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와 출판문화의 상호 진흥 위해 협업 약속[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박물관)과 (재)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고영은, 이하 재단)은 27일 파주에 위치한 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 주요 문화행사 상호 참여와 홍보 및 공동 국제협력 사업 기획 및 추진 ▲한글ㆍ한글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진행 ▲근현대자료를 포함한 출판 및 인쇄 분야 인사 구술ㆍ영상 채록 등 기록 창출과 보존 등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한글 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로컬100 보러 로컬로(로컬로)’ 캠페인 네 번째 편 ‘창원·통영, 꽃으로 음악으로 피는 봄’ 현장을 찾는다.28일 문체부에 따르면, 문화예술인 등과 함께한 현장 방문은 이날과 29일 양일간 진행된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밀양’을 시작으로 올해 1월 ‘강릉’, 2월 ‘수원’ 등 매월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3월에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와 통영시의 봄철 대표 축제이자 ‘로컬100’인 진해군항제(창원)와 통영국제음악제 현장을 방문한다.창원의 ‘로컬100’인 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일 28일 경남 창원시 성주사를 방문해 주지 법안 스님과 면담을 하고 있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인 방한 수요에 발맞춰 중국 현지 여행업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직접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지난 27일 공사는 한·중 문화관광 활성화 및 중대형 교류단체 유치를 위해 중국 산둥지역 중심의 산동아태국제여행사그룹, 현지 유관협회 등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둥지역은 한국과 인접하고 항공 및 페리 등 다수의 교통편으로 단체관광 비중이 높은 편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단체를 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과 출토 유물이 3권의 책자에 담겨졌다.28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의 다양한 무덤 구조와 형태, 출토 유물의 특징과 성격 등을 수록한 3권의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부터 실시해 온 경주 쪽샘지구에 대한 발굴조사로 밝혀낸 내용이다.‘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ⅩⅣ -41호 적석목곽묘 발굴조사보고서’는 2011~2013년에 발굴조사한 지름 약 23m의 돌무지덧널무덤의 구조와 축조 공정과 금동제 관(冠),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관모(冠帽)와 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밤 창덕궁에서 달빛산책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4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기간 중 목~일요일) ‘2024년 창덕궁 달빛기행’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시작된지 15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궁궐 문화행사다. 은은한 달빛 아래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 후원을 거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행사는 돈화문 개폐의식을 시작으로, 창덕궁에 입장해 해설사와 함께 청
연내 협력 전시 개최 등 작품 홍보 창구 마련청년예술인은 다양한 창작 발현 기회시민은 양질의 공예문화 향유할 수 있어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의 공예‧디자인 특화 예술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가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공립 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과 청년예술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 중구 중앙시장 내 위치한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09년 개관해 서울의 대표 공예‧디자인 특화 창작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5년간 554명의 입주 예술인을 지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동서양을 아우르는 학문체계를 집대성하고자 한 조선 후기 사상가 최한기(1803~1877)의 미발견 저서 ‘통경(通經)’이 발견됐다. 평소 화합과 안정을 추구하며 다양한 학문적 관심을 둔 최한기의 이번 저서는 현대를 사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조선 후기 대학자 최한기 25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부여 함양 박씨 종가가 기탁한 고문헌 자료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최한기의 저서 ‘통경’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혜강 최한기는 유교문명과 서구문명의 통합을 구상한 조선 후기의 대학자다. 그는 실학자이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작권 무역수지가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은행이 지난 21일 발표한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서 저작권 무역수지가 22억 1천만 달러(약 2조 9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다. 저작권 분야는 케이-콘텐츠의 지속적인 수출에 힘입어 지난 2013년 이후 11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해오고 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전체의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인 1억 8천만 달러(약 2407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주 세종대왕릉 진달래숲길이 관광객을 맞이한다.25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진달래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관람객들에게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세종대왕릉 홍살문 왼쪽 산자락에 위치한 진달래 숲길은 울창한 소나무 아래 진달래 군락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역으로 소나무와 진달래꽃이 어우러져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과 현장 안내를 도울 안전관리 인력도 배치된다. 단 실제 진달래꽃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누적 관객 10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개봉 30일째인 전날까지 969만 9897명을 기록했다. 1000만 돌파까지 30만명만 남은 셈이다.개봉 3일차 만에 100만명을 극장에 모은 ‘파묘’는 열흘 차에 관객 수 500만명을 넘겼다. 이어 16일차에 700만명 돌파에도 성공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보다 나흘 빠른 것이다.‘파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비바람 찬이슬 어깨동무하고/햇살과 달빛 기도할 때/꽃은 피어난다”신간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는 최세규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첫 번째 시집 ‘인생은 내가 만든 영화다‘에 이어서 그의 주말 문자 단시를 엮은 것이다. 시집에는 최 시인의 149편의 주옥같은 시와 우의하 화백의 그림 28편이 수록돼 있다.‘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최 시인은 “삶은 사랑이고 행복이고 감동”이라고 말했다.그는 “행복을 주고, 기쁨을 주고, 사랑을 선물하고, 우정을 나누고, 위로의 말과 용기를 주고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지난 2023년 공연돼 큰 호평을 받은 ㈜엠비제트컴퍼니의 레퍼토리 연극 ‘빵야’가 오는 6월 관객을 다시 찾는다.역사를 ‘관통한’ 장총과 역사를 ‘써먹을’ 궁리만 하던 작가의 뜨거운 만남. 역사를 ‘소비’하는 시대에 질문을 던지는 ‘낡은 장총 한 자루’의 지워진 이야기가 6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예스24 아트원 1관에서 공연된다.연극 ‘빵야’는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이자 제61회 K-Theater Awards 대상 수상 및 2023 월간 ‘한국연극’의 ‘20
인물 따라 달라지는 공감 ‘입체적 작품 인증’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인물에 대한 다채로운 공감으로 통시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
남녀노소‧세대 막론, 공감 메시지 전해가족애 더욱 끈끈해지는 웰메이드 수작[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국민 뮤지컬 ‘친정엄마’가 남녀노소 공감 가능한 메시지로 웰메이드 수작의 위엄을 보여줄 전망이다.오는 4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2004년 원작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며 13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 가능한 메시지를 전하며 웰메이드 수작으로 인정받아 매 시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21일 세계문화유산이자 백제의 역사 고도(古都)인 공주시의 종교문화유산을 탐방한다.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다양한 종교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대상지를 점검한다.유 장관은 종교와 호국, 역사라는 주제와 공주 지역의 종교적 문화유산, 역사, 문화자산을 연계해 지역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탐방에 나서며, 관광 활성화, 청년 창업 등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번 탐방에는 마곡사 도계스님, 천주교 대전교구 김성태 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고도 지정기구 가설건축물 존치기간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21일 문화재청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하고 지정지구 내 가설건축물의 신축·이축 시 존치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고도(古都)는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주·부여·공주·익산, 그 밖에 고도 지정절차를 거쳐 정하는 지역을 뜻한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의 후속 조치다. 문화재청장이 ‘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을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운영하는 서울 중구의 문화예술 중심지 ‘충무아트센터’의 갤러리 공간이 ‘갤러리 신당’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다.총 3개 관으로 확장된 ‘갤러리 신당’은 시각 예술 전시 공간으로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갤러리 신당’은 G1, G2, G3, 3개관으로 구성됐다. 이전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기획 및 대관 전시를 추진하며 수준 높은 전시를 365일 항상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갤러리 신당’이라는 명칭은 신당역에 위치한 갤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외래객 확대와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해 관광혁신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20일 문체부에 따르면, 2024년 외래객 2천만명 및 관광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개선과제를 발굴·논의하는 관광혁신민관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첫 회의는 작년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관광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정례적인 민관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작년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남산공연예술벨트 조성방안’을 19일 발표했다.20일 문체부에 따르면 국립극장 50주년 맞이해 남산 일대를 한국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남산공연예술벨트’로 조성하기로 전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극장인 ‘국립극장’과 (가칭)국립공연예술창작센터를 중심으로 ‘남산공연예술벨트’를 조성한다.(사)한국자유총연맹이 소유한 자유센터 건물은 현재 민간에서 임차해 사용하고 있으며 문체부는 이를 공연예술의 종합 창작기지인 (가칭)국립공연예술창작센터로 조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임차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