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지난 20일 포천 반월성 서치성 성벽 60m 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반월성은 경기 북동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삼국시대 산성이자 동시에 포천을 수호했던 고성으로 지난 1998년 사적 제403호로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야간에 성벽을 밝게 비춤으로써 밤새워 포천을 수호하고 포천시민의 안녕과 무탈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추진됐다.포천 반월성은 백제가 한강 지역을 점령하고 북진했을 시기 고구려 방어를 위해 처음 축조돼 이후 고구려의 남하정책과 신라의 북진정책 때 큰 역할을 했다.
[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이 국가지정 문화재인 당포성이 ‘별 보기 좋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연천 당포성은 임진강과 한탄강이 형성하는 높이 약 13m의 긴 삼각형 단애(斷崖) 위에 조성된 강안평지성으로 삼국시대의 문화유적이다.당포성은 문화재적 가치뿐 아니라 수직 절벽 위에 세워져 주변을 조망하기에 좋아 자연경관이 매우 멋진 곳으로 손꼽힌다.당포성은 주변에 민가가 없어 야간 불빛의 영향을 받지 않아 쏟아지는 듯한 별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별 보기 명소이다.특히 성이라 높이 올라가서 별과 하늘을 관찰할 수
[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이 관광객이 지역 관광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연천군 스마트 관광전자지도(앱)’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연천군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연천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 맛집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연천군 스마트 전자지도는 연천 9경 등 주요 관광지를 검색해 찾아갈 수 있다. 재인폭포, 차탄천 주상절리, 한탄강 관광지 등 관광지별 리뷰 및 주변 맛집, 숙박업소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 관광지에 대한 GPS 연동으로 현재 위치에서 버스 도착 시간 등 대중교통 안내 및 네비게이션
1500억 기소 전 몰수·추징현직기자·전직경찰 등 연루피해자 중 신혼부부도 포함[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이른바 ‘경기 포천 땅 투기’로 알려진 사건은 피해자 2800여명에게서 투자비 명목으로 3000억원을 투자받아 편취한 사기사건으로 확인됐다.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산 해운대구 소재 A유사수신업체 회장 B씨를 포함한 14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A수신업체는 회장으로 있는 B씨와 그의 사실혼 관계인 부인 C씨, 자녀 D씨 등이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검거된 14명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포천시 홍보관은 올해 경기관광 대표 축제로 선정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중심으로 산정호수, 백운계곡 등 주요 생태관광지와 포천아트밸리, 하늘다리, 비둘기낭 폭포 등 TV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포천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정으로 지정된 포천국립수목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포천한탄강이 위치하는 등 빼어난 자연경
한탄강 지질명소 115억원 투입임진강 생물권 보전지역 작업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 건립[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이 생태관광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연천군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임진강 생물권 보전지역 사업, 주상절리 관광센터 건립 등 주요 관광지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군은 오는 2022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15억여원을 투입해 한탄강 지질명소를 정비하고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1월 지질공원 관광상품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뒤 주민 간담회와 관광업계 팸투어를 진행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1일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반월아트홀에서 ‘시민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시장과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 대진대학교 허훈 교수, 소성규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도시재생, 교통, 복지, 농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포천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시민은 그동안 전철 7호선 추진 상황, 신북IC 정체 구간에 대한 대안, 인구 유입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행운의 도시 포천 완성해 나가겠습니다.”박윤국 포천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은 새로운 포천시의 100년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시장은 “전철 7호선 연장,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도시 균형발전을 이끌어 줄 도시재생뉴딜사업,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부터 도시계획도로망까지, 도시의 틀을 새롭게
[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이 오는 8월 18~20일 연천군 일원에서 한국위원회, MAB한국위원회, 국가지질공원사무국과 함께 유네스코 청년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청년포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을 홍보하고 청년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강연, 청년활동 공유, 청년 활동제안, 워크숍, 현장탐방 등이다.포럼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집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한다. 만 19세에서 34세의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지질공원에 관심
폐수배출업체 관리감도 강화[천지일보 경기=송미라 기자] 경기도가 최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한탄강 색도 개선 종합대책’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한탄강 색도 개선 종합대책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조사, 지역 수요에 걸맞은 발전된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하고자 실시됐다.‘한탄강 수질 문제에 대해 평소 얼마나 관심이 있었는지’에 대해 ‘매우 관심’ 28%, ‘어느 정도 관심’ 40%로 나타나 응답자 10명 중 7명 정도가 이 문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화‧생태 경체축 비전제시오는 7월 중 연구 완료 예정[천지일보 경기=송미라 기자] 경기도가 25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지속가능한 종합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한탄강유역 종합발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유상호·김우석 도의원, 경기연구원, 국토연구원,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도 및 포천시·연천군 담당자, 지역주민 대표 등 11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1월부터 추진중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유역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지난 2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뉴딜 전략사업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의원, 뉴딜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착수보고를 청취하고 의견 개진을 통해 용역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포천시는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포천 뉴딜’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전략 방안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세부 추진과제로 디지털 뉴딜 분야는 디지털 뉴딜 역량강화 거점 구축,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스마트투어 플랫폼 구축, 디지털 그린산단
[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이 25일 ‘한탄강세계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한 여행업계 관계자 등 40여명을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연천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한탄강세계지질공원 관광활성화를 위해 소매를 걷어 부쳤다.군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연천DMZ와 재인폭포, 경순왕릉, 호로고루 등 한탄강 지질공원의 명소와 역사문화자원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선보였다.팸투어 참가자들은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숭의전에 이어 태풍전망대를 둘러보면서 DMZ의 생생한 긴장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미라클타운 카페는 연천 특산물로 만든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지난 22일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제5회 한탄강 평화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남북협력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단계인 남북협력을 위한 포천의 준비와 역할에 대해 각 분야의 남북교류협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송상국 포천시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신준영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이해학 겨레살림공동체 이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백천호 현대아산 남북경협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저녁 8시 30분부터 화적연 야외무대에서 창작 실경공연 ‘화적연: 비를 기다리는 마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3호인 포천 화적연에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1주년 기념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한탄강 권역의 대표 자연 경관지인 화적연을 배경으로 용이 출몰했던 화적연에 얽힌 전설과 포천 지방의 ‘용 아이’ 설화,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의 숙종 때 기우제 기록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이야기로 구성됐다.임호, 정유희, 이상화 등
파주시, 연천군, 국가정보원, 6군단한국수자원공사와 상호협력 협약[천지일보 경가=이성애 기자] 장마·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여름철(홍수기)을 앞두고 경기도가 남북공유 하천인 임진강 유역의 불확실한 홍수 상황에 대비해 5개 유관기관과 ‘민·관·군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경기도는 18일 파주시, 연천군, 국가정보원, 6군단, 한국수자원공사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진강 유역 물재해 안전성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임진강 유역의 물재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에, 인
이모티콘 제작 아이디어 공모[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인증 1주년을 맞아 오는 7월 행운의 이모티콘을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이모티콘은 행운의 도시 포천을 상징하는 ‘행운이’와 한탄강 캐릭터 ‘천이(화강암), 탄이(현무암), 진이(응회암)’가 주인공이다.포천시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이모티콘 제작에 활용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이며, 네이버 폼에 이모티콘에 사용될 문구를 입력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7월 10일 포천시청 SNS에 발표하며, 추첨을 통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한탄강 지질공원의 남북 공동 조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지난 11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발전과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이 자리에는 지질 및 남북관계 전문가와 함께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철원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본 용역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가 한탄강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하면서 제시했던 이행조건의 후속 조치이다. 당시 유네스코는 “지질학적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제4기 화산활동과 향후 영토 확장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이 지난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방정부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고 26일 밝혔다.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것이다.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은 오는 30~31일 진행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한정
수자원조사기술원, 조사 보고“내수침수, 전체64.1% 차지”“피해, 국가하천 < 지방하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가 홍수대응시스템이 기후변화를 읽지 못해 대응 과정에 한계가 있다며 최근 강우 패턴을 비롯해 기후변화를 다각도로 고려한 홍수방어 시설 등에 대한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19일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발간한 ‘2020년 홍수피해상황조사 보고서(1차)’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지난해 이례적으로 긴 장마 등으로 인해 발생했던 한강 권역의 홍수 피해 상황과 이에 대한 원인 분석, 시설 개선을 위한 조사 등을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