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정규직 전환 보류’ 공감도 55.9%[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검토에 대해 ‘정규직 전환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과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의견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역차별 우려 등 부작용을 고려해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응답이 45.0%로 나타났다.‘장기적 고용체계 변화를 위해 정규직 전환을
朴의장은 29일 오후 본회의 개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28일 원구성을 놓고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다만, 원구성에 대한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났다.이날 회동은 오후 5시 15분경 시작해 3시간 35분 동안 이어졌다.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원구성과 관련한 회동에서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다”면서 “최종 합의 여부는 내일 오전 의장 주재 회동에서 결정한다”고 밝혔다.민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원구성을 위한 최종 담판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다만, 여야는 상당한 의견 접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야 원내지도부는 29일 오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당 내 첫 소신 발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인국공) 비정규직 정규화 논란에 대해 “인국공에 대한 청년의 문제 제기는 공평과 공정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여당 의원이 이번 논란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국공 관련 청년들의 분노는 우리 사회 만연한 불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이며 경청해야 할 문제”라며 “청년들의 분노를 ‘그들의 일자리를 빼앗긴 것에 대한 문제’ 즉 이해관계의 문제로 보는 것은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사회적 불평등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정규직 전환 논란을 두고 28일 “가짜뉴스로 촉발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초 SNS에서 보안검색요원이라고 자처하는 분이 마치 아무런 공채 절차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됐다면서 5000만원대 연봉을 받게 되었다는 글을 올렸고, 일부 언론이 검증 없이 ‘로또 채용’이라고 보도했다”면서 “이후 언론의 팩트체크를 통해 가짜뉴스성임이 규명됐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관계자는 “비정규직을 정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이 29일 1호 법안으로 아파트 입주민의 단지 내 경비원에 대한 부당한 업무지시나 명령을 금지하고, 입주자대표회의를 근로기준법상의 사용자 내지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사업주로 봐 입주민에게 법적책임을 묻는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한국주택관리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비원 4명 중 1명은 입주민으로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은 경험이 있고, 이 중 약 70% 경비원이 부당한 지시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비원에게 부당한 지시나 명령을 금지하는 현행 공
文, 공수처장 후보 추천 요청 공문민주당, 후속법안 처리 속도 계획주호영 “견제 없는 괴물 사법기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원구성 협상에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놓고도 일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보냈다. 이는 문 대통령이 공수처법 시행일인 오는 7월 15일까지 공수처 출범을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후보 추천위 구
“당혹스럽기까지 해 말문 잃을 정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언행에 대해 여당 내에서 처음으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추미애 장관님께’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통해 “추 장관의 윤석열 총장에 대한 일련의 언행은 제가 삼십 년 가까이 법조 부근에 머무르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광경으로서 당혹스럽기까지 하여 말문을 잃을 정도”라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꼭 거친 언사를 해야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단호하고도 정중
국제 화상회의 참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보급 등 국제공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 총리는 28일 코로나19 대응 기금 조성을 위한 국제 화상회의에 참여해 “한국도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마스크와 진단키트 부족 국가 등에 올해 1억 달러 이상,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보급에
“‘내 지시 절반을 잘라먹었다’ 발언 영상 꼭 봐라”“추 장관, 대통령이 자제시키든가 해임시켜야”“추 장관, 차악의 법무부 장관”이라며 조국도 거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그 발언하는(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적하는) 동영상 꼭 보시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추 장관을 자제시키든가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진 전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꼭 동영상으로 봐야 한다. 표정과 제스처를 포함해 문자로는 전달이 안 되는 시각정보가 담겨 있다“며 지난 25일 추 장관의 발언에 주목했다.앞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6일 대규모점포 의무휴업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가 운영하거나 그 외 일정 면적 이상의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아울렛, 전문점 등의 대규모점포가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다.각 대규모점포의 의무휴업 일수는 매월 이틀로 현행 유지된다. 면세점 역시 대규모점포에 포함하고 시내면세점의 경우 매월 하루의 의무휴업을 적용받는다.복합쇼핑몰과 백화점, 아울렛
“취준생 일자리 빼앗는다는 주장은 거짓”[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불공정 논란에 휩싸인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에 대해 26일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19년 기준 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평균 연봉은 9100만원에 달한 반면 이번에 정규직 전환하는 분들의 연봉은 3850만원 수준으로 설계됐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아르바이트하다가 정규직
“책임 여당으로서 단호히 행동”[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6일 “미래통합당이 오늘 정오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국회를 열어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국회의원의 권리와 의무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책임 여당으로서 단호히 행동하겠다”고 이같이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박병석 의장에게 남은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달라고 했다”며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를 열어 국회를 정상화하고 3차 추경안 심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방자치단체 발행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를 주된 결제수단으로 하는 새로운 배달앱 서비스를 열어주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현재 사실상 거대사업자 독점인 배달앱 시장에서 경쟁구도가 형성될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이용선(서울 양천구을) 의원은 배달앱사가 지자체에 등록하면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화폐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지역화폐는 지난해 평균 환전율이 94.7%를 기록해 판매액 대부분이 소상공인들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천안갑 의원이 25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월 세비 30%를 기부했다.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소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개최된 이날 기부 협약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유창기 충남 지사장을 비롯해 적십자사 관계자들과 시민 40여명이 참석했다.문진석 의원은 “오늘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뜻 깊은 날”이라며 “국회의원이 되어 처음으로 받은 6월 세비의 30%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평범한 일상
여야, 상반된 시각으로 접근 양상靑 “채용과정 공정성과 다른 측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면서 여야 정치권도 상반된 시각으로 접근하는 양상이다.여권은 취업 문제에 예민한 청년들의 표심 이탈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며 전전긍긍했다.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5일 비공개 정책조정회의에서 ‘청년의 분노에 대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명에 나섰다.윤 수석부의장 측은 “사실과 달리 알려진 내용이 많아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면서 “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뜻깊은 날”“코로나·경제위기 극복… 최선 다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이 2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월 세비 30%를 기부했다.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소재 문진석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기부협약식에는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장을 비롯해 적십자사 관계자,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문진석 의원은 협약식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처음으로 받은 6월 세비 중 30%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하게 됐다”며 “오
김태년 “인도적 남북대화 교류 추진”송영길 “안보리 측에 제재완화 요청”[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군사행동 계획에 대한 보류를 결정한 직후, 여권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6.25 전쟁 70년인 25일 한반도 종전 선언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6.25) 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됐지만, 한반도는 지금도 여전히 정전 상태”라며 “긴장과 대치 상태를 종식하고 항구적 평화 시대로 전환하기 위해선 종전 선언이 필수”라고 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미래통합당은 더 이상 몽니를 부리지 말고 약속한 대로 상임위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 초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통합당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복귀하는 대로 박병석 의장에게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오늘 주 원내대표는 상임위 명단 제출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홍 원내대변인은 “이는 국회를 파행시키겠다는 선전포고이며,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민생을 팽개친 무책임한 처사”라며 “3차 추경안이 이번 달 안에 통과되고, 7월
부정평가는 2.7%p 오른 44.5%[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50%대 초반을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1.8%p 내린 51.6%를 기록했다.부정평가는 44.5%로 2.7%p 올랐으며, 모름·무응답은 1.0%p 내린 3.9%를 보였다.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7.1%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4주 연속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