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일 오후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정기실행위원회 회의에 앞서 노근리국제평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독교인들 가짜 뉴스 노출 우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실과 전혀 다른 가짜 뉴스들이 횡행하고 있다. 교회도 ‘가짜 뉴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기도 많이 하는 권사나 장로, 영적 지도자인 목사가 보내오는 내용이기에 별 의심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정재영 교수가 18일 교계매체 기고를 통해 교회 안의 다양한 교제를 위해 만든 SNS 단체톡방이 가짜뉴스의 유통경로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정 교수는 “우리 사회에 사실을 가장한 거짓된 정보들이 판을 치고 있다”며 “언론사의 오보에서부터 인터넷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일 정오 서울 종로5가 연동교회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연합기도회’를 열고 있다. NCCK는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 한반도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앞당겨지길 기원했다. 참석자들이 남북정상회담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기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일 정오 서울 종로5가 연동교회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연합기도회’를 열고 있다. NCCK는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 한반도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앞당겨지길 기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국 시카고 윌로크릭교회 빌 하이벨스 목사의 성추행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출판 업계로까지 불똥이 튀었다.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는 18일 빌 하이벨스 목사의 저서를 더는 인쇄하지 않고 서점의 출고도 중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IVP 측은 “출간이 임박한 빌 하이벨스의 신간 1종의 출판을 중단하고, 현재 출간 중인 미국 IVP판 10종의 재인쇄 및 서점 출고를 중단할 것”이라고 했다.이달 초 빌 하이벨스 목사는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며 조기 은퇴를 선언했다. 하이벨스 목사의 저서 출판 금지를 발표한
불교·원불교·기독교 한자리 ‘경서의 의미’ 열띤 토론[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우주의 진리는 하나였지 않을까. 그것을 풀이하는 과정이 다를 뿐 마치 수학처럼 계산하는 법은 달라도 결론적으로 답은 같다는 말이다. 종파가 달라도 결론적으로 종교는 인류의 행복, 번영, 평화에 기여해야한다. (불교 법천스님)”“진리는 하나다. 진리를 가르치는 방법이 다르고 역사와 지역에 따라 표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서로 다른 종교가 만나도 하나로 화합할 수 있고, 대화하다 보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장을 종교연합사무실에서 마련하고 있다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코레일 전북본부가 지역 불교계의 연등 설치 제안을 불허한 데 대해 불교계가 ‘종교편향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코레일 전북본부는 “‘특정종교행사’라는 이유로 불허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대한불교청년회 종교평화위원회(대불청 종평위)는 지난 17일 성명을 내고 “전라북도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위원장 성우스님)가 코레일 전북본부에 공문으로 ‘남북평화통일기원탑 설치’를 요청했다”면서 “하지만 코레일 전북본부는 ‘특정 종교행사’를 이유로 불허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1
법인자금·정관·이사 등 세부사항 논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비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 이르면 5월말 비영리 법인 등록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최기학·전계헌·전명구·이영훈)은 18일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제1-3차 상임회장단 회의를 열고 법인 설립 세부 사항 등을 논의했다. 상임회장단은 지난 12일 대표회장단에서 결의한 사단법인 설립을 추인했다.지난해 12월 비법인단체로 창립을 선언한 한교총은 올해 3월 안으로 법인 등록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세부 사항 점검 등 법인 설립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빠르면 5월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문재인 대통령의 10.27법난(신군부 한국불교 침탈사건) 공식 사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조계종은 18일 대변인 기획실장 금산스님 명의로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한국불교 역사상 가장 불행한 사건인 10.27법난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입장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를 계기로 10.27법난의 아픈 상처가 치유되고 불교계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계종은 “10.27법난의 아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팔레스타인의 평화 프로세스 등 양국 교회 간의 협력을 위해 오는 22~28일 제1차 한국-팔레스타인 양국교회협의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팔레스타인 개신교계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팔레스타인에서 개최된다. 이홍정 총무 등 11명의 NCCK 대표단이 참여해 그리스정교회, 예루살렘 총대주교청 등 예루살렘 기독교계 지도자와 팔레스타인 기독교전국연대(NCCOP)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팔레스타인의 주요 성지도 방문할 예정이다.NCCK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중단 요구 무시한 채 선거활동 계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미국에서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신문광고를 게재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故장준하 선생의 3남 장호준(58) 목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는 18일 ‘박근혜 정권심판’ 광고를 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목사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 계속적 중단 요구에도 이를 무시한 채 선거운동·투표권유 활동을 계속했다”면서도 “정부 정책을
“화쟁정신으로 한반도 문제 해소”불교계, 남북정상회담 성공 축원회담 당일 33타종 평화통일 기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최초로 10.27법난(신군부 한국불교 침탈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가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봉행한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5번째로 불교계 기원법회에 참석했다. 1981년 전두환 前대통령을 시작으로, 2005·2007년 노무현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건축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정상덕 교무신간 ‘평화일기-노랑부리 소등쪼기새는 기린의 겨드랑이에서 잠든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내가 반평화, 비평화로 길을 잘못 들거든 양말아! 품속에 가시 하나 넣어두어 내 정신이 번쩍 들게 해다오.”원불교소태산기념관 건축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정상덕 교무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여 동안 기록한 100여개의 평화일기 중 57개를 선정해 책으로 발간했다. 정 교무는 원불교의 공동생일인 28일 대각개교절을 앞두고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 앞에 올린 평화서원과 용기를 이 책에 담
“교회, 어린이 안전 환경 조성긴급 상황 시엔 아동보호 지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2016년 2월 3일 우리 국민들은 ‘백골 여중생 사건’이 알려지자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 자녀를 학대해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장본인이 목사 부부였다는 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당시 서울신학대학교의 겸임교수이자 현직 성결교단 소속이었던 이응봉 목사와 계모 백모씨는 작은 딸 이양을 지속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하고 1년 동안 시신을 방치해 백골상태가 되게 했다.독일에서 신학을 전공한 신학박사이자 정규 신학대학에서 강의했던 목사의 범죄는 개신교 내
비대위 “보직교수들이 약속 어겨”[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육부 실태조사와 조치로 수업재개가 이뤄지는 듯 했던 총신대가 다시 비대위의 전체점거로 마비 상태가 됐다.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학교 본관, 도서관, 강의동을 점거하고 성명을 내걸었다. ‘전체 점거 유지에 관한 성명’을 낸 비대위는 수업거부자들의 불이익이 없을 것이란 보장을 받은 후에 점거를 풀겠다는 계획이다.비대위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사당캠퍼스는 정상 수업 재개와 보직 교수의 수업을 거부하기 시작했다”며 다시 점거가 시작됐음을 알렸다.이들은 보직교수들
들여다보는 것조차 ‘절대금기’출입 통제 독방서 1000일 견뎌목숨 건 치열한 수행 이유는“본성 깨달아 부처되기 위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스님들이 참선하는 방인데 어찌 모습이 괴상하다. 문에는 마치 감금이라도 하듯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 두 평 남짓한 독방인데 밥 넣어주는 구멍 하나만 났을 뿐 어느 곳에도 드나드는 곳이 없다. ‘무문관’이라고 불리는 스님들의 선방이다.모든 출입문을 폐쇄한 채 자물쇠를 채우고 이 좁은 방에서 하루 한 끼 구멍으로 넣어주는 공양을 먹고 승려가 수행을 한다. 휴대전화, 텔레비전, 책 등 문명과 연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