬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해돋이 감상은 누구에게나 설렘으로 다가옵니다.새해 첫날 수평선을 따라 이어지는 멋진 해돋이를 감상하며 마음 속에 담았던 낡은 것을 날려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빌기도 합니다. 해가 떠오르기 직전 누구나 기대로 다가옵니다. 어떤 멋진 모습일까? 어쩌면 예상보다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날 맞이했던 해돋이 감동은 쉽게 머리속에서 가시지는 않네요. 새해 첫날 맞았던 해돋이를 다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떠할까요? 그날 떨쳐버렸던 내 안의 나쁜 것들이 아직 남아있나요? 남아있다면 다시 해돋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
[천지일보 안산=신창원 기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북망산을 찾았습니다.24일 북망산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선박 위로 석양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5월의 봄날 야경이 일품이라고 알려진 경기도 안산시 수암봉에 올랐습니다.야간 수암봉에서 내려다보면 서울 외곽고속도로와 함께 안양, 군포, 안산, 시흥시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멀리 수원, 시화방조제, 인천대교까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북성포구 앞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와 바닷물에 비친 불빛, 하늘색이 오묘합니다.인천역에서 불과 1km 정도 떨어진 북성포구는 1970년대 말까지 수도권 최대 포구로 어시장의 명성을 누렸습니다.1975년 연안부두 일대가 매립되고 어시장 상점들이 하나둘 연안부두로 이전하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죠. 그러면서 공장과 고철야적장 등이 들어섰습니다. 현재는 6곳의 횟집이 북성포구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인천 해안에 남은 유일한 갯벌 포구, 매립의 역사가 깃든 곳으로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으로 선정하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호남지역에 집중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31일 오후 6시 담양군 수북면에 위치한 ‘수북저수지’에 물이 가득 차 있다.이날 하늘에는 비구름이 가득한 가운데 저수지 주변, 자연스럽게 자라있는 푸른 풀, 나무들도 간간이 내린 비를 머금어 시원하고 선명한 푸른색을 뽐냈다.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생태환경이 가장 잘 보존돼 있어 힐링 장소로 알려진 전남 담양군 용면에 있는 가마골 용추산(해발 523m) 등산로를 따라 ‘출렁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아슬아슬’하게 보인다.2일 오후 햇볕이 쨍쨍하고 뜨거운 바람이 온몸을 휘감았지만, 수려한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맑은 물이 흐르는 ‘가마골’ 입구 계곡에는 숲속에서 불어오는 자연 바람을 즐기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가득했다.용추산을 중심으로 사방 4km 주변 가마골은 영산강의 시원으로 유명한 용소가 있고, 여러 개의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자연의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는 9일 강변교회에서 ‘하나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옵소서’라는 주제로 정기 월례회 및 조찬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한국교계를 대표하는 한기총, kncc 회장 및 임원들과 교회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교계의 일치와 협력을 강조했다.
영화배우 정태우 홍보대사는 뭄바이 푸네 지역에서 교육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극빈층 아동들을 직접 만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안양시기독교연합회(회장 최익성 목사) 주최로 26일 오후 2시에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시 성시화 8.26대각성 집회'가 ‘안양의 교회여 함께 일어나자’란 주제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청ㆍ장년 1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안양시가 100년 전 한반도 부흥의 도화선이 되었던 평양을 간절히 갈망하며 결단과 부르짖는 시간이 됐다.1막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집회’, 2막 ‘비전선언식’, 3막 ‘말씀과 결단’의 순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