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금중 기자]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병역면제, 자녀 진학을 앞둔 위장전입, SK텔레콤 소유 그랜저 승용차 무상사용, 행당동 땅 매매 시 다운계약서 작성 등의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한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국민이 믿고 납득할 수 있는 검찰 행사를 하고 원칙과 정도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있었습니다. 민주당 김학재 의원은 한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학재
김석동 “상호저축은행 진상 규명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저축은행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3일 국회 본청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기관보고에 앞서 금융기관의 자료제출 비협조 문제가 화두가 됐습니다. 특위에 참석한 한나라당 신학용 의원은 “국정조사에서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보여준 자료제출 비협조 문제는 국회를 무시하고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심 의원은 또 “금감원에서 요청자료를 다시 빼갔다”며 “국정조사 방해죄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박선숙 의원은 금감원이 ‘영남 알프스 컨트리클럽 관련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가 2일 오전 8시 40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하 목사는 1946년 평남 진남포에서 태어나 장로회신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온누리교회를 세워 교인수 7만 5천여 명의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한국교회는 성경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남기고 떠난 하 목사는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꾼다’ ‘나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기도하면 행복해집니다’ 등의 저서를 남겼다.하 목사의 빈소는 온누리교회 서빙고 성전 두란노홀에 마련됐다. 이날 빈소를 찾은 조문객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1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교과위)가 한 달 만에 국회 교과위 소위원회실에서 회의를 열고 대학 등록금 관련 법안을 논의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이 반값등록금과 대학 구조조정 관련 법안 처리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논쟁을 벌였다. 한나라당 서상기 위원장은 “여야 합심해서 학생, 학부모들의 등록금 문제에 대한 고통을 해결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법안 논의 순서를 놓고 야당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정회가 선언됐다. 여야 간 입장차가 커 등록금 관련 법안 처리에 진통이 예상된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수재민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모였다. 31일 침수피해를 입은 서울 서초구 방배2동 복개천 일대에는 자원봉사연합단체 (사)만남 회원 200여 명을 비롯한 환경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작업에 함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마치 자신의 집을 복구하듯 매우 적극적인 모습이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엄두를 못 내는 일을 자원봉사자들이 해주시는 거예요.” 이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에 수재민이 한 말이다. 침수피해를 입은 방배2동 일대에는 31일 오전부터 (사)만남 자원봉사자, 환경부 공무원들이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복구 손길은 빛을 발해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서울 서초구 방배2동 복개천 일대와 서초2동 일대에서 30일 (사)자원봉사단 ‘만남’을 비롯한 신한은행, 원불교 불공회, 현대자동차 등에서 나온 많은 자원봉사자가 복구작업에 힘썼다. 특히 방배2동에선 만남 회원인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무섭게 쏟아지던 폭우가 끝나고 서울 우면산 산사태 피해지역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피해가 커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리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우면산 산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기록적인 폭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화택 |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 사무관) 지금까지 내린 강우량이 1,500mm 이상이 왔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산사태는 집중호우가 가장 큰 원인인데…. 그렇게 비가 많이 온 상태에서 또 2~3일 동안에 한 500mm 이상 많은 비가 오다 보니, 산지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서울시 우면산 산사태 피해 복구 현장입니다.굴착기가 도로를 덮은 토사를 퍼 나릅니다. 군인들은 건물에 찬 흙탕물을 퍼 나릅니다.폭우로 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그야말로 마을을 집어삼켰습니다.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진 자동차, 토사에 밀려 나무 위에 박혀버린 자동차의 모습이 사고 당시 끔찍한 상황을 말해 줍니다.아파트와 건물 1층의 유리문은 아예 자취를 감췄습니다. 아파트 울타리와 심지어 도로까지 처참한 모습입니다. 복구 작업이 한창이지만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토사가 삼킨 마을…서울 폭우 피해 심각[천지일보=황금중 기자] 폭우로 서울 우면산에서 토사가 쏟아져 마을이 엉망이 됐습니다. 거센 물살과 토사로 인해 길이 사라지고 나무들은 힘없이 쓰러졌습니다. 굴삭기가 동원돼 토사를 퍼내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안종숙, 서초구 구의원) 저수지가 지금 물이 차야 되는데, 둑이 무너져서 저수지에 지금 물이 하나도 없고 저수지에서 토사가 많이 밀려와서 거기에 계곡이 생긴 거예요. 길이 두 갈래로…. 그래서 거기 산에서 내려온 물이 이렇게 된 거죠. 오전 8시부터 쏟아진 토사로 마을 주민 1명이 목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 한기총 해체 촉구 100인 선언문 발표[천지일보=황금중 기자]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기독인 네트워크)’는 26일 11시 서울 남산동 청어람에서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체를 촉구하는 ‘목회자·평신도·전문인 100인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기독인 네트워크’는 선언문을 통해 “한기총이 최근 보여준 추태는 한국교회가 신사참배 강요에 굴복한 것에 버금가는 치욕”이라며 “이번 한기총 사태는 돈의 유혹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꼭 필요하지도 않은 한기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Leland creswell(이하 Leland), 푸른 눈의 외국인인 그는 국내 주요 언론사 및 기업 등에서 널리 애용되고 있는 소셜댓글 티토크(http://www.ttalk.co.kr)를 만든 주역이다. 캐나다 애드먼턴 출신인 그는 머나먼 이국땅의 IT정서를 경험해보고자 3년 전 한국 땅을 밟았고 현재 (주)픽플에서 글로벌 서비스 담당이사로 재직 중이다. 웹개발과 웹기획, 웹마케팅 능력을 두루 갖춘 Leland는 디스커스, JS-KIT 등 해외 SNS 서비스들을 벤치마킹하여, 픽플만의 고유한 SNS서비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한국교회 담임목사직 매매 실태를 개탄한 목사가 목사직을 자진 반납했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교개연)는 20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본부 앞에서 ‘한국교회 담임목사직 매매 실태를 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 밝은세상교회 김성학 교육 목사는 1인 시위를 벌이며 “담임목사직이 돈에 의해 결정되는 일련의 한국교회의 부패상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며 목사직을 반납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교개연 집행위원장 정운형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 안에 있는 목회직, 담임목사직을 이익의 도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10일 저녁 7시. 청계광장엔 반값 등록금 촛불집회로 2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집회는 한국대학생연합과 시민단체 등록금넷 회원, 일반시민과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또한, 야4당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대학생들은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반값 등록금'을 즉시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학부모 입장으로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대학의 등록금 인하는 가계의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경찰은 청계광장 주변에 전·의경 1,000여 명을 배치하며 불법 행위에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오는 가을이 되면 조선왕실의궤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의궤환수기념 탐방 팀을 따라 일본에서 한국 문화재의 흔적을 찾아봤습니다.지난달 12~13일 기자는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환수위)와 조계종 문화재환수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의궤환수기념 일본 탐방에 동행했습니다.처음 찾은 곳은 도쿄도의회였습니다.탐방팀을 반갑게 맞아준 일본 의원들은 “의궤 반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뜻을 모았습니다.이 자리에 함께한 서울시의회 허광태 의장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 더 많은 문화재를 환수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지난 23일 방한한 교황청 종교평화의회 의장 토랑 추기경은 24일 주한 교황청 대사관에서 7대 종단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 성균관 최근덕 관장, 천도교 임운길 교령, 정교회 암브로시오 대주교, 이슬람교 이행래 이맘 등이 참석했습니다. 자승스님은 7대 종단 수장들을 대표해 “한국은 500개 이상의 종파가 있는 다종교 사회이다. 종교 간 평화롭게 상생할 수 있도록 조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토랑 추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지난 2006년 기증으로 반환된 왕조실록이 원 소장처가 아닌 규장각에 소장됐다. 이에 왕실의궤는 원래 소장지인 강원도로 귀향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환수위) 공동대표이자 오대산 월정사 주지인 정념스님과 최명희 강릉시장, 이석래 평창군수를 만났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외규장각 의궤 3차분이 4개의 상자에 담겨 국내로 돌아왔다. 프랑스 드골공항에서 출발한 외규장각 의궤 3차분 75권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했다. 화물차를 통해 운반된 외규장각 의궤는 곧바로 보관 장소인 수장고로 옮겨졌다. 외규장각 의궤는 총 297권으로 3차분까지 모두 223권의 의궤가 들어왔으며 나머지 73권은 오는 27일 돌아올 예정이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불기2555년 부처님 오신 날인 10일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5000여 명의 불자는 비옷을 입고 불공을 드렸다.자승 스님은 봉축사에서 “나를 존귀하게 여기듯 남 또한 존귀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성스러움 가르침이 이웃에 상처를 주는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며 종교 간 갈등 해소에 서로가 노력하자는 뜻을 전했다.조계종은 이날 ‘제8회 불자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불자대상에는 방송인 이수근, 배우 김혜옥, 이기흥 체육인불자연합회장, 고(故) 앙드레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9일 ‘2011 미스 글로벌 뷰티 퀸(MGBQ : Miss Global Beauty Queen)’ 참가자를 초청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계 60여 개국 미인들은 이날 한국관광공사를 방문해 상영관, 한류홍보관, 의료관광안내센터 등 전시관을 돌며 한류문화와 한국문화를 체험했습니다. 한류홍보관을 찾은 미녀들은 한류스타 모형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미녀들에게 부채를 비롯한 기념선물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