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6.25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6.25

부정평가는 2.7%p 오른 44.5%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50%대 초반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1.8%p 내린 51.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4.5%로 2.7%p 올랐으며, 모름·무응답은 1.0%p 내린 3.9%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7.1%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4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긍정과 부정 평가의 차이는 지난 3월 3주 차 조사 이후 가장 좁은 격차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2%p 오른 40.8%, 미래통합당은 1.0%p 내린 28.1%, 열린민주당은 1.5%p 오른 6.0%, 정의당은 0.4%p 오른 4.8%, 국민의당은 0.5%p 내린 3.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6월 3주 차보다 0.2%p 감소한 14.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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